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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산지 오래 됬는데...가끔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기분이 들어요

ㅜㅜ 조회수 : 16,464
작성일 : 2013-01-16 21:42:36

독립한지 몇년 됬어요

직장 생활 하고 ..뭐 이런지도 몇년 됬구요

그런데 작년 부턴가..

퇴근하고 혼자 멍........하니 있으면 외롭고 꼭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거 같더라고요

부모님이 안계신것도 아니고..

결혼하면 이런 외로움이 없어 질까요?

요즘은 이래서 사람들이 결혼 하나보다...하네요

IP : 112.168.xxx.11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2
    '13.1.16 9:47 PM (218.38.xxx.203)

    맞아요 신랑 애들 있어도 신랑은 맨날 늦죠 애들은 어려서 대화 안되죠 늘 혼자사는거 같아요

  • 2. 꺄항
    '13.1.16 9:47 PM (175.223.xxx.221)

    아래 고깃글올린사람인데요 저도 외로운 싱글녀예요;;
    저랑 고기구워드시러가겠어요? ㅋㅋ

  • 3. 외로움
    '13.1.16 9:48 PM (182.208.xxx.31)

    그렇죠.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 하잖아요..
    그런 느낌이 들때가 대개는 결혼할때같긴 하더군요.

  • 4. 네.....
    '13.1.16 9:49 PM (182.209.xxx.113)

    저는 결혼전까지 부모님하고 같이 살았는데도 부모님한테 사랑을 못 받은지라 항상 혼자라고 느끼며 많이 외로웠거든요~ 결혼해도 외롭다고는 하지만 그 때의 그 외로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남편이 무뚝뚝해도 남편으로 인해.. 많이 좋아졌어요...

  • 5. 막상
    '13.1.16 9:50 PM (121.134.xxx.90)

    결혼하시면 차라리 지금의 그 외로움이 그리울때가 올겁니다

  • 6. 틈새꽃동산
    '13.1.16 9:53 PM (49.1.xxx.7)

    댁이 신촌 부근이시면 조오기 아랫님 하고 같이
    고기 먹으러가요.

  • 7. ,,,
    '13.1.16 9:54 PM (183.104.xxx.211)

    참 부럽습니다,,

  • 8. 어머~!
    '13.1.16 9:55 PM (182.209.xxx.113)

    틈새꽃동산님........... 아까 주걱턱 글에 님 댓글 보고 엄청 웃었어요.....ㅎㅎㅎ

  • 9.
    '13.1.16 9:57 PM (175.223.xxx.154)

    결혼하고나서도 그런기분들때가 많네요

  • 10. 아놔~
    '13.1.16 9:58 PM (203.226.xxx.38)

    위에 고기녀님 아직 고기 드시러 안가시고 여기 계시네..ㅋㅋ 빨리 나가셔요 꼬꼬무브무브~~

  • 11. ..
    '13.1.16 10:15 PM (1.230.xxx.248)

    전 그래서 결혼하고 더 좋아요. 남편은 디폴트잖아요. 퇴근하고 내 얘기 들어주고 주말에 밥 같이 먹을 사람있으니.

  • 12. 스뎅
    '13.1.16 10:17 PM (124.216.xxx.225)

    흠...여기도 넌씨눈이...

  • 13. ...
    '13.1.16 10:17 PM (110.13.xxx.127)

    그게...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거죠.

  • 14. 스뎅
    '13.1.16 10:28 PM (124.216.xxx.225)

    저도 제생각을 말한것 뿐입니다 무서워 뭔 말도 못하겠네요

  • 15. 대신
    '13.1.16 10:29 PM (1.244.xxx.166)

    결혼하고 아이있으면
    때론 내가 세상을 다 짊어진것 같은 기분일때도 있어요.
    엄마는 그래야하니까..

    남편이랑 사이좋으면 좋은데 늘 그렇진 않잖아요.

