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건 잘 잃어버리는 분들 계신가요? 저 좀 위로해 주세요.ㅠ

츄파춥스 조회수 : 6,176
작성일 : 2013-01-16 22:17:11
12월부터 1월 사이에 잃어버린 물건만 해도 여러가지입니다.

제가 정말...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물건은 안 잃어버리는 편이었거든요.
근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12월에는 온갖 자료가 다 들어가 있는 usb를 잃어버렸어요.
이건 정말 돈으로 따질 수도 없는 자료.
다시 모으려면 몇 년이 걸리는.....
아무리 되짚어 길을 다녀봐도 없네요. 똑같은 걸 사서 다시 자료를 저장하고 있지만
볼 때마다 한숨이 납니다.

1월 초.
여행 다녀오면서 기념품 들어있던 쇼핑백을 지하철 벤치에 두고 왔어요.
급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잠깐 두고 통화했는데
그냥 뒤돌아서 나온 거 있죠...
10분 정도 지나서야 알아차리곤 우사인 볼트 버금가는 달리기 실력으로 
우다다다 가봤지만....없었어요. 흑흑....
뭐...아주 값비싼 건 아니지만...그래도 몇 만원어치였는데...
며칠 끙끙 앓았습니다.

게다가 오늘! 
시장에 갔다가 버스카드 지갑을 홀랑 잃어버렸네요.
버스카드엔 돈이  만원 정도 잔액이 남아 있었고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요건 정지 신청해서 다시 발급받을 예정)
커피빈 핑크색 도장 다 찍은 거 2장 (피눈물 납니다.)
지폐 몇 천원...동전 몇 백원.....

하지만 제일 아까운 건 버스카드 지!갑!
이젠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소장가치가 충분한 지갑이었는데....흑흑....


정말 너무 제가 바보같아요.
왜 이럴까요?
ㅠㅠ


IP : 118.36.xxx.8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0:20 PM (121.161.xxx.113)

    애착이 있는 물건은 값을 따질 수 없는 거라...
    하지만 원글님 잃어버린 물건보다 훨 심한 분들 많아요.
    전 학생 때 하숙비 한 달 치 소매치기 ㅠㅠ
    제 남자친구는 월급봉투 한 달 치 ㅠㅠ 저한테 자랑하려고 가지고 다니다 잃어버렸대요.

  • 2. 츄파춥스
    '13.1.16 10:21 PM (118.36.xxx.84)

    안 그래도 오늘 지갑 안 잃어버린 걸 다행이다..생각하고 있어요.
    지갑 안엔 돈이 좀 많이 있었거든요.

    그냥 지갑이나 이런 거 안 들고다녀야 할까봐요.
    버스카드는...그냥 목걸이 만들어서 다닐까요? ㅠㅠ

  • 3. ...
    '13.1.16 10:22 PM (121.181.xxx.125)

    이해해요. 저도 물건을 자주 잃어 버려서 폼은 안 나지만 크로스백을 사서 걸고 다녀요.
    예전에 어떤 부부가 백일된 아기 고깃집에 데리고 갔다가 상 밑에 두고 남편이랑 둘이서
    집에 왔다는 이야기도 들은적 있어요.
    쫌 위로가 되었을지...

  • 4. 우와
    '13.1.16 10:23 PM (121.161.xxx.113)

    윗님 예 들어주신 거 갑이에요!
    어떤 분실사고도 클리어할 것 같네요^^;;

  • 5. Commontest
    '13.1.16 10:30 PM (119.197.xxx.185)

    제가 손목시계가 없습니다. 살 생각을 안합니다.
    어릴적에 거의 20번 가까이 잃어버려서 트라우마가....

  • 6. ==
    '13.1.16 10:31 PM (58.145.xxx.156)

    원래부터 잘 잃어버린 게 아니라고 하시니 일이 너무 바쁘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갑자기 많아지신 건 아닌가요?

    전 일이 너무너무 바쁠 때 중간중간 정신 놓다가 잃어버리더라구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거지요. 요즘엔 개인적 사정으로 일을 못하고 놀고 있으니 뭘 잃어버리는 일이 없네요.

