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아파트를 사지 말라고 말리는데요..

... 조회수 : 4,949
작성일 : 2013-01-16 18:35:22

27평 아파트는 전세 놓고

43평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어요.

입지라든가 주변환경이 별로 좋지않지만

7년째 살고 있는 곳이라 익숙해져서 저희는 좋아요.

 

집주인이 나가달라해서

자꾸 이사다니느니 차라리 집을 살까하는데

옆에서 지인들이 다들 반대하네요.

 

평수가 큰 건 나중에 안팔린다,

역세권도 아니고, 주변환경도 안좋고, 볼게 하나도 없다,

너무 비싸다...등등등...말리는데요.

 

저희는 투자목적은 전혀 없구요.

동네에 익숙해졌고, 남편 회사도 가깝고, 남편이 좋아하는 산도 가깝고,

주변에 이만한 집을 구할 수도 없고,

벌써 이 단지에서 두번을 옮겨다녔는데

또 이사를 다니느니 차라리 사고 싶은데

너무들 말리니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있나 싶네요.

 

전세 나온 집이 딱 한채 있어서 보러갔더니

너무 지저분하고, 이 집 들어와서 살 생각만 해도 한숨만 나오네요.

 

자꾸 사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지는데

입지 안좋은 큰평수 아파트...

그렇게 절망적일까요?

IP : 218.38.xxx.7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1.16 6:38 PM (211.36.xxx.146)

    큰평수 나중에 안팔려요...골칫덩이되더라구요

  • 2. .........
    '13.1.16 6:40 PM (118.219.xxx.196)

    지구온난화때문에 겨울엔 점점 추워지고 여름엔 점점 더워져요 그러면 냉난방비 장난 아니라서 큰평수는 안팔려요

  • 3. 부동산
    '13.1.16 6:43 PM (175.192.xxx.128)

    제가 어제 2013-2014년 부동산 전망에 대한 재테크 책을 샀는데
    아직 전부 읽어 보지 않아서...

    제가 재테크 책 엄청 읽는 편인데
    이 책이 그 중 내용이 괜찮네요.

    다 읽어보고 다시 댓글 달께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큰 평수는 좀 아닌듯해요.

  • 4. 깍뚜기
    '13.1.16 6:44 PM (175.223.xxx.204)

    지인들 말씀 일리있어요
    실거주 목적으로 역세권에 중형이하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구매할 수 있겠지만, 입지 안 좋은 대형은 잘 생각하셔야 해요

  • 5. 살기 편하지만
    '13.1.16 6:54 PM (211.63.xxx.199)

    집을 살떄는 다시 되팔걸 생각하셔야합니다.
    저희 시부모님들도 60평 아파트에 사시는데 이러다 두분중 한분 돌아가시면 이 아파트 어째야 되나 싶어요.
    팔려고 몇년전에도 내놨었는데 안 팔리고요.

  • 6. ...
    '13.1.16 6:59 PM (218.38.xxx.79)

    정말 단 한사람도 사라는 사람이 없네요.
    부동산 아줌마 빼고요...ㅠㅠ

    아흐....
    이사 다니는 거 정말 싫은데...ㅠ

  • 7. ...
    '13.1.16 6:59 PM (1.244.xxx.166)

    입지 않좋은 대형아파트가 자꾸 낡아 지기라도 하면...
    누가 사고 싶겠어요.

  • 8. 대형은
    '13.1.16 7:07 PM (211.178.xxx.82)

    이미 대세 하락입니다.
    부동산 실거래 건수가 말해주잖아요.
    사지 마세요.

  • 9. 올해 연말
    '13.1.16 7:09 PM (123.109.xxx.181)

    대대적인 공황? 상태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집 값도 당연히 영향이 있겠죠.
    집 값 2배로 오르기 전인 2천년대 초반으로 돌아갈 거 같아요.
    43평도 요즘 대형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불경이라는 거....
    34평이랑 방 하나랑 주방 조금 넓은 거 차이인데.
    34평으로 구매하시는 건 어떠세요?

  • 10. 대형 안 팔려서 하우스푸어 비슷하게 된 친구
    '13.1.16 7:25 PM (203.247.xxx.20)

    친구가 분당에 역세권인데도 48평 시세보다 한참 아래로 내놨는데도
    안 팔리고 4년이예요.
    걔 머리가 다 셀려고 해요.

