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지하철 경로석에는...

Das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13-01-16 20:18:45
출퇴근하는 임산부 입니다....겨울옷입으니
배가 많이 나와보이지도 않고...괜히 앉았다가 까칠한 어르신들로부터 봉변(?) 당할까봐 아예 앉을생각을 안하고 있죠.....근데 요새 보면 50대도 아니고 노약자석에 45대중후반 가량의 여성분들이 많이 앉아계세요...(적어도 제가 탑승하는 출퇴근시간대에는...)
50대 분들은 오히려 60대분들 앞에서 쑥스러워서 앉을 생각 안하시는거 같고 40대 중반분들이 꼭 자리를 채우고
계시네요...제일 당당한 나이일련지요? 그당당함이 때론 부럽기도 하네요
IP : 211.246.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1.16 8:21 PM (59.10.xxx.139)

    외모만 보고 나이 혹은 몸상태를 알수는 없죠
    내가 앉을생각 없다면 거기 누가앉든 신경끄면 맘편해요

  • 2. 출퇴근시간
    '13.1.16 8:34 PM (211.36.xxx.67)

    좀 심한듯 눈도 감고가더라는
    넘많아요

  • 3. 외모로 나이평가는 좀....
    '13.1.16 8:41 PM (123.109.xxx.181)

    요즘 할머니?들 젊어보여서 50대를 40대로 보실 수 있으실 거 같아요.
    50대면 할머니로 손주, 손녀들 두거나 한 분들도 많고....
    염치가 없어서 거기 앉아 있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생각보다 나이가 있나보다 생각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싶어요.
    설사 40대라고 할지라도 그 시간대에 지하철 타는 분들이면 살림만 하시는 분들일 가능성이 현저하게 적어지는데,
    일하면서 살림하는 거 얼마나 힘든지 본인도 잘 알고 계실거고, 그냥 이해해주세요. 설사 그들이 40대 아줌마라도....
    저는 30대인데도 피곤에 쩔어서 매일 출퇴근 하는 게 힘든데 그분들은 더 할거라고 생각해서 왠만하면 이해하는 편이라.
    그리고 당당하게 앉으세요.
    누가 태클걸면 임산부라고 허리가 끊어질 거 같아서 앉아간다고 하시면 되세요.
    눈치 볼 거 전혀 없으세요.

  • 4. ...
    '13.1.16 8:43 PM (222.109.xxx.40)

    저 60대 초반인데도 소심해서 경로석에 못 앉아요.
    요새는 나이를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원글님이 보신 분들도 젊은 분도 있겠지만 50대 60대 분일거예요.
    환갑 넘은 나이인데 저를 초등학교 6학년 엄마로 보는 분이 있어 제가 깜짝 놀랐어요.

  • 5. 아니겠죠
    '13.1.16 8:54 PM (58.231.xxx.80)

    아는 언니 45살인데 처녀 같습니다용 애도 초딩이고
    45살로 보였다는건 아마 55살은 됐을겁니다

  • 6. ...
    '13.1.16 9:26 PM (211.234.xxx.23)

    노인들이 경로석에 앉지않고
    일반석에 앉으시던데요.
    그들의 자리가 넓어진다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169 지퍼 장지갑 좋나요? 6 지갑 2013/04/01 2,408
235168 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13 외로움 2013/04/01 2,138
235167 단어 찾을 때 발음기호 읽는법은 따로 책을 사야 할까요? 2 영어사전 2013/04/01 694
235166 요즘 마치 바람막이(검정비닐수준)천으로 만든 트렌치가 많더라구요.. 2 아주 얇은 .. 2013/04/01 1,238
235165 초등5학년 남자아이인데 유치가 아직까지 있어요. 9 유치 2013/04/01 1,638
235164 홍콩- 마카오 여행 다녀오신 분들 여쭤볼께요~~ 5 여행 2013/04/01 1,908
235163 영화 웜바디스봤는데요.. 2 jc6148.. 2013/04/01 1,057
235162 “마녀사냥에 낙마“ 김종훈, WP에 격정 기고 14 세우실 2013/04/01 2,142
235161 시어머니가 하루종일 집에계서서그냥나왔어요 55 사는게뭔지 2013/04/01 15,799
235160 돌잔치 갔다가 좀..놀랬어요. 2 엊그제 2013/04/01 2,578
235159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1 묘안 2013/04/01 495
235158 900정도 뭐 살까요? 6 쇼핑고민 2013/04/01 2,344
235157 유기견 입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강아지 2013/04/01 1,064
235156 남고 여교사입니다. 남자애들 혼내려고 하면... 24 행복한삶 2013/04/01 7,680
235155 백화점내 매장중 77사이즈나 66이라도 좀 크게 나오는 브랜드 .. 13 백화점 2013/04/01 7,585
235154 악어백 원래 이런건가요? 1 dkr 2013/04/01 1,627
235153 광명시에 유기농 반찬가게 2 prisca.. 2013/04/01 1,969
235152 곗돈 먹고 미국으로 도망간 가수 누군가요?? 17 사기조심 2013/04/01 17,370
235151 감성적인 내가 싫다?좋다? 11 월요일 2013/04/01 1,831
235150 지금 생방송 ebs 부모 꼭 보세요 1 // 2013/04/01 1,768
235149 일베애들 알고보면 무척 착하던데 홍어 말리는 놀이를 하다니 7 호박덩쿨 2013/04/01 746
235148 혹시.... 90 ..... 2013/04/01 15,996
235147 하와이 좀 저렴하게 간다고 치면 얼마정도 드나요~? 4 유니맘 2013/04/01 2,752
235146 하나보다 둘 키우는게 쉬운 엄마는 계산을 못하는 엄마 115 엄마 2013/04/01 11,824
235145 어린이집에 악마가 살고있었다-펌 4 2013/04/01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