  • 16. ..
    '13.1.16 10:41 PM (223.62.xxx.172)

    ㅋㅋ 넌씨눈있긴한데.. 흐름상 외로우셨다가 결혼하고 남편있다니 낫다는거 아닌가요ㅎㅎ

  • 17. 스뎅
    '13.1.16 10:44 PM (124.216.xxx.225)

    님이 지금 저한테 훨씬 살벌하시네요

  • 18. 후아유
    '13.1.16 10:48 PM (115.161.xxx.28)

    결혼해도 외로운건 마찬가진데..님은 지금 그래도 누군가 필요한 시기같네요. 애인이라도 구해보심이^^

  • 19. 스뎅
    '13.1.16 10:50 PM (124.216.xxx.225)

    이하동문 입니다

  • 20. ...
    '13.1.16 10:57 PM (1.244.xxx.166)

    아무래도 그 씨..씨...가 좀 과한 말이긴 하잖아요.
    넌씨눈 경우가 맞긴한데
    그래도..
    그..씨...씨...가..좀 살벌하지요.

    전 ㅇㅇ님 스뎅님 안싸우셨음 좋겠네요.
    외로운 세상인디..

  • 21.
    '13.1.16 10:57 PM (79.194.xxx.233)

    저도 기분 나빴네요.
    스뎅이라는 분 성격 이상하신 듯. 갑자기 웬 막말이래요 참-_-;

  • 22. 스뎅
    '13.1.16 11:05 PM (124.216.xxx.225)

    진짜 게시판 흐리는 알바 악플러들 창궐할땐 어디서 뭘하셨는지 궁금하네요

  • 23. -_ㅜ
    '13.1.16 11:08 PM (39.7.xxx.96)

    스뎅님 좀 진정하세요. 왤케 까칠하신지;; 지켜보기 민망하네요. 걍 좀 넘어가시지;;

  • 24. 스뎅
    '13.1.16 11:11 PM (124.216.xxx.225)

    저 흥분 안했는데요?-_-;

  • 25. 스뎅
    '13.1.16 11:14 PM (124.216.xxx.225)

    그나저나 원글님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본문과 연관없는 리플들로 채워서...ㅠ_ㅠ

  • 26. ㅅㄱ
    '13.1.17 12:51 A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넌씨눈 맞구만요 발끈은 ㅇㅇ님이 하신거 같은데요?

  • 27. --
    '13.1.17 1:04 AM (92.74.xxx.138)

    ㅋㅋ 지나가던 1인 눈에도 보아하니 넌씨눈 있긴 하네요 ㅎㅎ

  • 28. ..
    '13.1.17 1:58 A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이와중에 넌씨눈 지식인에 찾아봤어요. 캑

  • 29. 스뎅님
    '13.1.17 2:00 AM (113.10.xxx.156)

    그간댓글들 읽어보면..절대 예민한분 아니신데..

    경우바르신분이고

  • 30. ㅡㅡ
    '13.1.17 2:11 AM (182.208.xxx.31)

    남의 안타깝거나 힘든글에 그래도 난 다행이에요 좋은 남편있어서 라고 쓰면 -_-;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넌씨눈 소리 듣는거죠.
    넌씨눈에서 씨 빼고 넌눈이면 맞을정도로 보여요. 가운데 씨자를 넣는건 더한 상황이고..

  • 31. ..
    '13.1.17 4:52 AM (108.180.xxx.206)

    자유의 몸이시군요. 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일지도 몰라요. 그냥 취미생활 만드세요^^
    커피샵 가서 책을 읽으시던 친구들과 쇼핑을 다니시건 영화를 보러가시건 등산을 하시던 여행을 다니시건 공부를 하시던... 바쁘면 그런 생각 안듭니다.

  • 32. ㅡㅡㅡ
    '13.1.17 6:25 AM (119.70.xxx.228)

    이케이스는 넌씨눈하고는 좀 다르지 않나요?
    혼자 오래 지내면 외로우니까 결혼하는게 맞지 않나요? 물론 남편 있어도 외로울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옆에 누군가 있다는 것만으로 많이 덜 외로울 수 있어요
    원글님 결혼도 진지하게 고려해보심이~

  • 33. ....
    '13.1.17 7:08 AM (59.15.xxx.184)

    이와중에 넌씨눈 검색...ㅋ

    원글님 결혼해도 외로운 건 외롭던데요
    남편과 아주 잘 지내시는 분 아는데 그 분도 그러시더라구요
    이 외로움은 내 문제다...

