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조리사 자격증 그거 따서 뭐하냐고

아,,,정말 조회수 : 44,573
작성일 : 2013-01-16 14:30:11

좋은 기회가 생겨서 재취업 생각해서 한식조리사 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저도 한때는 금융업에 종사했지만 애들 키우고 한다고 주부로만 살았더니..어디 취업하기 쉽나요>

 

일반 사무실에도 나이가 많다고 안된다..  뭐 여러가지로 퇴짜 당하고.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요리를 선택했죠.일단 자격증 취득하려고 공부중인데

 

주위 반응이 그거 따서 뭐할려고..그 나이 뭐할려고,,그런거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냐? 필기시험도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땄는데 그런거 나도 하겠다... 너 잘 못하잖아...괜히 돈 쓰는것 아냐?//

 

짜증납니다. 나름 고민이 많고 신중한데,,주위 반응은 왜 이런가요?

 

내가 얼마나 못하게 보이면 그럴까라는 생각도 들고...잘해보라고 좋은말만 듣고 싶은데,,짜증나요

IP : 125.185.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윗분들
    '13.1.16 2:32 PM (99.226.xxx.5)

    말씀이 맞아요.

  • 2. 흐음
    '13.1.16 2:32 PM (121.190.xxx.130)

    남의 말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시어머님 한식 조리사 자격증 따시고 환갑 넘으신 연세에도 일하고 계세요. 어떤 자격증이라도 따 놓으면 좋아요.

  • 3. 자격증은
    '13.1.16 2:33 PM (14.52.xxx.59)

    뭐든 있는게 나아요
    몇백짜리 요리학원 취미로 다니는것보다 오만배 낫습니다

  • 4. 웃긴인간들이네요.
    '13.1.16 2:33 PM (59.7.xxx.206)

    자기들은 뭐그리 잘났다고 뭐라도 해보겠다고 고심해서 내린결정이고 열심히하겠다는 원글님에게 왜 난리래요.
    저런데서 인간성 보이는거죠. 오래갈 관계 아닌 관계 보이는듯. 신경쓰지말고 자격증으로 보여주세요.

  • 5. 신경쓰지마세요
    '13.1.16 2:34 PM (61.73.xxx.109)

    전 남들이 그건 안될텐데? 나이가 많은데? 라고 말하는것들을 다 해내며 살아서 그런 얘기 진짜 듣기 싫어하는데 그 사람들은 그게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도전하지 않고 사는거고 난 아니니까 준비하고 도전하면서 살면 되는거죠 뭐
    막상 해내면 신기하다...그게 되네...그러더라구요 ^^

    저희 엄만 한식 조리사 자격증 50 넘어서 따셨어요 그게 요리 실력이랑 상관없이 좀 기술적인 시험이긴 한데 따둬서 나쁜게 뭐있어요 열심히 하세요 ^^

  • 6. ...
    '13.1.16 2:36 PM (183.101.xxx.196)

    주위분들 말이 맞긴뭐가맞아요.
    본디 쥐뿔도 안하는것들이 괜시리 태클이나 거는겁니다.
    뭐든 있는게 좋지요.
    나이 여든에 르꼬르동블루르 가겠다는것도 아니고..--;;

  • 7. 뭍어서 방가!
    '13.1.16 2:36 PM (125.179.xxx.18)

    저도올해43됐는데 시험함준비할까 생각중이었어요
    필기야 혼자한다지만 실기는어떻게 하실껀가요?

  • 8. 저희 엄만
    '13.1.16 2:38 PM (61.73.xxx.109)

    저희 엄만 50넘어서 한식 조리사 자격증 따서 50 넘으시고도 일 계속 하셨고 50 후반엔 요양사 자격증 따서 60 넘으신 지금도 일하시고 계신걸요
    그 자격증 자체가 취업을 보장해주지 않고 취업할때 쓸모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이런 저런 가능성을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되기때문에 따둬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정말 도움이 되는 것만 골라서 하려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취업도 할 수 없어요

  • 9. 음님
    '13.1.16 2:44 PM (125.179.xxx.18)

    한식조리사 필기시험 어려워요?운전면허시험하고
    비슷한거 아닌가요? 실기는요ᆞ실기가 걱정되는데ᆢ
    답변좀부탁해요

  • 10. 123
    '13.1.16 2:45 PM (211.181.xxx.31)

    남들말 신경쓰지 마세요~
    근데 궁금한건..그거 따면 어떤 일 할수 있나요?
    양식 한식 중식 일식 이런거 중에 뭐가 젤 쉽나요?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 11. 솔직히
    '13.1.16 2:56 PM (124.80.xxx.101)

    자격증으로 쉽게 취직이 되거나 인정이 되거나 하진 않아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래요.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낫겠지만요.

    주변에 보면 자격증만 수십개 따신 분도 있어요.
    근데 자격증 가지고 어디 쉽게 취직 되는 것도 아니고 그렇더라고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요리도 배우고 자격증도 따면 좋지. 정도 생각하고 시작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취직해서 경력을 쌓으면 경력 쌓고 나서 자격증이 인정 받는 거 같고요.

    자격증 있고 아예 초보보다
    경력이 있는 프로가 자격증까지 있다는 느낌. 뭐 그런정도 인정 받더라고요.

