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15명인 학교--믿어지지가 않네요.

집값이 내릴수 밖에 조회수 : 4,210
작성일 : 2013-01-17 00:21:43

저출산과 도심 공동화 현상 으로 올해 서울 지역에서 신입생이 달랑 1학급뿐인 초등학교 가 3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수학여행 이나 운동회 등 단체활동이 어려운 데다 교우관계가 좁아지는 점을 우려해 이런 ‘미니학교’ 진학 을 기피하고 있다.

16일 서울시교육청의 ‘2013 학교별 취학통지서 배부 예정 숫자’를 살펴본 결과 서울 교동초교(종로구)는 오는 3월 서울에서 가장 적은 15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 학교 학생 수는 1970년대 5000명에 육박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매년 입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현재 109명으로 줄었다. 도심 개발로 인해 주거지가 줄고 각종 상업시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38명이 입학했던 북한산초교(은평구)는 올해 학령인구 감소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17명만이 취학통지서를 받았다. 최근 통폐합 논의에 시달리고 있는 공진초교(강서구) 역시 입학예정자가 21명에 불과해 1학년이 한 학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990년대 중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생겨나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되면서부터 공진초의 상당수 학생들이 전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학년 학급이 2개에 불과한 초교도 20여곳으로 조사됐다. 동대문 패션단지 인근 숭신초교(종로구)도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29명의 신입생만 들어올 예정이어서 2개 학급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8학군’에서도 1학년 학급이 2개뿐인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언남초교(서초구)는 올해 입학생이 38명에 불과하다. 학군이 지역적으로 넓게 퍼져 있는 데다 인구밀도·주택 수가 적은 화훼단지와 연결돼 있어 취학예정자 수가 적었다. 59명이 입학하는 대청초(강남구) 역시 인근에 대진초·왕북초·영희초 등 4개 초교가 몰려 학생이 분산되는 데다 학교 앞 영구임대아파트의 전입·전출이 거의 없어 입학생 수가 적었다.......................................................이하 생략...

원문 링크를 보시면 표가 보이는데 정말 충격적이네요. 댓글들에 의하면 지방도 그렇다니....

애들이 학교갈 맛도 안나겠네요.

한반 아이들이 6년동안 같은 반 ㅡㅡ;;

한번 찍히면 이건 뭐 완전히 지옥같은 6년이되겠군요.

운동회도 시시하고 옛날같은 단체 경기, 무용이런거 뭐 그런건 못하겠네요.

돈있는 아이들은 사립가고 없는 아이들은 공립가고 그런건가요....

저애들이 고대로 중학교 갈때 되면 또 중학교에서도 작은 학급일거 구....

중학교도 쭈욱~~ 같이 , 그대로 고등학교도 쭈~~욱 같이 가면

ㅜㅜ

정말 애 낳을 자신이 점점 없어지네요.

집값떨어지는 것도 당연 수순으로 보이고요.

2012년  미분양 수도권만 7만가구였다는데  부동산 하락은 뭐 불보듯 뻔하네요..

저출산 저출산 하지만 이렇게도 심할 줄은 몰랐어요.....

IP : 125.152.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사 원문
    '13.1.17 12:24 AM (125.152.xxx.187)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116200806799

  • 2. ㅁㅁ
    '13.1.17 12:28 AM (112.152.xxx.2)

    가락초등학교는 시영아파트 재건축건으로 대부분 이사나왔는데도 37명이나 되는게 대단하네요.
    근처에 시장이랑 4동짜리 아파트 한곳 밖에 없는데...

  • 3. ㅇㅇ
    '13.1.17 1:36 AM (180.68.xxx.122)

    우리동네는 작년은 60면 정도였어요 세반
    소풍갈때 큰버스 두대면 한학년이 가더라구요
    올해는 어떨런지..

  • 4. ㅇㅇㅁ
    '13.1.17 1:55 AM (58.225.xxx.148)

    근데 ㅜ 지방소도시인 여기는 외동이 드물고 애 셋은 아주 흔할까요?

  • 5. ㅁㅁ님 혹시
    '13.1.17 6:57 AM (58.143.xxx.246)

    제가 아는 분일지도 모르겠네요 ㅎ
    혹시 6학년? 거긴 재래시장끼고있어
    그나마 서울안이어도 물가저렴해요
    금방시행되진않을거라 생각하는거겠죠
    시장상인들 자녀나 길 하나 건너 빌라로 옮긴 사람들도
    있어 그리 숫자가 나오죠

  • 6. ...
    '13.1.17 10:45 AM (180.69.xxx.121)

    교동초등학교는 원래 매년 한반밖에 없던데요.. 20명도 안돼요.. 학년별 학생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073 밥먹고 과자나 초콜렛 혹은 과일 드시는 분 계신가요? 9 2013/01/18 10,208
209072 드럼세탁기 고민. 버블샷1 17키로 vs 버블샷2 15키로. 고.. 햇살가득 2013/01/18 1,773
209071 벽에 걸었던 액자 쓸데없는 고.. 2013/01/18 655
209070 투표지 소각되는날... 내일 맞죠? 8 내일이네요 2013/01/18 1,479
209069 중학교올라가는 남자아이 선물... 5 ... 2013/01/18 857
209068 드뎌 가입이 되네요. 2 남자입니다... 2013/01/18 563
209067 아... 저희 아기 어린이집에 맡길 생각하니 정말 맘이 너무 무.. 13 복직을 기다.. 2013/01/18 2,312
209066 전문학교와 지방사립대원하지않는 학과 9 조언을얻고자.. 2013/01/18 1,485
209065 지시장에 파는 대용량 올리브 샴푸 괜찮나요?? 궁금 2013/01/18 713
209064 잘 사는 사람은 주변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하나요? 13 궁금 2013/01/18 3,389
209063 대학생아이를 부양가족으로 넣을때 급여 많은 사람쪽에 넣어야 유리.. 2 연말정산때 2013/01/18 564
209062 반갑습니다~~ 4 수성좌파 2013/01/18 410
209061 정상적인 평범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살기 힘든 세상 3 ejf 2013/01/18 1,153
209060 a/s 센타 없어진 독일제 오븐 수리 2 높푸른하늘 2013/01/18 1,778
209059 댓글마다 문재인욕하는 'ㄹ'?뭐하는 애죠?? 7 미친 2013/01/18 691
209058 드디어 가입이 되네요... 눈팅만 하다.. 2013/01/18 384
209057 블랙박스 3 처음 2013/01/18 876
209056 컬투 정성한 결별설 해명 단독인터뷰... 9 오늘도웃는다.. 2013/01/18 4,453
209055 지퍼가 옷 안감에 물려서 잘 안내려가요 4 도와주세요 2013/01/18 3,755
209054 아놔~ 암웨이 디*드랍 2종 세제였네요ㅠㅠ 6 멘붕 2013/01/18 5,117
209053 장거리 연애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2 ... 2013/01/18 2,228
209052 회원장터 글쓰기가 없어요.. 2 maybe 2013/01/18 470
209051 해운대ㅡ2000만원으로 방구하기 5 급해요 2013/01/18 1,044
209050 조언 절실!!침대 매트리스요 5 골라주세요 2013/01/18 1,211
209049 신세계, 이마트 뿐 아니라 전 계열사 직원사찰 뉴스클리핑 2013/01/18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