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안 먹는 7살 딸

복뎅이아가 조회수 : 1,276
작성일 : 2013-01-16 14:34:33

키도 110이 안되고 몸무게도 17킬로 정도예요..

기준 미달이죠 ㅠㅠ

아주 잘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특히 아침을 안먹어서 걱정이 많은 직장맘입니다.

아침에 일찍 나가야 되서 주로 핑거푸드 형태로 차에서 먹는 경우가 많아요.

1살 위 오빠는 아무거나 너무 잘먹어서 또 고민이고 딸은 안먹어서 고민이고 휴...

딸내미가 과일은 좋아하는데 과일만 먹이면 영양이 부족하잖아요..

뭐라도 좋으니 선배맘들 조언좀 해주세요.

아침 고양이 모이만큼 먹이기도 정말 힘듭니다. ㅠㅠ

IP : 112.149.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2:39 PM (116.125.xxx.64)

    저도 둘째가 일곱살인데 코피가 자주나 걱정스러워 사골 서서 지금 고우는중입니다^^
    좀 있다 국수랑 당면 좀 사올려구요~~후루룩 하는 재미에 먹여 볼려구요~
    82쿡 보고 사골 끓이니깐 넘 쉽네요~

  • 2. 차에서
    '13.1.16 2:41 PM (99.226.xxx.5)

    아침을요?
    저라도 먹지 않겠어요.
    이는 어떻게 닦고.....아이고 안쓰러워라.

  • 3. 아기엄마
    '13.1.16 2:49 PM (1.241.xxx.43)

    저도 차에서라면 안먹이고 싶어요 ㅠㅠ
    샌드위치랑 따뜻한 우유는 어떨까요?

    차라리 아침에 과일먹이고
    점심을 많이 먹게 도와주시는분께 부탁드리면 안될까요?

  • 4. 일찍이라니까
    '13.1.16 3:00 PM (223.62.xxx.247)

    잠도 제대로 깨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을 차에서 먹는다면 저라도 먹기 싫을꺼 같은데요
    저도 직장맘이라 일찍 출근하는데 어린이집 다닐때는 간단히 아침 도시락 싸서 어린이집에서 먹게 했고(주로 주먹밥이나 김밥에 장국이랑 과일 한조각 아니면 샌드위치에 스프 같은거 싸서 보냈네요) 지금은 유치원 다녀서 아침에 제가 맡기기고 나오기가 애매해서 아침에 도우미 쓰네요.

  • 5. 꼬마버스타요
    '13.1.16 3:04 PM (211.36.xxx.130)

    일곱살인데 빠른 생일인가요? 아니면 10월이후 생일인가요?
    생일이 늦다면 너무 걱정하시지는 않아도 될 거예요.
    저도 7세 딸애 키우면서 회사 다니는지라, 빨리 나가면서 차에서라도 먹이려는 일하는 엄마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핑거푸드 형태라는 건 어떤 음식을 그렇게 해주시는건가요?
    아이가 먹는 걸 좋아하면 큰 걱정은 아닐텐데... 유치원에 일찍 간다면 수업전에 친구도 많지 않고 여유 시간이 있을텐데 보온도시락에 밥이랑 좋아하는 반찬 조금 싸서 유치원 도착해서 먹을 수 없을까요? 이제 7세정도면 도시락 먹고 뚜겅 덮어서 정리하는 건 혼자 할 수 있을거고요.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아이 스스로 먹고 정리하기만 하면 괜찮을 거 같아요.

  • 6. 3"
    '13.1.16 3:05 PM (209.134.xxx.245)

    아이를 일찍 재우고 읽찍 깨워서 절대 차에서 먹지 않게 하라고 하면
    직장맘이라서 불가능하다고 하시겠죠?

    과일을 좋아한다면 과일과 우유(비타민 단백질)
    과일과 베이글 크림치즈 (비타민 탄수화물 단백질)
    이렇게 영양을 생각해서 조금씩 바꿔보세요

    꼭 밥에 국에 그럴 필요 없잖아요
    주먹밥도 좋고 유부초밥도 아님 그냥 김에 밥이라도 싸서
    팬케익 가루 사다가 부쳐줘도 좋고 토스트 조각과 과일도 좋구요
    모닝롤에 버터 발라서 과일이랑 우유...

