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하루 82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40대 아줌입니다.
작년에 윤년이라고 이장하고 많이들 그러셨잖아요.
저희집도 8대독자 시아버님께서 마음먹고 선산을 아예 재정비 하셨어요.
(서울에서 창녕까지 내려가서 일하느라 죽을고비...ㅋㅋ 넘겼다죠)
잘 마무리하고 끝냈으니 그쪽일은 별일 없겠거니...관심끄고 살았는데
시아버님께서 갑자기 철쭉을 심으시겠다고 하시네요.
3천주를요.....전 비석이랑 그 근처로 몆그루 심으시는줄 알았는데...3천주면...
돌아오는 봄에 꽃동산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상님들 따땃한 봄날 꽃구경은 확실히 하시겠어요.ㅋㅋ
그래서 알아보는데 당최 가격도 즐쭉날쭉...한주에 1200원부터 몇백원까지...
비싼 나무가 좋고 튼실하다면 싼거 보다는 비싼게 좋을것 같기도 하고...
나무쪽 지식이라고는 집에 키우는 다육이 밖에...다육이도 맨날 죽여요.ㅜㅜ
시아버님은 왜 맨날 막녀며느리에게 어려운 숙제를 내시는걸까요.ㅜㅜ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좀 주세요. 사소한거라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