    같이 나눌 체온의 온기가 그리우면 결혼해서 들랑날랑하는 사람 있음 괜찮아질거고,
    남편과 아이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려다간 더 외로워질 수 있고...

    외로움을 코드로 싱글 유부 가리지 말고 신촌으로 고기 꿔먹으러 가요 ㅎㅎㅎㅎㅎㅎ

  • 34. 가짜주부
    '13.1.17 9:08 AM (116.36.xxx.83)

    저도 무슨 뜻인지 몰라서 검색해 봤는데...

    헉 소리나는군요...

    안좋은 소리는 안쓰면 좋겠네요..

  • 35. 저도
    '13.1.17 9:23 AM (121.162.xxx.132)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지만 그런 외로움은 어쩔 수 없더군요.
    그럴때마다 신경숙씨 [깊은 슬픔]이란 소설의 마지막 문구가 생각나요.

    '나 그들을 만나 불행했다.
    그리고 그 불행으로 그 시절을 견뎠다.' 였나..

    세상은 온통 번쩍거리고 혼잡한데
    나 혼자 무위인 것 같은. ^^;

  • 36. ㅋㅋ
    '13.1.17 9:45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넌씨눈 정말 있긴하네요. 걍 넌눈정도라고나 할까요? ㅎㅎ

  • 37.
    '13.1.17 9:49 AM (182.212.xxx.103)

    저도 예전 자취하다 보니 정말 외롭더라구요..
    사람 소리가 그리워서 심지어는 집에만 오면 보지도 않는 TV를 작은 소리로 틀어놨다니까요..
    그러면 옆방에서 사람들이 두런두런 말하는 소리처럼 들려요^^;;;

    그렇게 외로워야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결혼하고 외로우니까 아이 낳고..
    저희는 아이 낳고 강아지도 키우는데요.
    강아지가 거의 아이에 근접할 만큼 뭔가 애정을 쏟을 수 있는 대상이 되더라구요..
    결혼전에 강아지 있었으면 연애가 별로 아쉽지 않았을 것 같고,
    아이 낳기 전에 강아지 있었으면 아이도 일찌감치 안 가졌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생각하면 강아지 키우면 연애도 아이도 늦어지니까 강아지 안 키워야 되는 건가?
    너무 외로우면 강아지나 고양이 키워보세요^^

  • 38. ㅎㅎㅎ
    '13.1.17 10:42 AM (211.238.xxx.139)

    넌씨눈이 좀 생소하고 안좋게 들리긴 하죠
    하지만 많이 나왔던 말들이고
    외롭다고 하신 원글님께 남편과 자식이 있어도 외롭긴 마찬가지다로 위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난 남편있어 행복하다는 댓글은
    좀 약올리는 댓글이 맞기는 하지요

    넌씨눈이란 신조어에 발끈들 하지마시고
    외로워하는 원글님께 힘을 주시면 되는거아닌가요?

    엄한 스뎅님 잡지마시고들..

  • 39. ㅎㅎㅎ
    '13.1.17 10:46 AM (211.238.xxx.139)

    그리고 원글님
    결혼 이십년차 접어드는 저도 남편있고 아이 있어도 근본적인 외로움은 있답니다.

    결혼하고 싶어서 오는 외로움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잘 판단하셔야지
    무조건 외롭지 않으려고 결혼했다가는

    평생 외로울수 있어요 ^^;;;;

  • 40. ..
    '13.1.17 11:03 AM (112.171.xxx.151)

    제가 결혼하고 깨달은게 하나있다면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는거예요
    아주 좋은 사람아니면 결혼하지마세요

  • 41. ..
    '13.1.17 11:16 AM (175.210.xxx.26)

    부모님 돌아가시고 그랬어요.
    연애하다 이별하고도 그랬구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면서 덜하다가.
    아이가 커가니 세상은 어차피 혼자구나 싶어요.

