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 40세 되는 아주머니 랍니다 ㅎㅎㅎ
몇년전 속썩인거 빼고는 점점 결혼생활이 좋아지네요
경제적으로도 여유 약간 생기면서요 뭐 더 봐야 알겠지만요 현재는 그렇답니다
결혼전 남자친구에게 당신은 고민이나 어려운일이 생겼을때
누구하고 상의를 하느냐 했더니
홀로계신 어머니와 동생하고 상의를 한답니다
그대신 내 어머니는 아들이 좋은거라면 아들이 결정한거라면 다 믿고 따라 주신다고 하대요
학벌이 남자친구보다 부족한저도 아들이 좋은데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인데
반겨주셨고요
살다보니 사랑보다도 더 좋은게 뭐냐면 자식에게 헌신하는 남편이라는겁니다
아이한테 너무 잘해요
아이가 징징거려도 끝까지 말 들어주고요 아이를 혼내는 나에게
아이가 뭐가 불편한지 뭐가 싫은건지 대화를 해보라고 그런다음 혼내도 늦지 안다고
난 내 아들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고 싶다고 항상 이야기 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잘 실행되는듯해요
아이는 7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