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만 드시면 체하시는 어머님때문에요...

..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3-01-16 21:09:28

약 1년전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 가셨는데 췌장염으로 일주일 입원후 퇴원하셨어요.

그 전부터 늘 속이 더부룩하니 개운치는 않다고 하셨구요.

퇴원 후 이따금씩 고기를 드시고 나면 심한 소화 불량이 반복되곤 하셔서 개인병원의 약도 드시고 ct나 초음파도 보셨는데

별이상 없다가 지난 주에 담석이 발견되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계십니다.

저희로서는 그나마 원인을 알게 되어 약이라도 쓸 수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던차에 

오늘 저녁 고기를 좀 드신 후 또 복통과 구토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저희가 모시지 않고 시골에 혼자 계시기 때문에 전화 통화만 하여 이 정도로만  알고 있네요.

다른 음식은 괜찮은데 고기류만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라면 어떤 병이 있으신 걸까요,아님 그냥 고기류만 드시지 않는 것으로 조심하면 되는 걸까요? 78세 되시는 노인이시고 췌장염 후라 소화력이 떨어져 그런 거라면 몰라도 혹여 다른 병이 있으시진 않은지 답답합니다.

종합 병원,개인병원 두루 다녀 봤는데 다들 별 말씀은 없으시고 소화제류의 처방만 주시네요.

부디 아시는 대로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0.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9:10 PM (110.14.xxx.164)

    심하게 체하면 침 맞고 제대로 나아야 해요
    그냥대충 두면 또 그래요

  • 2. @@
    '13.1.16 9:20 PM (175.114.xxx.199)

    저희 어머님도 헝상 체하기를 반복하세요,
    소화제를 달고사시는데 것도 시원치않고 당뇨가 있으셔서 매실액도 못드세요. 한 1년쯤 전부터 수퍼엔자임이던가
    효소인데요( 파파야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온갖 효소를 캡슐에 담아놓은거예요, 수입품이고 원료를 보니 브로멜린,파파인, 또 뭐더라 암튼 소화에 도움되는 효소들요)
    그거 드시고 아주 많이 좋아자셨어요~ 다 나으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훨~씬 낫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심 있어요 가격도 괜찮구요

  • 3. 담석..
    '13.1.16 10:22 PM (39.115.xxx.20)

    주변에 당남에 담석이 많아서 수술한 사람이 있는데 평소 자주 체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위문제인줄 알았는데 초음파 검사로 담석때문에 그렇다는걸 알았고 담낭제거 수술후에 체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수술후 주의사항은 내장기관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때까지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랍니다. 어머님도 고기드시고 체한 증상이 있으시다니 담석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담석이 발견되면 주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 같습니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아주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 갈 정도라고 합니다.

  • 4. 후아유
    '13.1.16 10:44 PM (115.161.xxx.28)

    한의원 한번 가보세요. 양의가 안되면 한의원도 고려해보심이..체한거는 양의에서는 모르잖아요.

  • 5. 담낭 담석
    '13.1.16 11:39 PM (211.220.xxx.89)

    주변에 당남에 담석이 많아서 수술한 사람이 있는데 평소 자주 체해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위문제인줄 알았는데 초음파 검사로 담석때문에 그렇다는걸 알았고 담낭제거 수술후에 체하는 증상이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수술후 주의사항은 내장기관이 정상 기능을 회복할때까지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랍니다. 어머님도 고기드시고 체한 증상이 있으시다니 담석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담석이 발견되면 주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 같습니다. 담석으로 인한 복통은 아주 고통스러워서 응급실에 갈 정도라고 합니다.


    담낭님 댓글이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제가 경험자 위 소화력이 안좋은 줄만 알고 소화제만 타다 먹었네요.
    병원가서 위장약,한의원 가서도 그와 관련된약 침뜸등......
    고생만 하다가 응급으로 병원가서 초음파후 담낭 수술후 1.2년 자리잡고
    지금은 편히 살고 있어요.
    고기류 먹으면 혈액 순환이 안되어서 100% 체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99 6살 여아가 좋아할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이모 2013/04/25 1,652
245898 옥상에서 혹시 파라솔 쓰시는 분 계세요? 3 여름이다가온.. 2013/04/25 2,969
245897 미숫가루에 들어가는 겉보리 ,,,, 2013/04/25 900
245896 아기를 낳아보니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9 ... 2013/04/25 2,253
245895 安의 정치, 金의 역할이 시작됐다 外 세우실 2013/04/25 1,080
245894 어제 짝을 보고.. 7 .... 2013/04/25 2,853
245893 혹시 일에서의 성공이 인생목표이신 분들 계세요? 4 syui 2013/04/25 938
245892 버스패키지 딸기따기 체험 어떨까요?? 2 딸기체험 2013/04/25 814
245891 아침부터 고3 딸 혼내놓고 28 고삼 2013/04/25 4,262
245890 백운학 작명소 원조는 어딜까요? 3 *** 2013/04/25 13,532
245889 왜 한글자는 검색이 안될까요? 1 ㅇㅇ 2013/04/25 567
245888 홈쇼핑에서 파는 브라 1 질러, 2013/04/25 1,446
245887 학년 바뀌고..전학 가잔말을 수시로 하네요..ㅠㅠ 10 고민맘 2013/04/25 2,054
245886 그릇이나 앤틱 관련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5 헤라 2013/04/25 2,063
245885 비만(?) 아이들의 우둘두툴 피부...ㅠ 4 보라 2013/04/25 1,589
245884 직장의신 오지호 12 지호지호 2013/04/25 3,917
245883 [19금] 출산할 때 의외로 깜짝 놀랬던거... 86 .. 2013/04/25 60,864
245882 내용증명 관련 2 문의 2013/04/25 901
245881 4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4/25 478
245880 층간소음 정녕 답이 없나요? 2 힘들어요.... 2013/04/25 842
245879 남친이 왜 이럴까요.. 5 se 2013/04/25 1,368
245878 갤럭시 탭이 있는데 디카를 살까요, 말까요? 여행가요 2013/04/25 750
245877 장옥정은 애들한테 현실감각을 키우는 교육에 좋은거 같아요. 4 장옥정 2013/04/25 1,971
245876 친한 언니 가게 냈는데 주변사람들한테 자꾸 도와달라하네요 22 미치겠다 2013/04/25 4,716
245875 엉덩이 양쪽 바닥닿는 뼈.. 그 부분이 까매지네요 ㅠㅠ 6 ㅠㅠ 2013/04/25 1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