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1.16 11:18 PM
(1.177.xxx.33)
님이 말한 부분도 투자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투자부분을 분명 생각하고 집을 사야 하는건데
그분들 말은 실거주 목적.
즉 집을 안사고 월세로 산다던지 하면 나가는 돈은 손해를 안보는거잖아요.
그 비용대비 생각해보면 내가 그 집을 사서 지내는 동안의 비용지불을 생각하면 실거주 목적에서는 집값이 떨어져서 손해가 나도 결과적으로 손해가 아니라는 말인거죠.
미래의 입장은 분명 투자인거구요.
그거 생각하면 고민을 하셔야죠.
2. ...
'13.1.16 11:18 PM
(1.244.xxx.166)
아마 그런거겠죠.
누구든 집에서 살아야하니까.
집값이 바닥을 치고 회복이 될때까지 깔고 앉았을 여력이 있는 사람의 실거주겠죠.
바닥치고 있는데 급매해야하는 상황이 없는.
그리고 아이들 키워서 독립할때까지 2년마다
전세구해서 이사 다닌다면 정말 그것도 못할짓이죠.
3. ..
'13.1.16 11:22 PM
(175.192.xxx.128)
10년동안의 이사비 복비 고생 생각하면 좀 떨어져도 나으니까요...
4. mineral
'13.1.16 11:22 PM
(119.194.xxx.94)
일단 아이들이 학교 다닐때는 싼 곳 찾아 전전하는건 힘들잖아요. 그럼 동네에서 계속 이사해야한간 얘긴데 돈도 많이 들고 힘들어요. 그런 경우를 얘기하는거죠
5. 평생 전세나 월세 살아야되나요
'13.1.16 11:24 PM
(121.134.xxx.138)
2,3년 후에 애들이 독립할 나이면 모를까....
20년 이상 살아야 그런 걱정할 때가 되겠죠...
2,30년 후 집값이 어떻게 될까까지 걱정하며 집 사야되나요?
6. 음
'13.1.16 11:24 PM
(175.223.xxx.154)
최소 10년을 산다면
전세라면 5번은 이사를 해야겠지요
그럼 그 이사비용은요
그리고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집집마다 대출되어있는데 잘못하다가는
전세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몇천은 손해보는것이구요
집값이 내려가면 전세도 내려가는데 주인이빼줄여력이 없다면요
이것저것 귀찮아서 월세로 들어간다면 일년에 얼마를 버리는것일까요
이런저런수고와 비용을 따진다면 3억정도의집은 매매하는것이 낫다는것이지요
7. ..
'13.1.16 11:29 PM
(83.241.xxx.32)
아.. 그렇구나. 많이 배우게 되네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사 빈도랑 비용도 생각을..
8. 빚 없으면
'13.1.16 11:31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정신의 건강을 위해서 내집이 편한 것 같아요.
이사가 좀 큰 일인가요?
9. 어떤 책에서 본적이
'13.1.16 11:31 PM
(124.49.xxx.196)
집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팔고 사고 가 아니라
집이 주는 안정감
그리고 노후가 되면
집을 역담보로 해서 그 돈으로 집을 리모델링하고 집에서 얻는 만족감을 얻고,
그걸 물려주거나 현금화 할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역담보로 해서 노후를 살고
죽을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라는 걸 본 기억이 희미하게 있네요.
즉 집은 은행 소유로 넘어가는거죠.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결국 집을 팔아서 라기 보다. 집에서 느끼는 안정감과 만족감 또한 삶의 질을 많이 좌우한다라는거죠.
암튼, 조건이 되는데도 집을 선뜻 못사는것은
어쨌거나 집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는것이 남아있어서죠.
재태크 수단일때는 무리해서 집을 사는것이였는데
무리하지 않고, 이사비용과 전세오르는 비용 전세의 위험부담 등을 모두 고려하여
계산했으때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분들이
실거주 목적인거죠.
이사다니는게 힘들고 전세가 힘드니, 무리해서 집사라가 아니고요.
실거주라면, 조금 눈을 낮추워서 지역도 조금 눈을 낮추고 하면
무리하지 않고 집을 살 수 있는 여건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모두 강남만 바라보니. 가격이 비싼거 아닌가요?
10. ...
'13.1.16 11:34 PM
(125.129.xxx.118)
요새 보면 꼭 노부부 둘이만 산다고 작은평수로 이사가고 그러진 않더라구요. 넓은데 살다가 좁은데 가면 아무리 2사람이 사는거라도 답답해서 못살아요. 50평이상의 대형평수가 아닌이상 그냥 그 집에서 노부부끼리 사는경우 많더라구요.
