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민의 겨울. 손님오는것도 반갑지않네여 ㅡㅡ;;

서민의겨울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3-01-16 22:04:34
물가도 비싸고. 가스비도 전기료도 아까운 요즘.
이번달 가스비에 멘붕오고있을무렵

가까운 친구가 다음주에 아이들과 온다고하네여.
아이들 방학에 한번씩 오곤했거든요.
친한 친구라.. 남편도 다 알고.. 아이들도 친하구요

암튼 이번겨울은 유독 신경이쓰이네여
오면 춥지않게 보일러도 좀 떼줘야할텐데.. 여기가 추운동네라 ㅋ
음식이라도 준비해서 식사해야할텐데...
이런저런 생각에 돈생각 ㅠㅠ

점점 정도 없이 살기 팍팍한것같아요
좋은 친구니.. 눈 딱감고 돈생각 잠시접고 벌벌떨지말고 대접해야겠죠?
IP : 125.140.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누구오는거 싫어요
    '13.1.16 10:09 PM (122.32.xxx.129)

    우리집이 커서 좀 썰렁해요.근데 지난 겨울 한번 초대했던 작은집 사는 친구가 요즘도 만날 때마다, 넌 아직도 그렇게 춥게 사니?나 같으면 평수를 줄이고 따뜻하게 살아야지 너처럼은 못살아 하는 인사를 한번도 안빼고 하는데 꼴뵈기 싫어요.

  • 2. 호반아줌마
    '13.1.16 10:10 PM (112.186.xxx.249)

    저두 그래요 난방이 엘피지로 하기때매 난방비장난 아녀요 목조주택이라 그런데 스키장옆이기도하고 놀러온다는사람 오지말라고도 못하구요 근데 또 보내고 나면 항상 춥진않았을까 에잇 돈 생각 하지말고 따뜻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여 보낼걸 후회되더군요 ^^

  • 3. 그게.....
    '13.1.16 10:49 PM (182.209.xxx.113)

    오래전 제 친구가 저희집에 가끔 와서 자고 갔는데 올때마다 삼시세끼 밥해주고 재워주고 간식 받치고 하는데도 어쩜 저희집에 애들도 있는데 과자 한봉지 한번을 안사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오고싶어해도 선듯 오란말 안했어요.. 제가 속 좁은 건 알지만 친구도 애를 키우고 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 어쩜 그리 오가는 정이 없는지...

  • 4. dyw
    '13.1.17 1:08 AM (175.119.xxx.153)

    요즘같은때에 명절날 형님네 제사지내러 가서 하룻밤 지내고 오는것도 사실 부담스러워요.
    물론 제사비용 돈도 드리고 과일박스며 조카들 용돈도 듬뿍 주고 오지만
    난방비 아낀다고 방하나 돌리지도 않고 거실서 전기장판으로 자는거보면 눈치 보여요.
    공공요금,난방비...계속 올라가면 세상 살기 참 빡빡할거 같아요.

  • 5. 형편껏
    '13.1.17 1:40 AM (211.63.xxx.199)

    그냥 형편껏 하세요. 사는게 어려운데 뭔 초대래요?
    그래도 꼭 초대하고 싶다면 1박 2일 정도 짧게 묵어 가게 하세요.
    이틀 난방 팍팍 뗀다고 난방비 몇십만원 나오는거 아닐테고, 1박2일이면 저녁 한끼만 고기반찬해서 먹고, 아침은 간단히, 점심은 만두나 면종류 분식으로 먹어도 되고요.
    명절에 시집에 갈때마다 추운집이 참 싫어요. 안가고 돈만 보내드리고 싶은데, 그건 안될테고.
    미리 불 좀 때놔 달라고 부탁드려도 번번히 깜빡 잊었다시며 작은 전기난로 한개 달랑 켜주시는데, 얼른 집으로 도망가고 싶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855 정부에서 집 가치를 평가해서 재산세 매기는거요 2 이릉 2013/05/10 637
251854 요리 고수님 계신가요? 닭강정을 바삭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3 cook 2013/05/10 1,478
251853 시어머님께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었습니다. 1 죄송 2013/05/10 1,617
251852 윤창중사건때문에 하루종일 너무 웃었네요..ㅎㅎㅎ 8 ddd 2013/05/10 4,631
251851 개고기가 원래 전통한식인가요? 6 요리 2013/05/10 1,144
251850 주진우기자는 '박지만'이 고소한겁니다. 10 이유 2013/05/10 2,403
251849 제가 정말 최강동안이에요 1 반지 2013/05/10 1,347
251848 급질>아이가 발목을 삐었어요. 5 정형외과에 .. 2013/05/10 1,129
251847 티아라 노래 괴작이네요. 6 .. 2013/05/10 3,059
251846 사이판 여행 도와주세요 4 여행 2013/05/10 1,162
251845 급질]컴퓨터 잘하시는분!, 엑셀시트에서 메모삽입을 했는데 저장하.. 1 래하 2013/05/10 838
251844 원룸이 뭔지... 7 행복이 2013/05/10 1,805
251843 자동차 수동 창문 5 스노피 2013/05/10 1,448
251842 청계산 4살 아이랑 등반하는거 무리일까요? 8 청계산 2013/05/10 1,453
251841 올케언니랑 오빠가 너무 서운해요. 37 2013/05/10 11,044
251840 제주도 가요~ 몇가지 여쭐게요 7 다음주 2013/05/10 1,405
251839 문헌정보학과 괜찮을까요? 4 사서 2013/05/10 3,392
251838 커피 많이 배운사람한테 질문하니까요... 17 why 2013/05/10 4,035
251837 한혜진과 기성용 결혼하네요~~ 3 아줌마 2013/05/10 2,616
251836 네이버에 grab 검색 해보세요 3 ㅍㅎㅎㅎ 2013/05/10 1,385
251835 요즘 날씨에 어떤거 입으세요? 1 어떤거 2013/05/10 678
251834 동향 탑층, 일부 곰팡이 있는 집 어떨까요?(급해요) 14 봄비 2013/05/10 3,599
251833 학교 내에서 교사들이 칼 들고 쌍방폭행 샬랄라 2013/05/10 1,352
251832 전에 해외에 사는 죄라는 글 올리신 분께.... 18 쏘리... 2013/05/10 2,900
251831 애국우익 언론과 사이트의 반응을 통해 본 윤창중 사건의 전모 [.. 4 세우실 2013/05/10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