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제이 대선특집2 나온거 듣다가 잠들어 버려, 다시 들었네요.
분열로 망하는 진보가 되길 끝까지 막아야하고 생활속에서 정치가 스며들게 하여 끈을 놓지 않아야겠어요.
마지막에 노무현대통령님이 김대중대통령에대해 하신 말씀 ..자꾸 눈물이 나요.
노무현대통령의 진심이 묻어나는 이 말들이 자꾸 맴돕니다. 대강정리해보자면...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에 자랑할만한 대통령입니다.
보통 독재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정부가 들어서면 그 지도자는 건국의 아버지 대우를 받는게 정상인데, 그렇게 하지못한것은 민주세력의 분열때문입니다.
또한 그분을 너무 빨갱이로 덧칠을 해놔서 국민들이 단순한 민주주의 투사로 보지않고 친북인사로 보는것이죠.
김대중대통령은 그냥 투사만이 아니고 사상가이시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항상 전략적으로 요령있게 판단할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그분은 정말 특별한 지도자입니다.
우리가 잘 못알아볼뿐이지요.
라고 말하셨네요.. 도대체 이놈의 뻥뚫린 마음을 언제나 채워질지....
두분 너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