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인데 황당하고 웃기기도하고...

ㅡ.ㅡ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3-01-16 19:28:53
자리에 앉아가는데 체격이 큰사람이 한자리 차지하고 앉은탓에 제 옆 빈자리가 한사람 몫이 아니고 한뼘쯤
됐어요.
다음 정류장에서 아주머니들이 우르르 타셨는데 한분이
앉은 사람은 보이지도 않는지 엉덩이부터 들이미시는거예요.
그러니까 제 얼굴앞으로 엉덩이를 들이미는거죠.
무릎에 앉겠다는건지...깔고 앉겠다는건지
저도 모르게 배구공 토스하듯 어머 왜이러세효 하며
밀고들어오는 엉덩이 방어^^;;
아주머니 성격도 좋으시지 오호홋 하하하 웃으며
암씨롱도 안한 표정으로 서 계시다.
빈자리로 몸을날려 앉아 일행과 수다중이세요.
IP : 113.216.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3.1.16 7:30 PM (116.32.xxx.149)

    저도 아줌마지만 정말 과하게 용감한 아줌마네요.

  • 2. ...
    '13.1.16 7:38 PM (113.216.xxx.78)

    저도 유부예요^^
    여럿이 어디가시는지 어쩜 저렇게 즐거울까요
    수다쟁이들
    애나 어른이나 여자들끼리 모이면 할 말도 많고
    별게 다웃기고 요란하게도 시끄럽다는...친구들 보고싶네요

  • 3. ㅋㅋㅋ
    '13.1.16 8:12 PM (14.63.xxx.22)

    원글님도 유쾌하시고
    그 아주머니도 밉지않게 재밌네요.ㅋㅋㅋ

  • 4. 인우
    '13.1.16 8:28 PM (58.233.xxx.153)

    어쩌면 찡그릴법한 상황일텐데도
    넉넉한 마음으로 받아준 원글님이 참 아름다워요^^

  • 5.
    '13.1.16 10:18 PM (121.134.xxx.107)

    아저씨가...커다란 엉덩이를 천천히 들이미시는데, 정말 대략 난감...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66 영어 듣기 능력자분들 도와주세요. ㅠㅠ 9 --- 2013/05/28 1,252
258165 82말투 중 '행간을 읽다' 라는 말 너무 오글거려요 92 ... 2013/05/28 7,703
258164 역류성식도염에 대해 알려주세요 4 행복이최고 2013/05/28 1,319
258163 (러시아민요) 모스크바의 밤 1 오삼 2013/05/28 776
258162 벽걸이 에어컨 설치 문제 3 제노비아 2013/05/28 1,342
258161 비오는 날 에어콘 제습모드 가동시 베란다 문? 1 jen 2013/05/28 2,500
258160 회사 동료가 입만 열면 자기집 자랑... 3 제발... 2013/05/28 1,983
258159 영남제분 사위근무하는곳 3 .. 2013/05/28 17,482
258158 팔에 화상연고 발랐는데 메디폼은 언제 붙이는지요...? 9 화상 2013/05/28 50,794
258157 어렸을 때 읽은 책인데 다시 찾아 읽고 싶어요! 2 22 2013/05/28 793
258156 [鷄頭다운 발상]박근혜, 시간제도 좋은거다??,, 3 손전등 2013/05/28 779
258155 오늘 퍼머하러 가지 말까요? 12 크리스탈 2013/05/28 1,842
258154 공정위 관계자 ”남양유업 과징금, 잘해야 수억원”…처벌 실효성 .. 1 세우실 2013/05/28 506
258153 세브란스 사기진단서로 고객상담실로 전화했어요 5 항의전화 2013/05/28 3,682
258152 유모차는 몇 살까지 필요한가요? 11 s 2013/05/28 4,563
258151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위한 타운 미팅 생중계 라이브 방송! ssss 2013/05/28 487
258150 일산 장항동쪽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 2013/05/28 1,006
258149 일산 2 헌옷수거 2013/05/28 670
258148 보네이도 쓰시는분 계신가요? 3 ... 2013/05/28 951
258147 지멘스식기세척기질문^^ ... 2013/05/28 874
258146 몽실이머리만 하고 있던 딸래미 머리가 좀 자라서 양갈래로 묶어줬.. 3 애도머리빨 2013/05/28 848
258145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워오 4 끙끙부터 항.. 2013/05/28 1,450
258144 어제 이소라씨 yg랑 사업한다는거였나요? 1 ᆞᆞ 2013/05/28 3,170
258143 45세에 할머니같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17 ㅠㅠ 2013/05/28 4,555
258142 토들 피카소 몇세까지 잘보나요?? 3 고민스러워요.. 2013/05/28 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