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정산글보고 저도 기분나뻤던거..

연말정산~~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3-01-16 22:39:26

저희 손윗 시누네가 저희 시부모님 연말정산때 부양가족 등록 + 각종 영수증 챙겨가시거든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그냥 몇년 토해내고 지내다가

작년엔 너무 토해내는 금액이 너무 커서

부모님한테 통화하다 말씀드렸더니

매형이 이미 다 챙겨갔는데~ 그렇게 해라. 너네 매형한테 전화해서 말해라 하셨어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그렇게는 안되겠다며,,  아무것도 줄수없으며..

대뜸 너희 누나랑 이혼하고 싶은데 참고 살고있다는 이야기를 했답니다..

제가 소상히 얘기를 듣지는 못했어요.

남편이 저한텐 말안했는데 제가 어떻게 알게됐거든요

저와중에 왠 이혼얘기가 나오는지..

 

저희남편한테 의료보험도 등록되어있고

부모님 노후다 준비되있으셔서 생활비는 아무도 안드리지만

명절이며 이럴때 저희는 용돈 드리는데 그분들은 아무것도 없구요...

어머니 아버지 크게 수술하실때 그분들 병원에 간병한번 안하고

당근 병원비도 일절 안냈죠

저희 남편이 간병 다하고 병원비도 다냈구요..

시매부..저희 신랑한테 매형은 선물투자하다 망해서 부모님한테 돈이나 계속 빌려가고

이번에 전세금 없다고 또 돈달라고 그러고..

이거 진짜 기분나쁜일 맞죠?

올해에는 그냥 저희가 다 가져간다고 해야되나...고민이네요

그럼 또 이혼한다고 그럴래나요?

IP : 49.1.xxx.1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0:44 PM (1.244.xxx.166)

    연말정산이 문제가 아니라
    아내와 처가를 정말 우습게 여기는 태도네요.

  • 2.
    '13.1.16 10:45 PM (112.170.xxx.192)

    시누이 남편이 인간이 안된사람이지만
    사는게 어려운가본데
    시누봐서라도 크럼 안될것은데요
    그렇게까지 얘기하는데도 가져간다고 하면
    시누와 완전 등질각오하코 얘기하는거네요

  • 3. ....
    '13.1.16 10:46 PM (58.231.xxx.80)

    부모들도 할짓 아니겠어요 . 개인적으로 한사람 받고 있다면 입다무는게 맞다 싶어요
    그소리까지 듣고 올해 또 가져 간다 하고 싶나요? 시누도 불쌍하구만

  • 4. ...
    '13.1.16 10:49 PM (175.193.xxx.16)

    그런 경우엔 이혼이 어쩌고~ 하는 말하는 매형쪽도 웃기지만, 원글님도 좀 그래요
    한번 그집으로 넘어간거 꼭 또 전화해서까지 가져오려고 하는 것도 좀 우스워요.
    남편분 연봉 1억 정도 된다면 부모님 두 분꺼 70만원 정도 이익 (1인당 100 공제 되는데 연봉 8천이상이면 세액35% 이기때문에 100만원의 35%인 35만원 정도를 돌려받습니다), 연봉이 그 이하라면 돌려받는 돈도 훨씬더 적을텐데, 70만원 겨우 되는 돈 때문에 연말정산때마다 아웅다웅 하는 것도 참 두 집다 못할 짓이죠. 물론 이혼 이야기 하는 매형쪽이 더 우습긴 하지만요.

  • 5. 의료
    '13.1.16 10:51 PM (222.107.xxx.147)

    직장 의료보험은
    피보험자 숫자 많아지낟고 해서 보험료 더 내는 것도 아니고....
    물론 평소에 부모님때문에 들어가는 비용 많아서
    속상한 원글님 마음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그거 님네 앞으로 하겠다고 하는 건
    좀 아닌 듯합니다.

  • 6. 윗님~~
    '13.1.17 12:22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부양가족공제있고 70세 넘으시면 경로우대자공제로 100만원씩 있답니다.
    연봉많으신분쪽으로 밀어주거나 의료보험내는사람이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7. 담부터
    '13.1.17 1:31 AM (211.63.xxx.199)

    부모님들 간병비 병원비 다~~ 책임지라고 하세요.
    정말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 8. 무지개1
    '13.1.17 11:04 AM (211.181.xxx.31)

    열받네요
    님도 등록해버려요
    그사람들 가산세 한번 물어봐야 정신차리지
    너죽고 나죽자 덤벼야 어이쿠 할겁니다 (님도 가산세 물지도 모른다는 뜻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798 영어 이야기가 나와서..^^ 윤선생영어교실 시키시는 분들 계세요.. 6 ... 2013/01/18 3,171
207797 '나혼자만' 제대로 살고 계신 님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6 극복장애 2013/01/18 1,824
207796 ㅋㅋ 시녀여직원 - 재판 끝나고 여비서 앞에서 양팔 벌려~~~ 1 참맛 2013/01/18 1,472
207795 갤럭시 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3/01/18 521
207794 볶으놓은 고사리나물이 너무 많은데요..냉동해도될까요?? 4 땡깡쟁이81.. 2013/01/18 1,588
207793 남이섬,닭갈비,아침고요수목원, 가평과 춘천 아이보리 2013/01/18 1,334
207792 요즘 아이허브 배송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3/01/18 801
207791 이유식 마스터기 쓸만 한가요? 6 2013/01/18 1,148
207790 수개표로 성사로 민주당과 그 주변은 망가질 수 있습니다. 28 나거티브 2013/01/18 2,012
207789 차승원 나오는 아들 보신분~ 2 영화 2013/01/18 1,147
207788 초보캣맘 고민이 있어요 9 만두통통 2013/01/18 497
207787 요즘 아이들 키우기 힘드시죠? 앨빈토플러 2013/01/18 461
207786 인터넷면세점에서 DSLR 렌즈를 사려는데.. 6 여행준비 2013/01/18 3,450
207785 생리끝날무렵 우울해요 17 --;; 2013/01/18 7,300
207784 강아지가 아파요 9 달빛아래 2013/01/18 3,110
207783 아까 황금어장 유준상씨가 한 얘기 중 7 냉정한 세상.. 2013/01/18 3,991
207782 엄마.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6 인생사 2013/01/18 1,093
207781 '손으로 뜯어먹는 식빵' 아세요? 10 다이어터 2013/01/18 4,175
207780 요즘 제 눈에 가장 이쁜 여배우는 박신혜입니다. 46 시내야 2013/01/18 6,929
207779 임대소득 2 천사 2013/01/18 1,112
207778 교수님뵈러갈때 빈손.. 8 풍요로운오늘.. 2013/01/18 1,859
207777 시댁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92 괴로워 2013/01/18 17,376
207776 대구 모 중학교 여교사, '박정희는 친일파' 동영상 수업 3 참맛 2013/01/18 1,980
207775 목욕탕에서 도둑 맞았어요ㅠㅠ 8 슬픈 세상 2013/01/18 3,486
207774 택시 총 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9 진홍주 2013/01/18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