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미치겠네요. 이사때문에...

ㅠ.ㅠ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3-01-16 22:13:50

죽도록 어렵게 집팔아, 죽도록 어렵게 집구해 겨우 오늘 딱 계약하고 이사업체 사장님이랑 견적내던 중에...

 

이사갈 집이 가까운지라 같이 한번 가보셨는데...

 

4층 빌라 전세인데요,  사다리차 짐 판 옮기는 게 들어갈 구멍이 없어요...

 

옥상에서 일일이 계단으로 4층집으로 내려와야 되요.

 

이게 뭔가요.. 이사 60만원 더 든답니다. 당연하겠죠. 사람이 일일이 계단으로 다시 내려오려니...

 

너무 화나고 짜증납니다.

 

각설하고, 이따위로 집 마구 지어놓고 세만 받아먹으려는 (무려 원룸 10개 집이네요) 이런 집... 주인... 설계사...

 

너무 화납니다. 계약 취소 가능할까요? 계약금 받을 수 있을까요?

IP : 211.20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10:16 PM (175.192.xxx.128)

    그런 이유로 계역 파기는 안되는거에요.
    계약 당시 사다리차 명시 안하셨잖아요.
    경험이라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이사갈 집에 사다리차 가능한지 알아보고 이사하세요.

  • 2. ..
    '13.1.16 10:24 PM (121.181.xxx.125)

    처음부터 잘 알아 보셔야 해요. 대부분 다가구 주택은 사다리차가 안 들어가기 때문에
    계단으로 짐을 옮겨요. 좋은 경험 했다 치세요.

  • 3. 사다리차
    '13.1.16 10:25 PM (121.161.xxx.113)

    사다리차 명시 안 하셨음 계약 파기 안 됩니다.
    사다리차 안 되는 집 은근히 많아요. 잘 살펴보셔야 돼요.

  • 4. ..........
    '13.1.16 11:03 PM (112.144.xxx.20)

    사다리차 얘기하지마시고 그냥 다른집 구하고 싶다고 계약 취소해주시면 안되겠냐고 집주인한테 잘 말해 보세요. 원글님이 어렵게 구한 집이라면 다른 사람 줄 서 있는 집일수도 있잖아요. 안된다면 할 수 없죠.
    정말 그 집으로 이사가셔야 한다면... 일단 짐을 줄여요. 이 기회에 콘도같은 집 한 번 해보는 거죠. 원글님 댁이 원룸인지 그 옆 건물이 원룸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원룸에 들어갈 짐 갖고 60만원은 좀 많이 비싼 거 같아요. 주변에 남자들 좀 부르시고, 용달 아저씨 1톤으로 하면 15만원인데요. 사람 하나 더 쓰면 8만원인가 그럴걸요. 짐을 최대한 줄이는 수밖에 없어요.
    이왕 이리 된 거 해결하실 생각을 하시고, 힘내시길.

  • 5. 원글
    '13.1.16 11:19 PM (211.209.xxx.42)

    감사합니다... 그런 거였군요... 이제껏 집을 옮겨도, 낮은 데로만 다녀서, 이런 몰랐던 복병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ㅜㅜ

    이사가 급한 상황이고 집 안은 맘에 많이 들긴 해요. 그래서 남편이랑 하기로 했습니다...ㅜㅜ

    이삿짐 사장님이랑 네고해서 50만원 플러스로 하긴 했는데... 사장님도 우리도 걱정이 많아요.

    피아노가 제일... 냉장고 문 다 뜯어야 하구요,

    혹시 사람 다칠까봐 그게 다들 제일 걱정입니다...ㅠㅠ 가파른 계단으로 일일이 내려오려니.

    원룸 아니고 가정집이니 짐이 많고...

    바로 윗님 말씀하신대로, 이 기회에 정말 콘도같은 집 하려고 합니다. 정말... 흑흑...ㅠㅠ 짐 많이 줄일거에요.

  • 6. 원글
    '13.1.16 11:21 PM (211.209.xxx.42)

    이런 식으로 집 짓는 업자들도 싫고, 좁은 땅도 싫고, 그 좁은데에 건물만 악다구니로 지어서 월세 받아먹으면서 살려는 그런 풍토도 싫고...

    참 싫은게 많네요. 이 집에서 계속 이민준비나 열심히 해서 다음번 이사는 꼭 해외이사 하고 말리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228 오이김치 담글때요 2 오이 2013/04/08 809
239227 자판기율무차... 3 맛나다 2013/04/08 919
239226 쌀을 맡겨서 떡을 하고 싶은데요 4 2013/04/08 2,725
239225 우울증 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5 새벽2시 2013/04/08 3,184
239224 '대출장사' 눈먼 재향군인회 수천억 부실대출 떠안아 1 참맛 2013/04/08 523
239223 아내들끼리는 친한데 남편들은 안친한 경우 13 어떻게 2013/04/08 2,430
239222 신한 하이 패스 카드 증말 짜증~ 1 진짜 싫타~.. 2013/04/08 767
239221 건성피부에 딱인 영양크림 소개좀 해주세요 6 40대 2013/04/08 2,638
239220 운전얘기나오니 생각났는데 코스트코갈때만 같이 가자~하는 엄마 11 ㅇㄹ 2013/04/08 3,318
239219 [동아] 창조경제案 내랬더니 기존案에 ‘창조’ 붙여와 1 세우실 2013/04/08 645
239218 최고의 쌀 리플 감사해여 ^^ 3 흰쌀밥에갈비.. 2013/04/08 829
239217 여자 혼자 집 관리하는거 힘드네요. 2 dpgy 2013/04/08 1,436
239216 목동 신도림동 구로 영등포 이쪽에 맛집은 없나요? 16 ㅇㅇㅇ 2013/04/08 2,946
239215 동네엄마 선의 베풀면 안되네요. 31 아랫글 보고.. 2013/04/08 16,798
239214 쪄먹는 냉동 고기만두 추천해 주세요~ 8 고기만두 2013/04/08 1,734
239213 외국과 한국여자 비교는 좀... 5 어휴... 2013/04/08 1,136
239212 오늘 한남동에서 본 흰둥이 2 몽돌엄마 2013/04/08 1,063
239211 이 남자배우? 가수? 이름이 궁금해요. 20 해외스타 2013/04/08 2,401
239210 경희대 한방 보약값 3 원글이 2013/04/08 1,599
239209 닷새를 앓았더니... 체중이 .. 2 모델할까? 2013/04/08 1,904
239208 7살 아들 기저귀 채워서 유치원 보냈어요 11 일하는 엄마.. 2013/04/08 5,614
239207 지금 분당 48평이 약 6억정도 시세인데 16 ... 2013/04/08 5,331
239206 동네엄마들 차타는 문제.. 25 .. 2013/04/08 5,622
239205 평소 운동량이 어느정도쯤 되시나요 3 123 2013/04/08 1,193
239204 질문)뉴스킨 갈바닉 사용할 때 바디젤을 뉴스킨 ㅈ 5 바디젤? 2013/04/08 5,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