    우리애는 한식을 싫어해서 우리집에서 주는거 위주로 써봤어요

  • 7. 복뎅이아가
    '13.1.16 3:09 PM (112.149.xxx.156)

    답글들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8. 롤리팝
    '13.1.16 5:55 PM (118.37.xxx.212)

    먹고 나면 몸이 힘들다는 님, 그거 저도 그런데 ...체력이 약해서 그런 건가요?
    안먹으면 안먹어서 힘들고~
    먹으면 먹어서 힘들고~
    진짜 양이랑 칼로리를 딱~ 그만큼만 먹어야 살아요.
    아..이런 내가 정말 불편하고 싫어요.
    좀 더 먹었다 싶으면 몸이 진자 지쳐요.

  • 9. ㅁㅁ
    '13.1.16 6:52 PM (78.225.xxx.51)

    아침 먹으면 몸 힘든 거..저혈압이고 아침에 잘 못 일어나고 야행성이면서 속 안 좋은 사람들이 그래요. 소화 능력 떨어지는 (위염, 식도염 등) 사람은 소화시키는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서 식곤증도 심하고 밥 먹고 속이 부대끼면서 힘이 떨어져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아침에 물도 잘 안 먹히는 거에요....ㅠㅠ 그렇게 속이 비니까 점심, 저녁 과식하게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586 82 광주모임 노란우산 2013/01/17 737
207585 냉동밥 해동할때 뚜껑이요~~~실리콘 1 .. 2013/01/17 1,013
207584 (방사능)입고 있던 옷에서 핫 파티클(고방사능입자) 1 녹색 2013/01/17 984
207583 무스탕 예전거 입으면 촌스럽겠죠? 8 2013/01/17 2,287
207582 워킹맘의 둘째 프로젝트.. 잘 안 됩니다.. 아욱.. 3 2013/01/17 1,029
207581 애플 아이맥 1 정보 2013/01/17 714
207580 연말정산하실때요 5 구름한조각 2013/01/17 902
207579 맛사지샾 알바중인데요 6 40중반 아.. 2013/01/17 2,972
207578 치과 크라운재질선택과 아말감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3 치과 2013/01/17 1,892
207577 주부님들...난방비 절약하는 팁좀 알려주세요.. 9 공유해요 2013/01/17 3,183
207576 근데 김미경씨 직장 다닌적 없다면서요? 45 2013/01/17 17,267
207575 시아버지랑 식사문제 4 맏며눌 2013/01/17 1,814
207574 돈은 빌려주면 최대한 빨리 받아야할거같아요. 5 ,, 2013/01/17 1,113
207573 윤창중 "북한의 해킹은 오해" 최초 언급 누.. 뉴스클리핑 2013/01/17 626
207572 랍스타를 한번 먹어 보고 싶다는 우리딸.. 30 초딩맘 2013/01/17 4,181
207571 개표시연장에서 6,000표 개표하는데 1시간 30분 걸렸답니다... 11 수개표 2013/01/17 2,239
207570 수면제 먹고자면 꿈을 안꾸나요? 7 무플절망.... 2013/01/17 4,786
207569 보일러가 하루종일 돌아 갔어요ㅠㅠㅠㅠ 2 미챠.. 2013/01/17 2,827
207568 줌인줌아웃에 링 귀신 사진 보신분~ 6 ㅁㅁ 2013/01/17 1,794
207567 70만원 친구가족 후기글입니다. 17 고민이 2013/01/17 14,282
207566 아이 영어독서에 관해 질문 드려요~~~ 3 엄마맘 2013/01/17 925
207565 올바른 사랑의 방법은? 1 정말 2013/01/17 1,146
207564 치과 견적 좀 봐주세요 4 사과 2013/01/17 1,472
207563 호박고구마 쓴맛이 나요 ㅠ 2 카르마 2013/01/17 3,916
207562 수분크림과 영양크림 4 화장품 어렵.. 2013/01/17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