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손윗 시누네가 저희 시부모님 연말정산때 부양가족 등록 + 각종 영수증 챙겨가시거든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그냥 몇년 토해내고 지내다가
작년엔 너무 토해내는 금액이 너무 커서
부모님한테 통화하다 말씀드렸더니
매형이 이미 다 챙겨갔는데~ 그렇게 해라. 너네 매형한테 전화해서 말해라 하셨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그렇게는 안되겠다며,, 아무것도 줄수없으며..
대뜸 너희 누나랑 이혼하고 싶은데 참고 살고있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제가 소상히 얘기를 듣지는 못했어요.
남편이 저한텐 말안했는데 제가 어떻게 알게됐거든요
저와중에 왠 이혼얘기가 나오는지..
저희남편한테 의료보험도 등록되어있고
부모님 노후다 준비되있으셔서 생활비는 아무도 안드리지만
명절이며 이럴때 저희는 용돈 드리는데 그분들은 아무것도 없구요...
어머니 아버지 크게 수술하실때 그분들 병원에 간병한번 안하고
당근 병원비도 일절 안냈죠
저희 남편이 간병 다하고 병원비도 다냈구요..
시매부..저희 신랑한테 매형은 선물투자하다 망해서 부모님한테 돈이나 계속 빌려가고
이번에 전세금 없다고 또 돈달라고 그러고..
이거 진짜 기분나쁜일 맞죠?
올해에는 그냥 저희가 다 가져간다고 해야되나...고민이네요
그럼 또 이혼한다고 그럴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