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예전에 돈 400만원을 못 받았어요,

조회수 : 4,771
작성일 : 2013-01-16 23:29:47
근데 400을 못 받은 게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둘러대는 연기..........를 한 게 괘씸해서 용서가 안 되더라고요.
절친한 동생이었고, 
집에 부도났기때문에 돈이 안 되는 상황도 이해가 되고, 
자존심 지키고 싶은 것도 다 이해가 되는데,
그 연기에 계속해서 내가 넘어갈 거라고 생각한 게 용서가 안 되서 절교 했어요. 
 
IP : 58.236.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킬리만자로
    '13.1.16 11:31 PM (211.234.xxx.52)

    그마아아아안!!!
    자세한 정황은 쓰지말기로해요 우리......ㅠㅠ
    원글님께 400만원어치 행운이 오길 기도해드릴게요

  • 2. ..
    '13.1.16 11:34 PM (211.176.xxx.12)

    사기꾼들의 사기치는 노하우 공유는 82의 대박 아이템인 듯 합니다.

  • 3. 저는
    '13.1.16 11:35 PM (101.160.xxx.167)

    삼천만원이요. 한번쯤 공부한걸로 치기엔 금액이 넘 커요 흑

  • 4. 공통점이
    '13.1.16 11:37 PM (58.236.xxx.74)

    나는 무뚝뚝 그녀는 싹싹, 이건 착취와 사기의 전형적인 패턴같아요.

  • 5. ㅎㅎ저도
    '13.1.16 11:43 PM (175.223.xxx.61)

    저는 아버지 그리고 엄마
    지금도, 전화해서 애처롭게 제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들으면
    돈 달라고.... 소름부터 끼쳐요...
    ㅎㅎㅎㅎㅎ
    자랄때 미친듯 두들겨팰때는 언제고......

    어디까지 해야 돼요?
    제가 돈 안주면
    죽는대요.

  • 6. 저도 엄마
    '13.1.16 11:44 PM (116.34.xxx.67)

    부모란 이름으로 야금야금 잘도 빼가더군요
    --;

  • 7. ...
    '13.1.16 11:45 PM (175.207.xxx.80)

    저는 천만원, 몇년 전에 빌려줬는데 그 후배가 암투병 중이라 강하게 말도 못했어요.

    치료비용은 아니고 하던 사업에 들어갔나봐요.

    그 이후 저한테는 연락 끊었는데 다른 사람 통해서 소식은 들어요.

    저를 천만원짜리로 밖에 안 본 것 같아 생각날 때마다 씁쓸합니다.

    남편은 잊어버리라 합니다.

  • 8. ...
    '13.1.17 12:06 AM (110.14.xxx.164)

    남편이 매번 그래서 ,,
    열받으면 가전 이나 큰 물건 쇼핑해요
    냉장고도 나는 10년 넘은거 쓰는데 돈 빌려간 시숙네는 새 냉장고에 새가구 있길래
    시가에서 올라오는길에 나 백화점에 내려줘 ... 살거있어
    하고는 그길로 배달 시켰어요
    세탁기는 왜 바꿨더라?
    하여간 우리 집 물건에 다 사연이 있다는 ㅜㅜ
    근데 진짜 좋아하던 친구 100 빌려주고는 돈 보다는 연락 끊긴게 더 서운했어요 형편되면 갚을 친구인거 알기에 ..
    정민아 너때문에 전화도 못바꾼다 연락해요

  • 9. 이제라도
    '13.1.17 12:24 AM (211.33.xxx.222)

    소송하시면 어떨런지..
    대법원 전자소송 홈페이지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적은 돈 들이고 소송 걸 수 있답니다.
    작성해야할 서류는 인터넷에 예시로 있는 거 보고 쓰면 그리 어렵지 않고요.
    그냥 그 집에 소장이라도 날라가게 하는 거죠.
    아주 오래되지만 않았다면 이제라도 법적인 조치를 취해보시기를..

  • 10. 저는
    '13.1.17 2:07 AM (222.106.xxx.201)

    2천만원... 돈달랬더니 자긴 예술가라서 돈 못준다는 헛소리를...

    더 빡치는건, 그 남매가 엄청 정의감에 불타오르는듯한 짓거리들을 하고있단거에요.
    또 누군가 속겠죠.