  • 7. 츄파춥스
    '13.1.16 10:32 PM (118.36.xxx.84)

    네..제가 요새 스트레스도 좀 받고 일도 많고 정신도 없긴 했어요...

    그래서일까요?
    일단 가방이 너무 무거워져서 가방들고 낑낑대느라 온 신경이....ㅠㅠ

    미치겠어요.

  • 8. 원글님
    '13.1.16 10:35 PM (121.161.xxx.113)

    정신없을 때 조심하셔야 돼요
    넘어지거나 다치기도 잘하거든요...
    저희 엄마도, 저도 꼭 그런 시기에 뭘 잃어버리거나 넘어져서
    바빠지면 항상 조심해요

  • 9. 쓸개코
    '13.1.16 10:39 PM (122.36.xxx.111)

    저요 저요;;
    초딩때 신발주머니부터 시작해서 좋은외투 팔에 걸치고 집에오다 길에 흘리고 오기..
    우산, 도시락통.. 똑같은 우산 6개..많아요^^;
    다행히 최근엔 없네요;

  • 10. ==
    '13.1.16 10:39 PM (58.145.xxx.156)

    그러게요. 저는 한창 바쁠 땐 꽈당 넘어지기도 잘 했네요. 무릎을 두번이나 깨먹었죠. ㅠㅠ 5-6년 전이니 지금보다 어릴 땐데 말이죠.

    스트레스가 해결되거나 일을 줄일 수 없다면 난 원래 잘 잃어버린다고 생각하시고 그에 대비하세요. 버스카드 지갑에는 버스카드만, usb는 항상 백업해두시고, 지갑에는 큰 돈 넣지 마시구요.

  • 11. 요건또
    '13.1.16 11:04 PM (182.211.xxx.176)

    바쁠 때는 정말 크고 가벼운 가방 들고다니며 모든 물건을 일단 쑤셔넣고 봐야 합니다.
    당분간은 모양 생각 마시고 아주 크고 가벼운 가방이나 배낭 들고 다니시며 모든걸 집어 넣으세요.

    어쩝니까...
    제가 작년에 그리 많이 잊어버리고 잃어버리고..
    심지어는 동생에게 전화해서 오늘 누군가의 생일같은데 네 생일이냐 언니 생일이냐 (둘이 같은 달) 그러니, 저 치매 온거 같다고 얼마나 걱정을 하던지...

    기운 내세요.

    제가 좋아하는 쟝발쟝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rH-94ef4NY

    저는 오페라의 유령도 이 사람이 제일 좋더군요.

  • 12. 저요저요.
    '13.1.16 11:41 PM (124.49.xxx.196)

    지갑 여러번 잊어버렸고요 소매치기도 당했어요.
    지갑 잊어버릴때는 늘 지갑에 현금이 많을때만 골라서 잊어버리고,
    돈이 많을때는 바로 찾기가 힘들어요.
    돈 별로 없을때는 내가 직접 찾아보면 바로 찾아지고.
    하지만, 언젠가 지갑은 돌아오더라구요.. 경찰서에서 온적도 있었고,

    몇일전 한달 정도 차이로 지갑 잊어버리고 현금 20만원만 빼고 나머지는 돌아오고요
    또 얼마 있다가는 핸드폰을 잊어버렸어요. ㅜㅠ
    잊어버릴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는데,,
    그냥 길바닥에 제가 던졌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잊어버려요.
    목걸이 귀걸이는 그냥 뭐.. 짝 맞는게 없어요.

    저도 정말 너무 낙심해서,
    물건도 물건이지만
    내가 왜이런지.. 한참 생각했어요.

    흠. 생각해 보니
    한꺼번에 너무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하려고 하더라구요
    님은 그렇지 않나요..

    전철역도 매번 지나치고,, ㅠㅡ
    잠깐 딴생각하다가,
    아니면 뭔가 급하게 뭐 하려다가,,
    엉뚱한곳에서 예기치 않은걸 잊어버려요.