  • 42. 지지고 볶아도
    '13.1.17 11:52 AM (211.36.xxx.146)

    가족이 있는게 좋긴해요..
    저는 여자형제도많아서 외로움안타고 자랐지만
    결혼해서의 가족은 또달라요~
    결혼하셈~~

  • 43. 넌씨눈이 기분나쁜말이군요@@
    '13.1.17 12:07 PM (125.177.xxx.31)

    위에 위에 봉선님의 댓글대로 넌씨눈이 "넌씨눈 의미 : 넌 씨발 눈치가 없냐 의 줄인말 ,보는 것처럼 욕이 들어있기 때문인지 크게 활용되지는 않음" 이란 의미라면~~~

    스뎅님 그런 말투 쓰심 기분나쁘죠~~
    왜 좋은 말 놔두고 욕에 준하는 말을 쓰시나요?
    저는 이 말이 무슨 외래어인줄 알았습니다 @@@

    사람 얼굴 맞대놓고 들어서 기분나쁠 말은 안하는 것이 좋지않나요?

  • 44. 스뎅님이
    '13.1.17 1:15 PM (203.142.xxx.231)

    댓글다신 분들한테 욕한거 맞네...이뿌지도 않고 생소한 말을 왜 쓰는지 이해불가네요...
    애들도 아니고
    !

  • 45. 근데 그 와중에 궁금한거..
    '13.1.17 1:17 PM (68.32.xxx.27)

    저 어느 분이 쓰신 디폴트 란 단어 뜻이 궁금한건 저 밖에 없나요?
    default 맞나요? 채무불이행, 결핍, 부족, 태만....
    제가 아는 단어를 잘못 알고 있는건지... 누가 설명좀 부탁드려요.

  • 46. 호박이
    '13.1.17 1:35 PM (222.110.xxx.165)

    윗님... 디폴트는 default 맞고요. '기본'이라는 뜻도 있어요^^

  • 47. 인우
    '13.1.17 1:47 PM (58.233.xxx.153)

    스뎅님이 예민하다니....
    경우 바르고, 합리적인 분 같아 보이구만~

  • 48. 짜증
    '13.1.17 1:54 PM (211.106.xxx.243)

    그냥 흐름상 톡 튀어나와서 '음 난 안그런데 난 행복한데..' 이러면 넌씨눈 한방으로 조금 눌러주고 져주고,
    그 다음 또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되잖아요 하나하나 토를달고 싸우니까 그게 더 이상하네요

  • 49. 다 맞아요.
    '13.1.17 2:12 PM (175.196.xxx.147)

    결혼해도 근본적인 외로움은 다 갖고 있어요.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솔로일때보다 더 외로움이 느껴지고요. 근데 오래 자취하다가 결혼한 지인 말이 외로움이 없어져 살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혼자만 컴컴한 방에 들어갈때의 두려움. 혼자 남겨질것 같은 두려움에서 벗어난것만 해도 좋다고요. 아마도 외롭다기 보다는 두려움이 더 강한것 같아요. 얼른 좋은 짝 만나셔서 연애라도 하세요.

  • 50. 참나
    '13.1.17 3:29 PM (124.197.xxx.9)

    ㅇㅇ 님이 더 살벌함

  • 51. 혼자오랫동안
    '13.1.17 3:32 PM (1.251.xxx.180)

    자취한사람입니다. 이십년가까이 되어가요. 그래도 힘내서 또 열심히 살아야죠. 좋은사람 만나게 노력도 해보고요. 그래도 아직 까지도 반반이네요. 결혼하고 싶다 혼자 이런생활하고 싶다.

  • 52. 나도
    '13.1.17 3:59 PM (122.32.xxx.39)

    ..님 댓글 읽고 머릿속에 생각한게 바로 다음줄에 스뎅님이 써놓아서 풋 하고 웃은 사람 여기도 있는데요.

