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5평 옥탑방있는 15층 아파트 어떨까요?

...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13-01-16 21:46:15

전세구하고 있는데

그 동네가 워낙 집이 안나와요.

매매는 나오는데 요즘 잘 안되는 분위기고

전세는 씨가 말랐어요.

그근방은 모두 30평대 이하고 40평대 있는 아파트도 여기뿐이고요.

 

이집도 매매로 나왔다가 전세로 돌린 집이구요.

 

그아파트 제일 좋은 동은 아니고 두세번째 는 되고

최고층이라 해도 해도 어느정도는 드네요.

 

융자있는 집이라 약간 겁이나는데(제가 전세계약 처음이라서요)

지금 3억 8천에 내놔서 매매안되었다는데

1억융자에 2억전세로 내놨어요.

 

제가 궁금한건 동네와 단지는 인기있는 편인데

시세가 감이 잘 안와서요.

55평에 옥탑방있는 15층(최고층) 이면 2년후에 다음세입자 구하기 어려운

많이 나쁜 조건인가요??

 

대형평수는 어렵다 자꾸 이야기 하시길래

혹시나 전세금 떼일 일이 나에게도 있을까 걱정이 되서요.

내일 당장 결정해야하거든요. 그것도 저혼자 집보고 결정하는거라...

 

어떤 느낌이신지 한마디 들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4.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역이 어디신지....
    '13.1.16 9:49 PM (123.109.xxx.181)

    55평이 3억대라면 서울은 아닐텐데..........
    그 지역경제는 해당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잘 알텐데요.
    지역을 알려주셔야....
    근데 지금 지방부터 경제 무너지고 있는 거 아실텐데.
    상황과 여건이 꼭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면 들어가는 거죠 뭐.

  • 2. 궁금
    '13.1.16 9:50 PM (175.192.xxx.128)

    지역이 어디인가요?
    55평 전세금이 2억이라니...
    서울은 2억으로는 20평 전세도 새 아파트는 어렵던데..ㅜ.ㅜ

  • 3. .............
    '13.1.16 9:54 PM (125.152.xxx.187)

    서울중심부도 아니고 대형평수 맨 꼭대기층이면 세입자 구하기 쉽지 않죠.

  • 4. ...
    '13.1.16 9:57 PM (1.244.xxx.166)

    강원도랍니다.
    원래 지방이랑 서울은 엄청 차이가 나지요.

    저희도 가격내릴까봐 매매를 미루고 전세로 가는건데
    전세도 쉽진 않네요.

    여기가 많이 오른 동네인데다
    저희도 평수를 넓혀가는 거라서
    감이 없어요.

    부동산 말로는 그평수면 저층이라도 3억5천은 간다..이렇게 말하는데
    막상 결정하려니 잘 모르겠어요.
    저희도 이주하는 거라서 지역에 아는 사람이 적어요.부동산밖에는..

    결국 제가 결정해야하는건데 겁나서
    어리석은줄 알면서도 여쭤보아요.

  • 5.
    '13.1.16 10:10 PM (123.109.xxx.181)

    불안한 마음 가지고 꼭 평수를 넓혀 가셔야 하는지.....
    지방 대형평수는 보통 실거주자들이 사는 거 아닌가 싶은데,
    55평이 인기 있는 단지가 확실한가요?
    집이 나오질 않는 것은 실거주자들이 이사를 안가니까 그런 게 아닌지.
    지방이고 그런 상황이면 나중에 이 집 사도 우리집에 큰 타격 없겠다 싶으면 사는 거고,
    이 집 살 경제력이 안되나 싶으면 안전하게 평수 그보다 낮게 가는 게 맞는 거 아닌지....
    부동산 업자 말은 믿을 수 없는 요즘이고....

  • 6. ^^
    '13.1.16 10:13 PM (175.113.xxx.117)

    55평에 옥탑방까지 있다면 관리비 장난 아니겠어요. 너무 큰 평수라 전세수요가 그리 많을까 싶네요

  • 7. ...
    '13.1.16 10:27 PM (1.244.xxx.166)

    길건너면 소문좋은 초등학교가 있는 완전 아파트촌 속의 아파트에요.
    조용하고 좋죠.
    대신 초등부모가 많으니까 40평대가 더 인기있겠죠.
    40평대는 그리고 이동네에서 여기밖에 없어요.

    저희도 40평대 바라는데 집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전세니까 이참에 55평도 한번 살아볼까 싶기도 하고요.(지방에 사니까 가능한 소리죠)

    작년 계획은 사실 여기 40평대를 살까 했었는데
    살아보고 결정하자고 전세로 맘바꾼거에요.

