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게 아니고 어제 꾼꿈이 너무 선명하고 자꾸 생각이 나서
혹시라도 해몽가능한 꿈인가..궁금해서요~
제가 지금 막 좋아하기 시작하고 잘 되가려는 남자분이 계신데요..
그분이 꿈에 나왔어요..
그분과 저는 같은 직장에 다니거든요..
서로 회사사람들 모르게 연애를 하려는지라
지나가면서 남들 모르게 눈맞춤 잠깐하고..뭐 그런식인데..
꿈에서도 똑같이 그렇게 하다가 갑자기 회사로 그사람 부인인지 여자친구인지가 찾아왔어요;;
아마 아기를 뒤에 엎고 있었으니 부인이겠죠;;
긴머리를 아래로 묶고 야구모자를 쓰고있었는데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얼굴은 안보이고
울고있는것 같았어요..울면서 그사람에게 애원하는..
그런데 그모습을 보고 꿈에서 제가 그여자 맞은편에 앉아있더라구요..
그러자 그남자가 그여자분한테 뭐라뭐라 조근조금 말을 하면서
제손을 잡아 앉아있는 저를 일으켜서 그자리를 뜨는데
그여자는 계속 앉아 울고있구요..
이게 뭔꿈인지..그사람이 혹시라도 유부남인건지..;;
저보다 4살이나 어린데..;;
그냥 개꿈(?)인건지..원래 꿈꾸고 잘 잊는편인데 자꾸 생각이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