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리클라이너소파에서 밤잠을 자겠다고 레이지보이를 사자는데요...

와이프 조회수 : 5,923
작성일 : 2013-01-17 10:50:22
현재 육아때문에 따로 자고 있어요.  
제가 안방에서 아이와 함께 침대를 쓰고요 
남편은 서재방에서 요 깔고 생활하다가  싱글침대를 하나 장만했어요.
그런데 바닥에서 자는 것도 침대에서 자는 것도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많이 뻐근하대요. 

제가 임신했을 때 잠깐씩 앉던 리클라이너 의자 (이건 소파가 아니예요. 예전에 이마트에서 5만원인가 주고 샀던 저렴 의자)에서 앉아 자는게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매일밤 그렇게 자기 시작한 지 지금 3개월이 넘었어요. ㅠㅠ  다리는 앞에 스툴 갖다놓고 올려놓고 자는 거지요. 그래도 기껏해야 130도 정도나 기울어질까... 전 그 좁은데서 앉아자는 게 어떻게 편하다 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여튼 본인이 그렇다니까요...

이번에 백화점 세일하는데 가서는 레이지보이에 앉아보더니 우와~~하면서 그걸 사자고 지금 몇일째 고집이예요. 
살려면 살 수도 있는데 문제는 그걸 사면 거기에서 자는게 완전 고착이 될 것 같아 걱정이예요. 
아무리 본인이 편하다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척추에 좋을 것 같지가 않아서요. 

대체 바닥에서도 침대에서도 (이건 싱글침대도 안방의 퀸 침대에서도 다 그렇대요)  아픈 허리가
기울여 앉아서 자면 편한 건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이것 가지고 정형외과 가서 물어보면 정답을 얘기해 줄까요?
IP : 182.212.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13.1.17 10:53 AM (171.161.xxx.54)

    저희집 서재에도 있는데 거기서 자는건 무리 있어요.

  • 2. --
    '13.1.17 11:16 AM (119.67.xxx.66)

    병원가서 진찰받아보시는건 어때요. 그 자세가 편하다는건 일반적이지 않아보이는데 .....

  • 3. ...
    '13.1.17 11:46 AM (220.72.xxx.168)

    진짜 병원 검사 받아보세요.
    척추에 심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 누워서 못자고 앉아서 자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4. ...
    '13.1.17 4:34 PM (211.247.xxx.102)

    저희집에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 1인용, 3인용 있는데 잠깐 낮잠 자는 정도이지
    밤새 누워자긴 무리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903 '학교의눈물' 시청소감 1 콩글리쉬 2013/01/21 1,350
209902 캐나다 이민?? 관광비자로... 8 캐나다 2013/01/21 1,910
209901 생리를 20일째해요.병원가는게 낫겠죠? 3 사과나무 2013/01/21 4,099
209900 빌라 전세도 많이 오르나요? 4 .. 2013/01/21 2,440
209899 에어워셔 선물 해줌 괜찮겠지요? 4 선물 2013/01/20 894
209898 님들 가지고 있는 가장 비싼코트 얼마에요? 28 아돈지랄 2013/01/20 5,588
209897 환유고 크림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 질문 2013/01/20 1,573
209896 뽁뽁이가 들어있는 택배용 비닐봉투를 소량 구입하고 싶은데 파는 .. 4 구할 수 있.. 2013/01/20 6,854
209895 저도 만화 좀 찾아주세요. 그린그림 2013/01/20 1,027
209894 ‘코스트코 건축 불허’ 울산 북구청장에 벌금형 2 울산지법 2013/01/20 931
209893 모든 캐릭이 정말 현실적인 드라마는 불가능하겠죠? 9 드라마 2013/01/20 2,537
209892 골반사이즈 어느정도 되야 하나요? 8 골반 2013/01/20 14,543
209891 연말정산서비스에 의료비누락 되었어요 1 의료비누락 2013/01/20 1,467
209890 자동차세 질문이에요.. 7 질문 2013/01/20 996
209889 카톡에서 채팅할때 4 카톡 2013/01/20 1,138
209888 아기엄마인데 백팩 필요할까요? 15 가방 2013/01/20 2,649
209887 큰애 어린이집 참관수업 다녀와서 애한테 참 미안해요. 4 딸아... 2013/01/20 2,882
209886 저도 영화 하나 찾아주세요. 7 팜므파탈 2013/01/20 861
209885 장터에 왜 글쓰기가 안되나요? 아이크림 올리려는데!!!ㅠㅠ 10 ? 2013/01/20 872
209884 왜 본인의 노래는 안 부르는 건가요? 11 인순이씨는 2013/01/20 1,895
209883 주민번호랑 이름 도용당해서 신고해본분 계세요?어떻게 진행하죠? 5 어이없음 2013/01/20 2,654
209882 절에서 한 두달 정도 머물고 싶은데.. 14 맑은초록 2013/01/20 3,902
209881 sbs 학교의 눈물 하네요 2 콩글리쉬 2013/01/20 1,241
209880 진짜 죽었으면 좋겠어요.. 37 말로만말고 2013/01/20 13,417
209879 보일러가 고장났어요ㅠㅠ 3 이밤에..어.. 2013/01/20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