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 성적이 부족한 아이, 과외 할까요?

쐬주반병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3-01-16 22:58:48

제 아들래미, 중학교 3학년이 됩니다.

수학 영어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수학 영어 학원만 보내고 있는데,

1학기도, 2학기도, 과학 때문에 평균이 많이 떨어져요.

수학과 과학이 같이 가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수학은 기본으로 잘 가는데, 과학에서 다 까먹네요.

과학 선생님 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수학 잘한다고 과학까지 잘한다는 생각은 버리라네요.

과학 단과 학원도 많다구요, 과외 하는 아이들도 꽤 있다네요.(예..제가 있는 곳은 시골입니다)

 

친구 통해서, 선생님 소개 받아, 과외 시키려고 알아봤더니,

주 2회, 1시간 30분에 30만원이래요.(시골치고는, 많이 비싼편이래요..여기 학원은, 수학 단과가 150,000원이고, 영어 단과가 160,000원입니다)

약간 도시에 사는 아는 엄마를 통해 물어보니, 금액이 비싸다고 하네요.

과학 과외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구요. (돈 g랄 한다는 말도 들었어요ㅠㅠ)

금액은 상관없어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어려워 하고, 부족하면..평균을 좌우할 정도가 된다면,

과외를 시켜도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이를 키워본 선배들 입장에서는, 과학은 고등학교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지금 시키고 싶고, 할 것이거든요.

시골이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고, 약간 도시에서 선생님을 초빙?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IP : 115.86.xxx.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1:00 PM (118.36.xxx.84)

    서울에서도 과학과외 선생님 구하긴 좀 힘들더라구요.

    영수 선생님은 차고 넘치는데도 과학 선생님은 쉽지가 않았어요.
    제 주변에도 누가 소개해 달라고 해서 알아보고 그랬는데....정말 어렵더라구요.

    성적이 정말 별로고..기초가 부족하다 그러면
    한 학기 정도는 과외 붙이시고
    개념 잡히고 그러면 인강 추천해요.

  • 2. ^^
    '13.1.16 11:16 PM (61.43.xxx.144)

    전3개월이라도하는게 맞다고생각해요 애들이 의외로 방향도모르고해서 기초잡는거많큼중요해요 전 고등학교때 과학 전부다 과외했어요 2-3달이면얇은책 끝나고 문제풀이했더니 먼가 완벽해진느낌이었어용

  • 3. 후하
    '13.1.16 11:20 PM (1.177.xxx.33)

    ebs는 제가 다 들어보니 별로임.
    우리애도 별로 라고 했구요.
    그냥 무료로 듣는 수준이상의 것이 아니더라구요.
    핵심적인 부분.요약적인 부분도 약하구요.


    대도시거나 하면 단과같은건 얼마 안하니깐 과목별로 단과를 들어도되요.
    단과를 잘 활용하심 좋은데..
    전 과외보다는 단과를 추천합니다.
    단과가 없음 과외를 알아보셔야죠

  • 4. 고1
    '13.1.16 11:20 PM (119.64.xxx.3)

    울아들 이번 방학에 물,화 과외시켜요
    방학때 기본개념하고 인강 들으려고.
    주2회2시간 50
    경기도 신도시.
    샘이 강남학원 나가시는 분인데 첨에 80얘기하길래 못한다했더니 깎아서..
    비싸다 생각하지만 샘구하기도 쉽지않고 전공자라 그래도 다행이라는..
    미리 조금이라도 공부해놓을걸 후회해요.
    물론 고딩되서 따라갈수는 있겠지만 목표는 만점이기에 과외라도 해야죠

  • 5. ...
    '13.1.16 11:30 PM (220.78.xxx.186)

    인강 시키세요... 수박씨 강에리쌤 엠베스트 장품쌤 추천합니다,,
    넘 재밌게 가르치세요..
    울딸도 강에리쌤 강의 듣고 과학은 거의 다맞거나 한개 정도 틀려옵니다
    이해 안되는 부분은 몇번씩 반복 들었어요
    맛보기 강좌 한번 들어보세요

  • 6. ...
    '13.1.16 11:30 PM (218.236.xxx.183)

    그냥 고등학교 가서 메가인강 시키세요.
    도시에서도 과탐은 보통 팀수업 많이하고 실력있는 선생님 구하는거
    광역시에서도 쉬운일 아니예요...

  • 7. ...
    '13.1.16 11:35 PM (58.226.xxx.76)

    물리나 화학은 머리가 타고나야되고요. 지구과학이나 생물은 암기에 가까워 노력이 중요하죠 중학교성적이 별로 중요하지 않치만 고등학교 올라가면 공부량이 많아 지니까 중학교때 학원다니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특히나 물리는 어렵데요 이과인가요?

  • 8. 쐬주반병
    '13.1.16 11:51 PM (115.86.xxx.41)

    제 아이가 초등때부터 수학은 잘한다는 말 들었고,
    지금도 수학 선생님이 수학 능력은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
    수학에 있어서는 상위반에 들어서, 당연히 과학도 잘할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니네요..아이는, 지루해서 공부하기 싫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거든요.
    과학 점수 보고 놀랬어요. 평균을 많이 깎아 먹을 정도로, 심하거든요.
    과학이 최하위라서. 과외를 하려고 마음 먹었구요.
    동생이 경기도권에서 잘나가는 수학학원을 운영하는데,
    수학 잘하는 애들이, 과학도 잘한다는 생각은 버려라..라고 해서...
    과학 과외도 필요하면 시켜라..라고 하더군요.
    이런 저런 것을 조합해 보면, 과학 과외 시켜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과학 과외, 필요하다..필요없다..어떤 댓글도 고맙습니다.