    정말 외로운데 결혼하면 좋은가요?
    난 결혼해서 행복해 랄라~
    응? 결혼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당신은 눈치가 없어서 행복한거요.

    82생활하다 가끔은 좀 융통성이 없어서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때 있는데 이번 댓글에서 분위기가 그래요.

  • 53. 저도..
    '13.1.17 5:10 PM (203.231.xxx.70)

    저도 그랬어요. 혼자 산지 10년정도 됐거든요 대학가면서부터 자취를 시작했으니까... 외로운거 잘 못 느끼다가 한 2,3년전부터 진짜 미친듯이 외로워지더라구요.. 객지생활하니까 동네 친구도 없고 학창시절때 친구들은 서로 먹고 살기 바쁘니 누구 결혼한다더라 할때나 가끔 만나구요..
    그래서 저녁에 운동 시작했어요. 하루 1시간 요가하는데 다이어트 뭐 이런건 잘 모르겠고 그거라도 하니까 살겠더라구요.. 퇴근하고 집에 바로 가지 마시고 뭐라도 배우세요. 공부도 좋고 악기같은 취미생활도 좋고 운동도 좋구요. 그러면 좀 괜찮아질거에요...

  • 54. ........
    '13.1.17 6:08 PM (1.247.xxx.63)

    넌씨눈이란 말이 필요한 상황도 있겠지만
    저 댓글에 넌씨눈은 전혀 안 맞아요
    원글님이
    결혼하면 이런 외로움이 없어 질까요?
    요즘은 이래서 사람들이 결혼 하나보다...하네요

    이렇게 글을 썼으니
    결혼하면 외롭지 않고 행복하다 그러니 결혼해라
    라고 자기 경험을 쓴거자나요
    윗 댓글들이 결혼해도 외롭다 이렇다고
    댓글에 맞춰서 댓글을 달아야 하나요??

    원글에 맞춰서 댓글을 써야지 댓글 흐름에 맞춰서 글을써야되는것은 아니자나요
    이런 저런 다양한 의견이 나올수가 있는데

  • 55. 점여러개님 글
    '13.1.17 6:38 PM (211.215.xxx.78)

    보고 지나가다 제 느낌의 글 올리려 로그인했네요.
    이글은 결혼을 좀 늦은 나이지만 않하신 분들이 느끼는 진한 외로움을 독백조로 하소연하는 글이에요.
    결혼의 좋은 점을 묻는 글이기보다는...
    그래서 함께 같은 분위기로 위로를 하고 있는데,같은 독신의 외로움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
    그 분위기를 깨는 자랑글이 나오니 가볍게 눈을 흘기는 정도로 그렇게 표현을 할 수 있다고봐요.
    원래 분위기는 물흐르듯이 독신들의 외로움에 대한 가벼운 독백의 글들이에요.
    너무 정색들 하지마셔요~ 좀 우스워집니다.그러면.....

  • 56. 원글님..
    '13.1.17 9:19 PM (5.151.xxx.28)

    좋은분 만나시면 꼭 결혼하세요. 결혼해도 외롭다는 분들 계시지만 정말 인연이 맞는 분 만나면 외롭지 않아요.

  • 57. 일본은 그래서
    '13.1.17 9:28 PM (211.63.xxx.199)

    취미와 관심사가 같은 싱글들끼리 모여서 산다고 하더군요.
    가령 악기를 다루는걸 좋아한다든가, 동산이나 레포츠모임 등등.
    거실과 부엌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서로 일과 취미에 대해 대화나누고 여가시간을 함께 즐기는거죠.
    우리나라도 이런 싱글들을 위한 원룸이나 다세대주택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각기 다른 사람들이 삶의 공간을 공유한다는건 불편한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그 댓가로 여가시간에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같이 파티도 하면서 지내나봐요.
    원글님도 싱글이면서 함께 취미생활을 나누거나 교류할 사람이 생기거나 아님 애인을 얼른 구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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