11. 그게....
'13.1.16 11:50 PM
(182.209.xxx.113)
내집 사서 살아보니 웬지 모를 든든함이 있어요. 안정감, 만족감은 물론이구요~ 그냥 뿌듯하고 좋아요...
12. ..
'13.1.16 11:56 PM
(83.241.xxx.32)
그런가봐요... 그래도 젤 중요한건 집을 살 여력이 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겠죠? 종자돈 없어서 대출 많이 받아야 하는 입장이면 그냥 월세 사나 은행 노예 되나 그게 그거네요.. ㅠㅠ 근데 또 종자돈 모으자니 달달이 월세도 나가는지라.. 가난한 사람은 그냥 목구멍 풀칠이네요.
13. 그렇죠
'13.1.17 12:42 AM
(118.216.xxx.135)
집을 투자로 보는게 아니라 안정감을 위해 기꺼히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인거죠.
얼른 돈 모아서 집 사세요.
그래도 내집 있는게 좋아요.
14. 원글님
'13.1.17 12:45 AM
(79.194.xxx.233)
그래서 전세라는 제도가 남아있는 동안 (전세대출 받았다면 반전세 사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돈을 모으라는 거죠. 월세 내가며 종자돈 모으는 거 너무 가혹한 것 같죠? 한국을 뺀 모든 나라에서는 다들 그렇게 어렵게 집을 사고 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이 들어 늙어죽고 싶은 동네에 작은 집 하나 마련하세요. 집가지고 재테크 운운은 자기집이 하나 있고 가욋돈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15. 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13.1.17 2:23 AM
(121.145.xxx.180)
오히려 돈이 있으면 전세사는거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대출없이 집을 사도 충분한 정도의 여력이면요.
전세 조금 더 줘도 대출없고 편한집 구하는거 어렵지 않고요.
여윳도 있으니 자금순환이 되고 이사할때도 별로 어려움 없고요.
이사비용은 지불하지만 그때마다 왕창 뒤집어 청소되고
분위기 전환도 되고요.
더더욱 아파트는 새아파트로만 옮겨 다니고,
리모델링 걱정 안해도 되고요. 나름 장점이 많아요.
단독이나 건물은 몰라도 아파트는 사는 것보다 장점 많아요.
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신경 쓸 일도 없고요.
애들 크면 조건이 또 달라지니 편하게 옮기고요.
16. 애들
'13.1.17 8:24 AM
(211.234.xxx.144)
학교다닐때는 학교땜에 이사못가지만 대학생쯤이나 결혼시킨후엔 웬만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면 팔고 좀 작은 평수 조금외곽으로 옮기고 남은돈으로 생활비 하는게 대세죠. 그때도 역시 작은집하나는 내집으로 해야 이사다닐 걱정없고 전세가 올라도 걱정안하는거죠.
17. 돈 많은 사람들이야
'13.1.17 9:55 AM
(116.36.xxx.31)
취향대로 새집 골라가며 전세 살아도 되지만 돈없는 이들이야말로 낡고 작아도 집한채 마련해놔야죠
우리아파트만 해도 이제 입주 6년찬데 전세가 너무 많이 올라버렸어요
분양가보다 전세가가 더 높아요 동네사람들하고 만나면 세입자가 더 부자라고 웃기도 하지요
18. 휘리릭
'13.1.17 12:00 PM
(183.103.xxx.111)
근데 서울이라서 그런가요? 2년마다 진짜 매번 이사를 하시는지요?
여긴 부산인데 보통 세입자가 나간다고하거나 집주인이 들어오는 상황아니면 계속 갱신이거든요.
보통 전세살아도 10년씩 살고 나가고 그러는데 어차피 이사가도 전세비 올려줘야하고 그냥 올려주고
계속 살면되지 않나요?
19. ...
'13.1.17 2:52 PM
(1.244.xxx.166)
위치좋고 최근에 가격오르거나 고점이면 집주인이 집 팔고 싶어 할테고..
대출껴서 전세살긴 불안하니 아무 집이나 들어가기도 그렇고..
돈이 있어도 계속 살긴 좀 그렇더군요.
집주인도 돈이 있어야지 계속 살수 있어요.
살면서도 제 경우엔 못도 좀 박고 싶고 그런데
전세집이라서 주인이 암말 안해도 그냥 고대로 유지만 하다가 나가게 되더군요.
어린애 데리고 집보러 다니는것도 일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