    역세권도 아니면 사지 마세요 ㅠㅠ

  • 11.
    '13.1.16 7:48 PM (211.36.xxx.73)

    저도 40평대면 전세 살겠어요.
    전세집 적당히 고쳐서사는게 돈 버는것 같아요

  • 12. .....
    '13.1.16 8:04 PM (121.167.xxx.118)

    전 재개발 아파트 10년째 기다리는 중인데 거의 다 되가는데 조합원들이 서로 큰평수 안하려고 해서 지금 지연되고 있어요 ㅠ.ㅠ. 조합에서 완전 깎아준다는데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요. 저는 44평 살다 이번에 33평으로 이사왔는데 장단점이 있네요. 큰 건 수납이 좋고 시원시원 편리한 대신 가족들이 자꾸 흩어지는 느낌이 들구요, 작은 건 따뜻하고 가족들이 훨씬 자주 복작대서 모이는 느낌이고 청소하기 좋은데 수납이 아쉬워요. 좀 답답하기도 하고.
    저도 이 집에서 또 나가라하면 살까 생각하는데 어떤 평수 살 지 고민이긴해요.

  • 13. 살기는
    '13.1.16 8:16 PM (118.216.xxx.135)

    40평대가 좋은거 같아요.
    돈에 구애받지 않고 그냥 내집 사는 거라면 사세요. 삶의 질은 높아진답니다. ^^

  • 14. ^^
    '13.1.16 8:25 PM (116.34.xxx.197)

    47평 살아요~ 4명요.
    신랑이 취미 생활이 있어서 본인 방이 필요 하기에~ 꼭 방이 4개.
    방 4개 인집 찻기 힘들어요.~ 한번 이사 할때 복비 , 이사비용과 필요한거 구입등 천만원은 쓰더라고요.
    이사 하기 싫어서 샀어요.

  • 15. ..............
    '13.1.16 10:07 PM (125.152.xxx.187)

    이미 대세 하락입니다.
    부동산 실거래 건수가 말해주잖아요.
    사지 마세요222222222222222

  • 16.
    '13.1.16 10:53 PM (79.194.xxx.233)

    몇년동안 사셔보시고 마음에 드신 동네라면 사시는 것도 좋아요. 싸게 사고 싸게 파는 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383 청담동앨리스... 35 빵!! 2013/01/26 12,019
212382 곧 대통될 아줌마 국정관련 토론회(ㅋㅋ)에서 쓰는 말투좀 보세요.. 7 ㅋㅋ 2013/01/26 2,569
212381 요즘 심상치가 않네요. 7 음... 2013/01/26 4,092
212380 풍족한 편인데도 해외여행관심없는 분 계신가요? 9 해외여행 2013/01/26 3,050
212379 만화가 정대삼 "일베를 고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quo.. 1 뉴스클리핑 2013/01/26 1,384
212378 어떤 과외샘이좋으세요? 엄마슨생님 2013/01/26 645
212377 급^^가래떡 보관 4 lemont.. 2013/01/26 1,973
212376 커트먼저? 염색먼저? 2 묭실 2013/01/26 4,496
212375 어린이집 앞에서 사탕부케 사보신 분 계세요?? 2 ... 2013/01/26 1,109
212374 등산용품 잘 아시는 분~~~ 1 리치5 2013/01/26 862
212373 어제 선보러갔다가 혼자있다온 노처녀에요. 34 늙처녀 2013/01/26 19,328
212372 애정결핍은 어떻게 개선해야하나요 9 2013/01/26 7,806
212371 82장터덕에 요즘 즐겁습니다^^ 2 고고씽랄라 2013/01/26 2,151
212370 강남스타일이전 싸이음악,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 12 2013/01/26 1,790
212369 양배추 샐러드 소스 부탁드려요-다이어트용 4 주말 2013/01/26 1,813
212368 혈액관련질병 잘 아시는 분 1 무크 2013/01/26 1,339
212367 헤라 백화점에서 사도 2 헤라 2013/01/26 1,802
212366 오래되었지만 새것처럼 보관된 사전들 어떻게 할까요? 6 ........ 2013/01/26 825
212365 내 딸 서영이에 1 삐끗 2013/01/26 2,149
212364 농부로 살아 간다는것 17 강진김은규 2013/01/26 3,027
212363 서초구청장 "너희들이 사람이냐" 8 사람이 아니.. 2013/01/26 3,313
212362 서산이나 태안 애들 교육시키기에 어떤가요? 4 웃자 2013/01/26 1,439
212361 어제 노처녀 선보러갔다가 헛걸음..후기 궁금해요 8 궁금해요 2013/01/26 3,490
212360 '내 딸 서영이'-한심한 아버지의 개과천선이 가능할까? 2 씁쓸 2013/01/26 2,632
212359 이대고 뭐고 성대고 대학은 학과 싸움이져. 5 -- 2013/01/26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