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가계부 써봤어요.

절약하며살아요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3-01-17 12:42:38

저희 부부는 맞벌이구요, 한달에 세금빼고 순수 평균 800만원 정도 들어와요.

애들 유치원은 병설이라 한명당 3달에 10만원선,

남편 차는 가스차라 유지비  싸고 현금 내고 사서 할부금 없구요. 보험료, 기름 포함 한달 평균 30만원정도 들어요.

관리비 한달에 15만원 이내로 나오고, 겨울이라 가스비 15만원 정도 나와요. (34평 아파트)

변액보험료 부부 합쳐서 35만원 정도 들고

대출이자 20만원 들어요.

아이들 피아노, 미술 과외활동비 대략 40만원 들고,

핸드폰, 인터넷, tv 합쳐 15만원 정도,

애들이랑 저희 주택부금 14만원,

대략 고정비용 200정도 나가네요.

남편은 용돈 거의 안쓰고

(진상짓 해서가 아니라 업종이 용돈이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이예요 ㅋㅋ)

저도 용돈 거의 안쓰고,

먹거리는 소박하게 먹으려 애쓰구요,

(여기 장터 잘 이용하구요, 잘 가는 현지 가게 전화번호를 통해서 주문해 먹고, 코스코 이용해요.)

 음식물 낭비 없고, 외식비는 거의 없구요.

애들 옷은 코스코에서 시즌마다 구입하는데, 그냥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히는 수준이예요.

제가 살림을 좋아해서 부엌용품 가끔 구매하고,

경조사비 가끔 나가고.....

작년 한해 저축액을 살펴보니 보험이나 주택부금같은거 빼고 순수 저축액이 5000만원이네요.

저 선방한 거 맞죠?

저희 소득이 크진 않지만, 아이들 초딩 졸업할때까지 돈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서 열심히 살았네요.

내년에 큰 애 초등 들어가면 6학년 될때까지 이렇게 모아도 3억밖에 안 되는데 더욱 분발해야겠다 싶어요.

아끼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 이야기 더 들어보고싶어요. 저도 힘 얻으려구요.

그리고, 제 가계부보시고 충고나 조언해주실분 말씀도 감사히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IP : 182.209.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urtle
    '13.1.17 1:56 PM (118.216.xxx.235)

    완전 잘하셨네요 박수 보냈고 반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791 새로 갈 일터가 두려워요.. 2 이 나이에... 2013/01/18 978
207790 멜론 어학 들으시는 분들 계세요 1 ㅇㅇ 2013/01/18 1,373
207789 마음이 괴로워요.. 2 나도엄마 2013/01/18 1,007
207788 외국인 연말정산 궁금한점.. 6 궁금 2013/01/18 653
207787 아래 글보고.. 요즘 유부남 만나는 젊은 여자들이요.. 12 불편한진실 2013/01/18 5,415
207786 인권위 "동성애 차별금지 광고 유해매체물 아니다&quo.. 뉴스클리핑 2013/01/17 512
207785 공기가 삶의질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15 나는애엄마 2013/01/17 2,247
207784 승진에서 밀린 남편때문에 9 ** 2013/01/17 2,739
207783 유연성이 부족하면 살이 찔까요 3 kelley.. 2013/01/17 1,238
207782 책추천해주세요..꼭.. 1 부담.. 2013/01/17 1,381
207781 스마트폰에서 벅스뮤직 베이직요금이 매달 자동결제되는데 해지방법좀.. 1 바보 2013/01/17 6,057
207780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머리아포 2013/01/17 686
207779 영어회화 공부 어떻게하세요? 10 영어 2013/01/17 4,353
207778 [펌] 유부남을 만나는 처녀의 고민과 답변... 27 결혼 10년.. 2013/01/17 39,770
207777 자궁경부암검사판정 3 궁금 2013/01/17 5,387
207776 봄동으로 김장김치 담가도 되지 않을까요? 4 ... 2013/01/17 1,804
207775 경복궁근처 서머셋 레지던스호텔 어떠셨어요? 8 여행 2013/01/17 4,718
207774 보고싶다 해피엔딩은 좋은데 아쉬워요. 6 옹알이 2013/01/17 2,055
207773 엄마와 떨어져 큰 경우 성인되서 대화 어떻게 하세요? 키다리아가씨.. 2013/01/17 693
207772 나는 괜찮습니다...두번째.... 7 나는...... 2013/01/17 2,144
207771 서울에서 부산 놀러가요,가는 도중 거칠만한 좋은 명소 없나요? 5 촌아줌마 2013/01/17 879
207770 돌출입 교정 성공하신 분들- 10 입툭튀 2013/01/17 3,670
207769 맛있는 군만두... 8 Estell.. 2013/01/17 1,916
207768 아들키우기 9 ^^ 2013/01/17 1,770
207767 장미천사라는 칼세트 2 홈쇼핑에서파.. 2013/01/17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