  • 11. 직장동료
    '13.1.17 2:51 AM (70.48.xxx.72)

    전 10여년전 같은 부서내 동갑내기 경리여사원있었는데..

    가끔 소소하게 돈을 빌리더라고요.

    전 아무 의심없이 빌려주고 그담에 받고 한번은 현금이 없어 제가 바빠 제 은행카드에 비밀번호까지 알려주며 대신 인출해서 쓰라고 까지 했었어요.

    그래도 전 그때 간보는 케이스였는지 못받은 건 없었는데 한 1년후쯤인가 부서가 발칵 뒤집혔었죠. 알고 봤더니 여기저기에 100,200만원씩 빌리고 안갚은데다가 갸가 다들 신장이 안좋아 한달에 한번씩 휴가를 냈었는데 그것도 다 뻥이었었다는..

    나중에 걔 아버지까지 동원돼 어찌어찌 수습돼고 회사 관두고 그랬었어요.

    하여간 모두 멘붕이었었는데..

  • 12. walter
    '13.1.17 7:03 AM (118.223.xxx.140) - 삭제된댓글

    위에 저는님 댓글때문에 이 새벽에 미친듯이 웃고있네요, ^@@~
    예술가 라 돈 못준다는 ,.. 푸하ㅎㅎ~~
    돈 안갚는것도 예술???

  • 13. 몇일전
    '13.1.17 8:33 AM (112.153.xxx.19)

    오래알고지내던. 언니가 삼백을 빌려달라고. . . 나도 돈없었고 큰돈이기도하고. 그거 받을려면 얼마나 속이 타고 그 언니 보는것도 늘 삼백~ 이상각들까봐 없다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자기 힘들어서 연락못하겠다고 딱 끊네요. . .
    그러고 카스에는 여전히 하하호호 글올리고. . 이게 뭐여.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836 출산예정일 일주일전에 ...음악회 관람무리일까요? 15 ㅋㅋ 2013/04/12 1,326
240835 난소 초음파검사하려 갑니다.또 뭐하죠? 산부인과 2013/04/12 861
240834 결정하려구요~ 2 감사 2013/04/12 649
240833 *화장법질문*파운데이션 하고 파우더 안해도 되나요? 11 그것이문제 2013/04/12 4,960
240832 단무지 쓰고 남은거 어디에 보관하세요? 2 김밥 2013/04/12 1,213
240831 여자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열등감 질투 5 사실 2013/04/12 4,490
240830 어제 양희은 야식 레시피 7 아세요? 2013/04/12 3,828
240829 [조선][단독] 윤진숙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6 세우실 2013/04/12 1,440
240828 제 운동량좀 봐주세요 2 훗샤 2013/04/12 737
240827 바게트 자르지 않으면 실온에 두면 되나요 3 바게트 2013/04/12 1,822
240826 금방 보이스피싱당했어요 애 납치됐다고... 17 ㅠㅠ 2013/04/12 4,156
240825 춥고 졸리고 눈은 내려앉고 기운빠지고 나노인 2013/04/12 675
240824 오늘자 부산 조간 신문에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 개방 11 여긴 부산 2013/04/12 1,621
240823 코스트코 3 미아 2013/04/12 1,657
240822 블랙믹스 커피 어느게 맛있나요? 15 헤르릉 2013/04/12 2,192
240821 주위에 신불자 있으세요? 9 ... 2013/04/12 2,504
240820 대상포진 검사는 어느 병원에서 해야 하나요? 5 병원질문 2013/04/12 6,428
240819 썬그라스? 7 브랜드 2013/04/12 1,092
240818 짭짤이 토마토 처음 먹어봤습니다 ^^ 4 오잉? 2013/04/12 3,031
240817 동사무소에 주민등록증만 가져가면 되나요? 6 등기부등본 2013/04/12 992
240816 김밥에 넣을재료 추천부탁해요. 20 ^^ 2013/04/12 2,703
240815 심심한데..저처럼 천연진주 캐 보신 분 계실까요? 2 ... 2013/04/12 1,522
240814 박근혜 대북 대화 제의 혼선, "잘했지만 효과 반감&q.. 5 그리운앤 2013/04/12 934
240813 서울 도심서 민간인 권총 자살 3 세우실 2013/04/12 2,508
240812 펌)류시원 검찰송치, 아내 위치추적에 “아는 건달 많다” 협박까.. 17 ... 2013/04/12 14,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