    그러니 뭐든 시작해서 경력쌓고 그 일과 연관된 자격증도 갖추고 그러는게
    가장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저도 요근래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지역 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했는데
    당첨이 안됐네요. ㅠ.ㅠ

  • 12.  
    '13.1.16 3:00 PM (115.21.xxx.183)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건
    그거 딴다고 호텔 조리사 급의 '제대로 된 요리사' 취급 받는 직장엔 못 들어간다는 겁니다.
    위에서 말하는 분들도
    따서 일한다고만 하지 어디서 일한다고 자신 있게 말씀은 안 하죠.
    제 사촌언니도 한식조리사 자격 따서
    국공립 유치원인가에서 애들 유아식 만들고 있다가 그만뒀어요.

    일은 할 수 있는데, '자격증 대우해 주는 버젓한 직장'을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하는 겁니다.

  • 13. 요즘은
    '13.1.16 3:05 PM (121.162.xxx.6)

    주부들이 한식이나 양식 조리사 자격증 가진 분들 너무 많아요
    그거갖고 내가 원하는 직종에 턱 취직될 확률은 없죠
    학교 급식실 정도?
    음식관련분야는 자격증보다는 실제 경력과 솜씨가 더 중요하더군요
    자격증 땄다고 다 요리 잘하는 건 아니죠..

  • 14.
    '13.1.16 3:33 PM (118.219.xxx.15)

    안하는것보다 노력하는것이
    바람직하다면 할 말 없지만
    크게 기대는 마세요
    생각보다 쓸 곳 없고
    취업에 도움도 안됩니다 ㅠㅠ
    그걸로 취업되는 직장은
    자격증없어도 될거에요
    만약 인정해준다고 해도 거의 차이없구요

  • 15. ...
    '13.1.16 4:12 PM (110.14.xxx.164)

    저도 자격증 있고 주변에 가진 사람많은데
    그닥 쓸모없어요
    내가 식당이나 열면 몰라도요

  • 16. ^^
    '13.1.16 4:26 PM (124.54.xxx.170)

    자신의 주관대로 하세요...
    하나쯤 뭔가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도 누려 보시고요...
    전 10년전 한식 따면서 계속 공부해 영양사 하고 있고요...
    뜻을 두고 하느냐 목표를 어디에 두고 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있고 오늘 제과랑 제빵 필기 시험 보고 합격했네요...
    2월 안으로 실기도 합격하려고요...

    한식 같은 경우는 요리의 기초니 여자로서 평생 요리를 한다면 손해볼 일은 없을 듯 싶은데요...
    주위 말들은 참고하시고 본인 주관대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653 길냥이 입양했는데 질문드릴게요 4 길고양이 2013/01/17 862
207652 사회복지학과/아동복지학과 진로 잘 아시는분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4 진로 조언 2013/01/17 3,209
207651 하루 두끼만 먹기. 2 하얀공주 2013/01/17 1,682
207650 여자들은 출산으로 인해 몸이 너무 약해지는거 같아요 11 2013/01/17 2,292
207649 설 선물 도금한 수저세트 받으심 좋으실까요? 5 2013/01/17 921
207648 다음주에 라오스 가는데 독감 접종해야하나요? 12살 2013/01/17 451
207647 겨울 스파(워터파크) 추천해주세요 맨날배고파 2013/01/17 770
207646 사업자 신용카드 메리트가 뭔가요? .. 2013/01/17 721
207645 놀고있는 누룽지 어떻게 해먹나 3 룽지 2013/01/17 708
207644 유럽에서 김치 인지도 조사해보니,,충격적. 10 // 2013/01/17 3,547
207643 황혜영씨는 어쩜 나이들어도 저렇게 살이 안찔까요?ㅠㅠ 9 ,,, 2013/01/17 3,646
207642 요즘도 알타리무? 총각김치용무 살수 있나요? 1 ㅏㅓㅏㅓ 2013/01/17 612
207641 cj홈쇼핑구들장 매트 방금 배송받고 켜보았는데 50도까지 온도.. 재으니 2013/01/17 1,326
207640 이경목 교수, 드디어 불씨를 만든다!!!!!!!!!!!!!!!!.. 7 ,,, 2013/01/17 2,025
207639 갑상수술하신분들 장애진단서발급받으셔서 연말정산혜택받으세요^^ 4 구름한조각 2013/01/17 1,364
207638 시드니 국제 공항 이용하신 분 계신가요? 도착지 뉴질.. 2013/01/17 398
207637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시는 분.. 4 알랭드보통 2013/01/17 1,586
207636 주류는 따로 팔 수 있는데가 있나요? 선물 받은 술, 술잔들 처.. 2 질문! 2013/01/17 755
207635 한성아이디인테리어에서 집 리모델링하신분 계세요? 3 튼실이맘 2013/01/17 2,249
207634 친구한명도 없는 사람 없겠죠? 20 은빛여우 2013/01/17 6,195
207633 3월첫째주가 이사 날짜인데 전세 잘빠질까요? 2 초조해피똥싸.. 2013/01/17 677
207632 아기가 있었으면 하네요.. 6 소나무 2013/01/17 1,227
207631 다이어트로 25키로 감량한 1인 입니다^^ 15 슈퍼코리언 2013/01/17 6,112
207630 닭가슴살 조리된 것 추천부탁드려요 2013/01/17 403
207629 김미경 원장의 에너지 저는 좋던데요^^ 9 관심의 대상.. 2013/01/17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