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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물건보냈는데 찜찜하네요.

궁금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3-01-16 19:49:56
아이가 입학 하면 주려고 미리 사둔 가방이 안 쓰게 되서 몇년 전에 시사2580 에서 본부산의 어려우신 이웃이 생각나서 보내려고 방송국 홈피에 알아보니 직접 전달은 안되고  그집 아이가 다니는 복지관으로 보내라고 돼 있길래  그곳으로 보냈네요.


보낸 물품은 택도 안뗀  fila책가방2개, 일부러 사서 넣은 팬티 2세트, 선물용스팸세트입니다.복지관에 전화해서 잘 도착했는지 물어보니, ``이런 저런 물품 보내신분 맞죠?"하길래 맞다고 하니 기부영수증 보내준다 길래 주소와  연락처를 남겼는데 아무 연락이 없길래 몇번 전화했는데 그때마다 자긴 담당자가 아니고 알아보고 연락 준다며 연락이 없고 담당자와 통화하고 싶다고 하면 자리에 없다고 하네요


.벌써 작년 12월 말인데 아직도 연락이 없습니다.방송국에 알아보니 담당기자와 작가가 퇴사해서 그이웃분 연락처를 알수가 없다네요.

그리고 전 보낼때 복지관 주소로 보내긴 했지만 수신자는 받는 분 이름으로보냈는데 당사자가 아닌 왜 복지관 직원이 열어봤는지도 의아하네요.
기부 영수증은 꼭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을것 같아서 기록으로 남기면 좋겠다 하는 것이지 꼭 필요한건 아니구요.잘 받았다면 다른 물품들도 점차 보내려고 했는데 뭔가 찜찜하네요.
제가 보내고자하는 분께 잘 도착했는지 알수 있는 방법 있나요? 
IP : 125.176.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 복지관 어디인가요?
    '13.1.16 11:17 PM (99.226.xxx.5)

    복지관 이름 알려주시면 제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뭐..알려주지 않으시겠지만 )
    어쨌든,
    두가지를 가정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는 너무 많은 물품이 티비 보도 이후 들어와, 일일이 신경써서 처리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지방의 작은 복지관들은 한정된 인원이 너무 많은 일들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일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달까요.
    또 한가지는 중간에 누군가 물건을 가져간 것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특정인에게 간 물건인 경우엔 전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혹여 다른 사람이 가졌다 해도,
    그 사람 역시 불우이웃일 가능성이 크겠죠.
    일부 복지관들의 행정이 참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시찰단이 자주 방문해서 시찰하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까지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 2. 원글
    '13.1.17 4:13 AM (125.176.xxx.196)

    여기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사하구 복지관 지역 아동센터랍니다...
    문제시 바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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