    너무 정신없이 살다보니 그런것이 오는ㄱ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한번에 한가지씩
    잡생각을 최대한 줄이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ㅠㅜ

  • 13. 나두나두..
    '13.1.17 3:31 AM (211.36.xxx.154)

    저도 어려서나, 커서도 물건을 잘 잃어버려요.
    엄마가 말씀하시길 그래도 우리딸 몸은 안잃어버리고 집에 잘
    들어와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대요..ㅋ

  • 14. ..
    '13.1.17 4:50 AM (108.180.xxx.206)

    토닥토닥.. 그냥 그런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위로가 아닌가 --; 그냥 그릇 잘 깨는 사람이 있고, 잘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고, 그냥 그렇게 태어난걸 어째요. 괜찮아요.. 다친거 아닌데요 뭘. 토닥토닥

  • 15. 플럼스카페
    '13.1.17 7:43 AM (211.177.xxx.98)

    폰으로 보다가 아이패드로 보니 닉네임 보고 오잉 했어요^^*

    아...무슨 총명탕이리도 단체로 먹어야 하는 거 아닌지...
    저는 하도 잊어버리는 게 잃어버리는게 많아서 저 자신을 못 믿어요.ㅠㅠ

    잃어버리신 물건이 하나같이 도로 찾긴 어려운 것들이네요.
    지난번 전주여행 기념품도 그러시고 돈이 문제가 아닌 다신 살 수 없는 카드지갑 이런 거 정말 돌이킬 수 없으니 더 아깝고...

  • 16. 전 그래서
    '13.1.17 8:49 AM (122.32.xxx.129)

    어떤 옷이건 가방은 크로스백..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857 전화로 카드결재되는 배달음식점 뭐 있어요??^^ 5 카드결재 2013/10/16 1,321
310856 요즘 쿠팡, 티몬같은데 파는 수입그릇들이요. 24 빌보 아우든.. 2013/10/16 5,104
310855 친구집 갈 때 빈손방문. 흔한가요? 89 .. 2013/10/16 24,251
310854 남대문 가죽상가가 어딘가요? 2013/10/16 1,770
310853 오늘 들은 재치있는 얘기 3 태양 2013/10/16 2,081
310852 정상체중에서 더 몸무게 줄이는방법 없을까요?ㅜㅜ 6 ㅇㅇ 2013/10/16 2,603
310851 미샤 금설기초 너무 좋은데 다른기초도 그런가요? 2 시에나 2013/10/16 3,108
310850 남편이 폭행해서 경찰서인데 시부모님이 저에게 화를 내십니다 109 Urnd 2013/10/16 20,840
310849 찐득하고 찰진밥을 먹고싶은데..물을 많이 넣어도 꼬슬꼬슬해요 1 Yㅡ 2013/10/16 841
310848 학교다닐때 사귄 남친이 돈 얘기를.. 15 여친 2013/10/16 3,161
310847 [노래] 새로운 사람을 사랑하게 된 것을 당신에게 어떻게 말해야.. 1 카레라이스 2013/10/16 698
310846 억울해 죽겠습니다 2 주절이 2013/10/16 1,895
310845 과학 내용이요 10 초4 2013/10/16 766
310844 오로라 저 말투 사투린가요? 10 .. 2013/10/16 2,516
310843 대상포진 병원안가면 9 대상포진 2013/10/16 4,335
310842 약밥 좋아하세요?^^ 7 2013/10/16 2,166
310841 단막극에 관한 글을 보고.... 5 며칠전 2013/10/16 775
310840 퇴직후 유학생각중이예요... 16 171711.. 2013/10/16 3,215
310839 고2문과생인데수학이힘들어요 5 수학 2013/10/16 1,433
310838 올해 의류와 신발에 지출한 비용 28만원.. 500만원대 시계 .. 12 ... 2013/10/16 3,049
310837 평범한 중산층 가정같지만 아파서 일을 그만둔다면? 4 우울 2013/10/16 1,831
310836 더위 많이 타지만 오늘 추운 거 보니 2 춥다 2013/10/16 1,211
310835 오늘도 많이 낚이셨나요^^ 14 ... 2013/10/15 2,425
310834 도서관에서 매일 12시까지공부하는데요. . 9 중3딸 2013/10/15 2,585
310833 여자 셋 4 갱스브르 2013/10/1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