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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리클라이너소파에서 밤잠을 자겠다고 레이지보이를 사자는데요...

와이프 조회수 : 6,009
작성일 : 2013-01-17 10:50:22
현재 육아때문에 따로 자고 있어요.  
제가 안방에서 아이와 함께 침대를 쓰고요 
남편은 서재방에서 요 깔고 생활하다가  싱글침대를 하나 장만했어요.
그런데 바닥에서 자는 것도 침대에서 자는 것도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많이 뻐근하대요. 

제가 임신했을 때 잠깐씩 앉던 리클라이너 의자 (이건 소파가 아니예요. 예전에 이마트에서 5만원인가 주고 샀던 저렴 의자)에서 앉아 자는게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매일밤 그렇게 자기 시작한 지 지금 3개월이 넘었어요. ㅠㅠ  다리는 앞에 스툴 갖다놓고 올려놓고 자는 거지요. 그래도 기껏해야 130도 정도나 기울어질까... 전 그 좁은데서 앉아자는 게 어떻게 편하다 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여튼 본인이 그렇다니까요...

이번에 백화점 세일하는데 가서는 레이지보이에 앉아보더니 우와~~하면서 그걸 사자고 지금 몇일째 고집이예요. 
살려면 살 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걸 사면 거기에서 자는게 완전 고착이 될 것 같아 걱정이예요. 
아무리 본인이 편하다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척추에 좋을 것 같지가 않아서요. 

대체 바닥에서도 침대에서도 (이건 싱글침대도 안방의 퀸 침대에서도 다 그렇대요)  아픈 허리가
기울여 앉아서 자면 편한 건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이것 가지고 정형외과 가서 물어보면 정답을 얘기해 줄까요?
IP : 182.212.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3.1.17 10:53 AM (171.161.xxx.54)

    저희집 서재에도 있는데 거기서 자는건 무리 있어요.

  • 2. --
    '13.1.17 11:16 AM (119.67.xxx.66)

    병원가서 진찰받아보시는건 어때요. 그 자세가 편하다는건 일반적이지 않아보이는데 .....

  • 3. ...
    '13.1.17 11:46 AM (220.72.xxx.168)

    진짜 병원 검사 받아보세요.
    척추에 심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 누워서 못자고 앉아서 자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4. ...
    '13.1.17 4:34 PM (211.247.xxx.102)

    저희집에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 1인용, 3인용 있는데 잠깐 낮잠 자는 정도이지
    밤새 누워자긴 무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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