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엄마 돈 빌려간 얘기, 70만원에 애둘 부탁 건, 폐휴지 줍는 초등생까지...
다 돈에 관련된 얘기네요
저마저도 일년전만 해도 어딜가면 커피값 먼저 내고 일이만원 정도는 잘쏘며 살았는데
요즘엔 단돈 천원도 생각하며 써요.
쓰면서 돈이 참 소중하다, 참 아깝다, 아껴써야겠다... 이런 전에는 못느꼈던 감정을 아주 적은 금액에도 (일이천원) 느낀다니까요
나이가 들어서 희망이 꺾여가니 그런거도 있고, 오르지 않는 월급에 치솟는 물가 때문도 그렇고...
특히나 안타까운 건 남한테 쓰는 돈이 너~~무 아까워졌어요.
넉넉한 인심으로 살았었는데, 이제 남 뭐 주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