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정산글보고 저도 기분나뻤던거..

연말정산~~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3-01-16 22:39:26

저희 손윗 시누네가 저희 시부모님 연말정산때 부양가족 등록 + 각종 영수증 챙겨가시거든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그냥 몇년 토해내고 지내다가

작년엔 너무 토해내는 금액이 너무 커서

부모님한테 통화하다 말씀드렸더니

매형이 이미 다 챙겨갔는데~ 그렇게 해라. 너네 매형한테 전화해서 말해라 하셨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그렇게는 안되겠다며,,  아무것도 줄수없으며..

대뜸 너희 누나랑 이혼하고 싶은데 참고 살고있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제가 소상히 얘기를 듣지는 못했어요.

남편이 저한텐 말안했는데 제가 어떻게 알게됐거든요

저와중에 왠 이혼얘기가 나오는지..

 

저희남편한테 의료보험도 등록되어있고

부모님 노후다 준비되있으셔서 생활비는 아무도 안드리지만

명절이며 이럴때 저희는 용돈 드리는데 그분들은 아무것도 없구요...

어머니 아버지 크게 수술하실때 그분들 병원에 간병한번 안하고

당근 병원비도 일절 안냈죠

저희 남편이 간병 다하고 병원비도 다냈구요..

시매부..저희 신랑한테 매형은 선물투자하다 망해서 부모님한테 돈이나 계속 빌려가고

이번에 전세금 없다고 또 돈달라고 그러고..

이거 진짜 기분나쁜일 맞죠?

올해에는 그냥 저희가 다 가져간다고 해야되나...고민이네요

그럼 또 이혼한다고 그럴래나요?

IP : 49.1.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0:44 PM (1.244.xxx.166)

    연말정산이 문제가 아니라
    아내와 처가를 정말 우습게 여기는 태도네요.

  • 2.
    '13.1.16 10:45 PM (112.170.xxx.192)

    시누이 남편이 인간이 안된사람이지만
    사는게 어려운가본데
    시누봐서라도 크럼 안될것은데요
    그렇게까지 얘기하는데도 가져간다고 하면
    시누와 완전 등질각오하코 얘기하는거네요

  • 3. ....
    '13.1.16 10:46 PM (58.231.xxx.80)

    부모들도 할짓 아니겠어요 . 개인적으로 한사람 받고 있다면 입다무는게 맞다 싶어요
    그소리까지 듣고 올해 또 가져 간다 하고 싶나요? 시누도 불쌍하구만

  • 4. ...
    '13.1.16 10:49 PM (175.193.xxx.16)

    그런 경우엔 이혼이 어쩌고~ 하는 말하는 매형쪽도 웃기지만, 원글님도 좀 그래요
    한번 그집으로 넘어간거 꼭 또 전화해서까지 가져오려고 하는 것도 좀 우스워요.
    남편분 연봉 1억 정도 된다면 부모님 두 분꺼 70만원 정도 이익 (1인당 100 공제 되는데 연봉 8천이상이면 세액35% 이기때문에 100만원의 35%인 35만원 정도를 돌려받습니다), 연봉이 그 이하라면 돌려받는 돈도 훨씬더 적을텐데, 70만원 겨우 되는 돈 때문에 연말정산때마다 아웅다웅 하는 것도 참 두 집다 못할 짓이죠. 물론 이혼 이야기 하는 매형쪽이 더 우습긴 하지만요.

  • 5. 의료
    '13.1.16 10:51 PM (222.107.xxx.147)

    직장 의료보험은
    피보험자 숫자 많아지낟고 해서 보험료 더 내는 것도 아니고....
    물론 평소에 부모님때문에 들어가는 비용 많아서
    속상한 원글님 마음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그거 님네 앞으로 하겠다고 하는 건
    좀 아닌 듯합니다.

  • 6. 윗님~~
    '13.1.17 12:22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부양가족공제있고 70세 넘으시면 경로우대자공제로 100만원씩 있답니다.
    연봉많으신분쪽으로 밀어주거나 의료보험내는사람이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7. 담부터
    '13.1.17 1:31 AM (211.63.xxx.199)

    부모님들 간병비 병원비 다~~ 책임지라고 하세요.
    정말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 8. 무지개1
    '13.1.17 11:04 AM (211.181.xxx.31)

    열받네요
    님도 등록해버려요
    그사람들 가산세 한번 물어봐야 정신차리지
    너죽고 나죽자 덤벼야 어이쿠 할겁니다 (님도 가산세 물지도 모른다는 뜻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503 모공넓은피부 파운데이션 추천좀 해주세요. 18 백화점가려구.. 2013/03/11 6,779
228502 둘째 것 새로 사려는데,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1 유모차 2013/03/11 718
228501 모의고사를 평소 실력대로 치겠다는 고3 7 속터지는 고.. 2013/03/11 1,767
228500 부산 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 인생 2013/03/11 1,306
228499 쉐프원 홈페이지 알려주세요 3 차이라떼 2013/03/11 1,850
228498 일자바지와 하이웨스트 스커트가 정말 좋아요. 11 .... 2013/03/11 2,823
228497 이제는 여자도 군대에 가야..함께하는 페미 7 역지사지 2013/03/11 1,375
228496 특전사 출신 문후보가 당선되었다면 확실한 한가지는... 18 ... 2013/03/11 2,012
228495 매실효소를 항아리에 담았는데.. 3 이사할때 2013/03/11 1,241
228494 나이 사십 후반 저희 언니 차량 부탁드려요.. 11 자동차 2013/03/11 1,729
228493 단발머리가 더 어울리는 얼굴의 특징 뭘까요 23 2013/03/11 87,735
228492 전쟁나면 여자 아이들 약자들이 혹독한 시련을 견뎌야 합니다. 10 한반도에 평.. 2013/03/11 4,258
228491 빈혈증상과 뇌졸중 전조증상이 어떻게 다른가요? 5 무서워요 2013/03/11 3,291
228490 어깨수술한 엄마께 반찬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8 아기엄마 2013/03/11 2,019
228489 '최고다 이순신'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신청 24 그러네요 2013/03/11 4,342
228488 시선집중..김민전 3 .. 2013/03/11 1,212
228487 동생이 올케한테 맞았다는 내용... 시누 2013/03/11 1,774
228486 출근해야 되는데...패딩 입으면 좀 그럴까요? 7 ... 2013/03/11 1,498
228485 배우 유해진, '1박2일' 새 멤버로 전격 합류 8 일박이일 2013/03/11 3,947
228484 3월 1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1 500
228483 북한이 왜 정권 바뀌니 저난리죠? 16 이상 2013/03/11 2,332
228482 메이크업 베이스 다 사용하시나요 8 에어쿠션 사.. 2013/03/11 2,482
228481 오징어젓갈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3/03/11 1,893
228480 아악!! 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정신줄 놓는 하루?? 아하하하 35 모태주부 2013/03/11 7,123
228479 주변에 70넘었는데도 치아좋은분 켸신가요? 14 .... 2013/03/11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