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이한마디에 결혼 결심 했답니다

결혼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13-01-16 13:53:58

결혼 9년차 40세 되는 아주머니 랍니다 ㅎㅎㅎ

 

몇년전 속썩인거 빼고는 점점 결혼생활이 좋아지네요

 

경제적으로도 여유 약간 생기면서요 뭐 더 봐야 알겠지만요 현재는 그렇답니다

 

결혼전 남자친구에게 당신은 고민이나 어려운일이 생겼을때

 

누구하고 상의를 하느냐 했더니

 

홀로계신 어머니와 동생하고 상의를 한답니다

 

그대신 내 어머니는 아들이 좋은거라면 아들이 결정한거라면 다 믿고 따라 주신다고 하대요

 

학벌이 남자친구보다 부족한저도 아들이 좋은데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인데

 

반겨주셨고요

 

살다보니 사랑보다도 더 좋은게 뭐냐면 자식에게 헌신하는 남편이라는겁니다

 

아이한테 너무 잘해요

 

아이가 징징거려도 끝까지 말 들어주고요 아이를 혼내는 나에게

 

아이가 뭐가 불편한지 뭐가  싫은건지 대화를 해보라고 그런다음 혼내도 늦지 안다고

 

난 내 아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고 싶다고 항상 이야기 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잘 실행되는듯해요

 

아이는 7살 입니다

 

 

 

 

 

IP : 118.46.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2:18 PM (121.160.xxx.38)

    멋지고 훌륭한 아빠시네요. 아이에겐 최고의 아빠일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865 안정감 있는 사람 2 문득 2013/01/17 2,099
208864 전기세 2만원 아래로 나와요... 13 시작 2013/01/17 3,997
208863 5년전에 산 다이아 팔땐 얼마에??? 3 다이아 2013/01/17 2,304
208862 보고싶다-짜증이 확 나네요 22 드라마 2013/01/17 4,179
208861 조카가 어찌하면 상처를 안 받을 수 있을까요??? 120 이런경우~ 2013/01/17 15,554
208860 콩나물밥이 남았어요...내일 먹으려면 어떻게 보관하면 좋아요? 5 콩나물밥 2013/01/17 3,856
208859 연말정산 소득공제 3 ........ 2013/01/17 910
208858 신대방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1 신대방 2013/01/17 1,772
208857 남자들은 참 영리? 영악한거 같아요 13 아야야 2013/01/17 6,629
208856 정말 한글이 힘든 아이가 있나요 3 힘듬 2013/01/17 1,071
208855 대출 상환하는 방법 좀 여쭈어요. 2 현명하게 2013/01/17 915
208854 오늘 국회수개표 논란 정리 17 참맛 2013/01/17 2,018
208853 채식만 하는 아이 키우시는 분 5 조언바람 2013/01/17 1,454
208852 ㅋㅋㅋ 한창일때 모습이네요..끝까지보세요 누가누가 나오는지 2 우연히찾은 .. 2013/01/17 1,424
208851 5.6학년이나 중학생들학교서 뜀틀하나요 4 요즘 2013/01/17 680
208850 드라마 보고싶다 막방 인데 ㅠㅠ 1 유천팬 2013/01/17 985
208849 거실에 중간사이즈 카페트 두 개 깔면 이상할까요..? 카페트고민 2013/01/17 666
208848 떡집 아침일찍 열까요? 3 고양시민 2013/01/17 1,904
208847 다들 사용하고있는지요? (핸드폰) 5 정혜정 2013/01/17 1,007
208846 4인가족 김장 50 포기 하면 엄청나게 많은건가요? 13 ........ 2013/01/17 7,784
208845 저는 절대미각인 척하는 시월드가 싫어요.. 36 밥만 먹었으.. 2013/01/17 8,050
208844 호감잇으면 어떻게든 연결되나요? 1 미미 2013/01/17 1,642
208843 다른 사람의 기쁨이 자기의 기쁨이라는 딸 4 걱정이다 2013/01/17 854
208842 제가 속 좁은 행동을 했어요. 8 회사동료 2013/01/17 2,356
208841 저는 큰돈 빌려주고 푼돈받고 있어요 5 진작에 알았.. 2013/01/17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