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북해도..
벚꽃 보고싶었는데.. 음식도..
너무 놀랬던게.. 여행상품 보는데.. 센다이 공항에.. 도착해서.. 눈썰매타는 상품도 있더라구요
정말 헉했네요 ..
오키나와랑.. 북해도도.. 힘들겠죠..? 후쿠오카도..?
그냥 미련이 남네요..
오키나와.. 북해도..
벚꽃 보고싶었는데.. 음식도..
너무 놀랬던게.. 여행상품 보는데.. 센다이 공항에.. 도착해서.. 눈썰매타는 상품도 있더라구요
정말 헉했네요 ..
오키나와랑.. 북해도도.. 힘들겠죠..? 후쿠오카도..?
그냥 미련이 남네요..
일본여행 가려다가 뉴질랜드로 갔는데
뉴질랜드 다녀와서 얼마 안있어 사고가 났거든요..
그냥 일본 먼저 갔으면 좋았을껄.. 생각할때마다 후회스러워요.
82에서만 안가는 분위기죠
네이버 일본동호회 같은데 가보세요
갈 사람은 다 갑니다
갈사람은 가겠지만..
왜말리겠어요.. 82가 좀 끈끈하잖아요. 얼굴도 못본사람들이지만 서로 챙겨주기..^^
저도 한번더가야지..했는데.. 쓰나미났고.. 거기서 끝인지 알았는데 원전 터지고..
정말 11년은 패닉이었어요.
지금도 상황이 달라진건 없지만.. 그래도 가고싶다는생각은 원전터질때 같이 날라가버렸어요.
저두요, 큐슈라도 가볼까 했더니 오키나와부터 북해도 까지 오염되지 않은 곳이 없다네요. 모 대학교수는 2015년 3월 이후에 도쿄는 사람이 살수 없는 땅이 될거라는 말도 하고 ㅠㅠ
동남아도 유럽도 좋지만 일본만이 가진 느낌과 매력이 있잖아요. 구석구석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거리와 식당, 매장, 말끔하고 청결한 공기와 자연, 편의점에서 파는 케잌, 아이스크림도 끝내주게 맛있는 미식의 제국, 감각의 제국인데 인제는 돈 있어도(지금은 없지만)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는 것이 정말 서글픕니다.
일본에만 가면 부자가 부러웠고, 부자가 되고 싶었거든요. 돈만 많으면 이 세련된 문화와 맛있는 음식을 실컷 즐길 수 있겠구나 하구요 ㅠㅠ웃기지만 이제 부자가 되어도 허무하고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아침 공기에서 쇠맛이 난다고 하고(끔찍하죠) 암 발병은 둘째치고, 급격하게 시력이 저하될 위험이 있고 미혼인 경우에는 기형아 출산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가서 스트레스 받고, 갔다와서 걱정하며 스트레스 받느니 눈 질끔감고 포기하는 수 밖에요.
제일 경악할만한건 자기들끼리 후쿠시마 살려야한다고 공중파에서 채소를 먹는거에요.
저런 마인드를 갖고있다는 자체가 충격이었어요.
그전에 일본은 자국민을 위하고 남한테 피해 안주는 합리적인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공중파에서 안전 드립만하면서 쇼?하는거 보고..
그렇게 까지하는걸 보며 원전은 도저히 그들이 해결할 수 없는거구나 싶어서.. 마음을 더 접게 되었네요.
82에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큐슈는 가도 될거 같아요 ㅎㅎ
일본 정말 가고싶은데 방사능땜에 ㅠㅜ
내부피폭이 더 무섭다해서 일본 식품도 다 끊었어요. 카레는 일본제품이 맛있는데...
너무 아쉬워요
헐 ~ 82는 정말 82고유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듯...
제 경우 지진이나 쓰나미는 어쩔 수 없다지만, 무슨 일본이 못 살 땅처럼 ...
나가사키나 히로시마는 아예 폭탄터졌는데 ...
뭐 ... 원전 어찌 될 지는 알 수 없지만 ...
지진이나 쓰나미는 한번 나서 엉망이 되더라도 나중에 다 정리되면 그때 가면 되지만
방사능오염은 몇만년이 지나도 그 땅 그대로인데.. 정말 몰라서 저런 댓글 다는 걸까요?
큐슈, 오키나와 정도는 모르겠지만, 후쿠시마 그쪽 근방은 정말 사람 못 살 땅 맞는데요.
체르노빌 그 근처 뭐 요즘에 여행 가는 사람 있나요?
히로시마 나가사키 폭탄이야 한번 터지고만거지만, 후쿠시마는 2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계속 방사능이 폴폴 나오고 있는데...
마지막 줄에 썼듯이 원전 어찌된건지 알 수 없으면 그냥 가만히 계셔야 하지 않을까요.
체르노빌 그 근처 뭐 요즘에 여행 가는 사람 있나요?222222
일본 아쉽지만 거길 돈주고 여행가겠다는 사람들 진짜 이해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