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기만 드시면 체하시는 어머님때문에요...

..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13-01-16 21:09:28

약 1년전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 가셨는데 췌장염으로 일주일 입원후 퇴원하셨어요.

그 전부터 늘 속이 더부룩하니 개운치는 않다고 하셨구요.

퇴원 후 이따금씩 고기를 드시고 나면 심한 소화 불량이 반복되곤 하셔서 개인병원의 약도 드시고 ct나 초음파도 보셨는데

별이상 없다가 지난 주에 담석이 발견되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계십니다.

저희로서는 그나마 원인을 알게 되어 약이라도 쓸 수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던차에 

오늘 저녁 고기를 좀 드신 후 또 복통과 구토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저희가 모시지 않고 시골에 혼자 계시기 때문에 전화 통화만 하여 이 정도로만  알고 있네요.

다른 음식은 괜찮은데 고기류만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라면 어떤 병이 있으신 걸까요,아님 그냥 고기류만 드시지 않는 것으로 조심하면 되는 걸까요? 78세 되시는 노인이시고 췌장염 후라 소화력이 떨어져 그런 거라면 몰라도 혹여 다른 병이 있으시진 않은지 답답합니다.

종합 병원,개인병원 두루 다녀 봤는데 다들 별 말씀은 없으시고 소화제류의 처방만 주시네요.

부디 아시는 대로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0.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9:10 PM (110.14.xxx.164)

    심하게 체하면 침 맞고 제대로 나아야 해요
    그냥대충 두면 또 그래요

  • 2. @@
    '13.1.16 9:20 PM (175.114.xxx.199)

    저희 어머님도 헝상 체하기를 반복하세요,
    소화제를 달고사시는데 것도 시원치않고 당뇨가 있으셔서 매실액도 못드세요. 한 1년쯤 전부터 수퍼엔자임이던가
    효소인데요( 파파야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온갖 효소를 캡슐에 담아놓은거예요, 수입품이고 원료를 보니 브로멜린,파파인, 또 뭐더라 암튼 소화에 도움되는 효소들요)
    그거 드시고 아주 많이 좋아자셨어요~ 다 나으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훨~씬 낫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심 있어요 가격도 괜찮구요

  • 3. 담석..
    '13.1.16 10:22 PM (39.115.xxx.20)

    주변에 당남에 담석이 많아서 수술한 사람이 있는데 평소 자주 체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위문제인줄 알았는데 초음파 검사로 담석때문에 그렇다는걸 알았고 담낭제거 수술후에 체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수술후 주의사항은 내장기관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때까지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랍니다. 어머님도 고기드시고 체한 증상이 있으시다니 담석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담석이 발견되면 주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 같습니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아주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 갈 정도라고 합니다.

  • 4. 후아유
    '13.1.16 10:44 PM (115.161.xxx.28)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양의가 안되면 한의원도 고려해보심이..체한거는 양의에서는 모르잖아요.

  • 5. 담낭 담석
    '13.1.16 11:39 PM (211.220.xxx.89)

    주변에 당남에 담석이 많아서 수술한 사람이 있는데 평소 자주 체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위문제인줄 알았는데 초음파 검사로 담석때문에 그렇다는걸 알았고 담낭제거 수술후에 체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수술후 주의사항은 내장기관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때까지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랍니다. 어머님도 고기드시고 체한 증상이 있으시다니 담석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담석이 발견되면 주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 같습니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아주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 갈 정도라고 합니다.


    담낭님 댓글이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제가 경험자 위 소화력이 안좋은 줄만 알고 소화제만 타다 먹었네요.
    병원가서 위장약,한의원 가서도 그와 관련된약 침뜸등......
    고생만 하다가 응급으로 병원가서 초음파후 담낭 수술후 1.2년 자리잡고
    지금은 편히 살고 있어요.
    고기류 먹으면 혈액 순환이 안되어서 100% 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089 현장시장실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서울시 2013/03/20 608
232088 6개월 아기가 눈물을 계속 흘려요 3 리기 2013/03/20 2,018
232087 판교에서 낙성대 근처로 출퇴근 하시는 계신가요? 5 판교 2013/03/20 1,577
232086 동생이 오피스텔 계약했는데 도움 좀 주세요~ㅠㅠ 1 .. 2013/03/20 922
232085 커피 핸드드립 장비 추천 해 주세요 7 .. 2013/03/20 1,595
232084 어바웃 경유해서 결제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1 네이버 2013/03/20 724
232083 태몽 안꾸신분 계세요? 4 태몽 2013/03/20 1,077
232082 제가 동거에 반대하는 이유 14 ... 2013/03/20 7,158
232081 코스트코에서 연어사면 핫도그 양파 꼭 담아오라고 ;; 3 zz 2013/03/20 2,609
232080 술 뒤늦게 배울 필요 없을까나요...? 5 dd 2013/03/20 657
232079 노래방 도우미 불러놀고 떳떳한 남편(남편한테 댓글보여줄꺼에요) 20 백만년만의외.. 2013/03/20 11,117
232078 ^^; 초1 담임선생님께서 전화주셨어요. -소소한 일상- 6 진짜 학부모.. 2013/03/20 2,638
232077 차라리, 큰 병이라도 걸렸으면... (원글 펑) 4 ddd 2013/03/20 1,166
232076 조카의 거짓말 74 .... 2013/03/20 15,277
232075 고등 아들이 배고파서 허덕이며.. 3 뭘로 2013/03/20 1,627
232074 미국 비자랑 여권 질문요 3 생글동글 2013/03/20 1,376
232073 고등학교 방송반 활동 괜찮을까요? 2 궁금해요 2013/03/20 1,073
232072 교수가 프로젝트 받으면 개인적인건가요 대학 공적인건가요 2 대학교 2013/03/20 1,032
232071 이시간에 배가고프면 우짜지요 ? 6 ... 2013/03/20 752
232070 아버지께서 넘어지면서 머리를 찧어 뇌출혈이 왔어요 13 ..... 2013/03/20 3,779
232069 유디치과 어떤가요? 2 .. 2013/03/20 1,599
232068 어느 지방대학 학생들의 단체 미친짓 13 더듬이 2013/03/20 3,988
232067 대관령 진한 안개속 입니다. 6 신둥이 2013/03/20 1,002
232066 빨갛지 않은 골뱅이무침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5 ... 2013/03/20 1,081
232065 이게 태동인가요? 6 mm 2013/03/20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