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래미, 중학교 3학년이 됩니다.
수학 영어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수학 영어 학원만 보내고 있는데,
1학기도, 2학기도, 과학 때문에 평균이 많이 떨어져요.
수학과 과학이 같이 가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수학은 기본으로 잘 가는데, 과학에서 다 까먹네요.
과학 선생님 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수학 잘한다고 과학까지 잘한다는 생각은 버리라네요.
과학 단과 학원도 많다구요, 과외 하는 아이들도 꽤 있다네요.(예..제가 있는 곳은 시골입니다)
친구 통해서, 선생님 소개 받아, 과외 시키려고 알아봤더니,
주 2회, 1시간 30분에 30만원이래요.(시골치고는, 많이 비싼편이래요..여기 학원은, 수학 단과가 150,000원이고, 영어 단과가 160,000원입니다)
약간 도시에 사는 아는 엄마를 통해 물어보니, 금액이 비싸다고 하네요.
과학 과외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구요. (돈 g랄 한다는 말도 들었어요ㅠㅠ)
금액은 상관없어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어려워 하고, 부족하면..평균을 좌우할 정도가 된다면,
과외를 시켜도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이를 키워본 선배들 입장에서는, 과학은 고등학교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지금 시키고 싶고, 할 것이거든요.
시골이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고, 약간 도시에서 선생님을 초빙?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