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병두가 옳은말 했네요(펌)

... 조회수 : 983
작성일 : 2013-01-16 14:43:4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9&oid=1...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이 "민주당은 '박근혜 민생입법'을 당론으로 발의하는 역발상의 정치를 보여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민 의원은 16일 2012년 대선 패인 분석과 대안이라는 글을 통해 "반대중심의 선명야당에서 의제를 주도하는 민생 대안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민주당은 박근혜 민생입법을 당론 발의하는 역발상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혁신의 방향으로 선명야당이 아닌 민생 대안 야당으로 가야한다며 반대 중심 정당인 선명야당은 군부독재 시절의 잔재라고 진단했다.


민 의원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10%내외의 야당 의석수로 결국 무상급식 조례를 통과시킨 것을 예로 들며, "민생문제에 대한 '의제주도성'을 발휘한다면 127석의 의석수로도 '민심을 등에 업고' 정책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쟁의 민주당'에서 '실력의 민주당'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초노령연금 인상과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100% 적용 등 박근혜 당선인의 민생공약을 오히려 민주당이 입법 발의해 주도하는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중위수 유권자를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지, 막연히 가운데를 의미하는 중도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중의 비판을 받은 것은 일관성 없는 태도와 잘못된 정당문화였지 방향이 아니었다. 민주당이 재창당하면서 표방한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체제는 안철수, 박근혜 후보도 대체로 동의할 만큼 원래 있어야 할 자리에 온 것"이라며 당의 중도 논쟁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은 현재의 지지기반을 강화하면서 노인친화형 정당, 주부친화형 정당, 아파트친화형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패배의 원인과 관련 "세대 전략의 오류, 지역 전략의 부재, 계층 전략의 부재"로 분석했다.


민 의원은 "이중에서도 40대였을 때 IMF를 처음으로 경험하고, 자영업자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불안한 노후로 밀려난 50대 신(新)불안층'을 충분히 주목하지 못한 것"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지역전략과 관련해서 "'중원'에 해당하는 강원-충북-수도권에서 밀렸던 것과 수도권 거주자 중 호남출신의 원적지 충성도가 2002년에 비해서 크게 떨어진 것"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민 의원은 계층전략과 관련해서는 "박근혜 후보의 경쟁력을 얕보고 과거사 논쟁에 메몰되면서,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표방한 민주당이 실제로는 중산층에서도 밀리고, 서민층에서는 더 밀리는 결과를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IP : 210.95.xxx.1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인즈
    '13.1.16 2:45 PM (210.95.xxx.186)

    민주당은 반대 위주의 선명야당,투쟁야당 노선을 버리고 실력야당,민생대안야당으로 다시 태어 나야죠.

  • 2. ...
    '13.1.16 2:46 PM (210.95.xxx.186)

    민병두의원 말대로 민주당은 노인친화형정당,주부친화형정당,부동산 친화형 정당으로 180도 달라져야 합니다.

  • 3. ...
    '13.1.16 2:47 PM (210.95.xxx.186)

    특히 부동산 친화형 정당이 중요 합니다.집주인들의 민주당에대한 비토가 장난 아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388 이석증 증상 그냥 없어질수도 있는지요 5 이석증 2013/01/17 8,677
208387 유치원 엄마 돈 빌려준 이야기를 재미이... 19 .. 2013/01/17 8,551
208386 중국 심천사시는분 1 옷차림 2013/01/17 1,224
208385 물건하나하나를 구매할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예민한가봐... 2013/01/17 967
208384 일본 잘아시는분 질문요! 10 교복 2013/01/17 1,344
208383 혹시 교회에서 어린이 봉사하는 분 계세요? 6 교회 2013/01/17 891
208382 명품가방 수선 해보신분? 8 구찌 2013/01/17 10,773
208381 처음 주식하려는데..재테크고수님들께 5 주식초보 2013/01/17 1,736
208380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과 일반 커피 전문점 19 조언을 구합.. 2013/01/17 2,645
208379 급질)해외 거주중. 남편이 갑상선암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16 조언절실 2013/01/17 2,935
208378 여러 보험회사상품 설계하시는분 계실까요 7 푸른하늘 2013/01/17 734
208377 뚱뚱한데 운동 잘하는 경우 7 . 2013/01/17 2,306
208376 Kenny Loggins 노래 올려주신분 4 방금 2013/01/17 666
208375 30대 미혼 직장인 평균 얼마 쓰면 정상인가요? 3 절약 2013/01/17 7,633
208374 82쿡 파리 런던지부장님 도움좀주세요 7 claire.. 2013/01/17 2,119
208373 인천공항근처 맛집있나요? 추천 2013/01/17 2,648
208372 많은양의 어묵볶음 맛있게하려면ᆢ 3 ㅇㅅ ㅇㅅ 2013/01/17 1,418
208371 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15명인 학교--믿어지지가 않네요. 6 집값이 내릴.. 2013/01/17 4,217
208370 남매인 경우..부모님 돌아가시고도 친하게 지낼까요? 21 가족 2013/01/17 5,525
208369 달걀기름 어디서 구하나요? 3 프린세스맘 2013/01/17 1,512
208368 우와 돈못받았다는글의댓글이 5 2013/01/17 2,727
208367 육체노동하시는 아빠, 내복 좀 추천해주세요 9 큰딸 2013/01/17 2,073
208366 반전세 계산 어려워요 도와주세요 9 ... 2013/01/17 2,471
208365 귀에다 바디로션 바르시나요? 1 ... 2013/01/16 1,204
208364 강추 - 등록금논란 관련 깔끔정리 3 참맛 2013/01/16 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