  • 8. mineral
    '13.1.16 11:13 PM (119.194.xxx.94)

    3억 8천레 매매가 안되서 전세로 돌린집..전세금+융자까지하면 3억. 혹시 경매라도 들어가면...저같음 안들어가요. 그리고 옥탑 55평이면 겨울철 관리비 엄청나요

  • 9. ...
    '13.1.16 11:32 PM (1.244.xxx.166)

    네 mineral님 같은 댓글 원했어요.
    잘 생각해볼게요.

    집이 예쁘고,,남편이 이아파트를 원해서 혹했어요.

  • 10. mineral
    '13.1.17 12:58 AM (119.194.xxx.94)

    네. 저도 집 매매하고 학군때문에 전세구했는데요. 첫번째가 대출 없는집이었어요. 저는 한달내내 집보러 운전하고 다녔구요. 2~3군데 부동산에 문의해서 젛은집 구하세요.
    주변에 대출낀 집 들어갔다가 매매가 하락하고 집주인이 경매로 넘긴다그래서 손해본 지인이 있답니다.

  • 11. 대형은
    '13.1.17 1:46 AM (211.63.xxx.199)

    앞으로 대형은 매매든 전세든 힘들어요.
    그래서 어느분 댓글에도 전세 들어가면서 일이 꼬이면 전세집을 산다는 각오로 들어간다구요.
    원글님도 그렇게되는 상황도 고려하셔야할거 같아요.

  • 12.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13.1.17 10:07 AM (1.244.xxx.166)

    집값 예측하기 보다는
    순리대로 지금 시세에 무리한 융자있는 집은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포기해야겠지요.

    그냥 차순위 융자없는 40평대 무난한 집으로 계약하려고 합니다.

    55평 그집을 인수할 각오로 전세 들어가긴 저도 고민이 되거든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324 백악관 청원 오바마, 힐러리 답변 8 .. 2013/01/17 1,947
208323 가죽옷, 코트 리폼 1 리폼 2013/01/17 1,922
208322 저는 왜 애들 자는 게 학원 가는 거보다 더 좋은지.. 12 잠산 2013/01/17 2,910
208321 편의점이나 도시락전문점 도시락. 먹을만 한가요? 6 2013/01/17 1,413
208320 웃어요 웃어요 2013/01/17 931
208319 자영업자인데 남편 의료비 공제 되나요? 3 // 2013/01/17 1,017
208318 애슐리 스테이크 맛있나요? 당산점 4 ᆞᆞ 2013/01/17 1,400
208317 연말정산- 총급여액vs 근로소득금액 잘 모르시겠는분 보세요~ 2 으니맘 2013/01/17 9,664
208316 중학생 공부못해도 인문계 고등학교는 다 가죠? 15 질문 2013/01/17 14,080
208315 요즘같은 날씨 60데니아 괜찮을까요? 1 스타킹 2013/01/17 1,458
208314 중학생 하교시간 알려주세요 언니들... 9 야옹 2013/01/17 18,137
208313 영어책 대여하는 곳 소개부탁드려요. 2 꼭... 2013/01/17 2,106
208312 친정어머니가 5년째 못받고 있는 삼백만원 받으려면 12 꿔준 돈 받.. 2013/01/17 3,255
208311 배우자 공제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7 연말정산 2013/01/17 840
208310 노동부 공무원 이마트와 유착 주붕 2013/01/17 612
208309 전을 바삭하게 구우려면요 18 2013/01/17 15,522
208308 처음가입했어요^^ 4 슈퍼코리언 2013/01/17 462
208307 쏠비치 겨울도 갈만한가요 4 2013/01/17 1,736
208306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부탁드려요~~~ 7 귀네스팰트로.. 2013/01/17 660
208305 대구 중학교 교사, 백년전쟁 상영이 왜 물의? 뉴스클리핑 2013/01/17 736
208304 북한한테 자꾸 돈을 왜 줘야하나요 17 아래글이어서.. 2013/01/17 1,789
208303 이번 일요일 자동차로 화천가려는데 오가는길 많이 막힐까요? 1 2013/01/17 558
208302 세금잘아시는 분 조언좀!!(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관련) 3 ^^ 2013/01/17 2,037
208301 조울증이 점점 심해지네요...ㅠㅠ 1 쉰둥이 2013/01/17 1,738
208300 돈떨어지니 금단현상 심하네요 2 2013/01/17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