  • 9. 쐬주반병
    '13.1.17 12:02 AM (115.86.xxx.41)

    맞아요. 물리나 화학은 타고 태어나야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수학은 완전 젬병이었고(수학 때문에 평균 10점이 왔다 갔다 했어요),
    지구과학이나 생물은 시험만 보면, 무조건으로 100점이었거든요.
    아이 초등때, 수학 학력 평가..쉽게 말하면, 수학 경시 대회..나가면, 항상 본대회 진출할 성적이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과학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산이었어요.

  • 10. 초5
    '13.1.17 12:02 AM (121.165.xxx.220)

    올라가는 아들이 그래요ㅠ수학은 90초반.과학은60-70대 나와요ㅠ 관심이없어요ㅠ책도 그쪽으론전혀손안대구요ㅠ

  • 11. 저희 케이스는
    '13.1.17 12:03 AM (58.127.xxx.175)

    우리 애는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해서 다른과목도 마찬가지였지만 과학도 정말 못했어요. 언어문제도 많고 해서요. 그런데, 혼자서 인강을 1년 정도 꾸준히 듣고 문제 풀고 예습하고 하더니 결국 마지막에는 거의 다 맞거나 한 개 정도 틀려오는 수준이 되거든요. 저는 인강을 꾸준히 듣기를 추천합니다. 아이가 성실하고 잘 참아내는 편이라면요.

  • 12. ....
    '13.1.17 12:33 AM (175.125.xxx.69)

    수학과 달리 과학을 잘하려면 호기심과 관찰력이 높아야해요.
    그래서 사실 수학보다 과학을 제대로 잘하는 학생이 훨씬 드물어요.

  • 13. 하이고...
    '13.1.17 1:17 AM (59.25.xxx.191)

    사교육없으면 안되는구나.....
    학교교육, 우리교육정책이 심각하게 문제가 있구나....
    한마디로 서로죽이는 교육을 하고 있네....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야 하는데...

  • 14. 이과 갈거 아니면
    '13.1.17 2:48 AM (14.52.xxx.59)

    과감히 버리세요
    문과가면 과학 내신에도 안 들어가고,수능도 사탐만 봅니다
    나중에 지나고나면 다 돈 아까워요
    제가 우리 딸 과학과외 3년간 시켜서 전교2-3등 유지하면서 외고보냈는데
    사탐망해서 좋은 대학도 못가고,지금 생각하니 온통 뻘짓만 했네요

  • 15. ...
    '13.1.17 2:53 AM (71.163.xxx.128)

    물화생지 중 못하는 파트가 뭔지부터 파악해 보세요
    물리 말고는 흥미가 없거나 외우기 싫어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 16. 나무
    '13.1.17 8:15 AM (220.85.xxx.38)

    물화생지 중 못하는 파트가 뭔지부터 파악해 보세요....222222

  • 17. ..
    '13.1.17 10:59 PM (218.48.xxx.189)

    수학도 못하는데 과학도 너무 어렵다네요. 우리 아이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704 아이허브 주문시 질문이요.. 6 제리맘 2013/02/26 786
222703 가끔 친정에 갈때 소소하게 추천하는 물건들을 사가는데요. 아빠가.. 5 제가 2013/02/26 1,864
222702 이마트 “3.1절 지루하다”고 했다가 된통… 샬랄라 2013/02/26 894
222701 김성령남편분은 직업이 뭔가요? 43 김성령 2013/02/26 60,694
222700 초등교과서 책 싸기 8 초등교과서 .. 2013/02/26 1,498
222699 남친 어머니가 이상해요.ㅠㅠ 106 자취생 2013/02/26 15,510
222698 청담어학원이 그리 좋은가요? 9 고민 2013/02/26 13,031
222697 받기만 하는 사람 주기만 하는 사람... 6 올케 2013/02/26 2,260
222696 친구의 고민. 기러기 아빠인 아주버님에 대한. 10 ... 2013/02/26 2,393
222695 면접교섭권 관련 문의드려요... 3 ..... 2013/02/26 1,067
222694 이 커트러리 어떤가요 4 고민중 2013/02/26 1,186
222693 KB smart 폰 적금 추천 번호좀 알려주세요.. 3 적금.. 2013/02/26 357
222692 아파트 인터폰 1 절약하자.... 2013/02/26 1,024
222691 15시간이상 놓어둔 요플레.. 먹어도 될까요 1 수제요플레 2013/02/26 552
222690 가스관 타고 애인 집턴 '스파이더맨 남친' 영장 다크하프 2013/02/26 408
222689 윤병세 장관이 낙마했으면 좋겠다. 25 파리82의여.. 2013/02/26 1,713
222688 캐나다 공교육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5 학교선택 조.. 2013/02/26 1,760
222687 박시후 사건 만약에 여자연예인이었으면 2 .. 2013/02/26 1,412
222686 최근 예금 적금 넣으신분들 공유 부탁드려요. 4 빨간머리앤1.. 2013/02/26 1,649
222685 올케와 손윗 시누...호칭 15 고모,형님 2013/02/26 3,012
222684 결정을 못하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6 두아이엄마 2013/02/26 887
222683 **원 베이컨포장지에서 접착제냄새가 넘 심하게 나는데요.... 달콤한인생 2013/02/26 344
222682 베레컴 코리아와 함께 하는 윈도우 바탕화면 저장하기 Reoty 2013/02/26 1,203
222681 컴퓨터 뭐사야할지 고민.. 3 알리슨 2013/02/26 556
222680 늦게 집에 들어와서 출출한 남편 위해 만들어 놓을 음식 뭐가 있.. 5 컵라면사와서.. 2013/02/2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