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더 글올려요. 15개월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3-01-16 13:45:39
며칠전 간단히 글 올렸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그때 답변주신 분 감사합니다.
좀 더 많은 의견 듣고싶어서 한번 더 글 올립니다.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인데 터울지는 둘째 (15개월) 때문에 학습습관도 못잡아주고 한동안 챙겨주지 못했어요.
여름엔 유치원 다녀오면 둘째 유모차에 태우고 바깥놀이 많이했는데 겨울되니 그 시간에 계속 티비만 보게되네요.
첫째가 성향이 제가 살뜰이 챙겨줘야 잘 따라오는 편이예요.
입학하면 제 손길이 더 필요한텐데 둘째때문에 너무 고민이되네요.

걸어서 1분거리에 큰 애가 다녔던 어린이집이 있어요.
혹시나싶어 일찍 신청했고 자리를 받아두었어요.

제 계획은
오전은 집에서 제가보고. 점심먹고 낮잠도 재운 후 2시30분~ 5시 정도까지만 어린이집 보내고 그 시간에 큰아이 공부봐줄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전 82글에 어린이집에 늦게보내는건 원칙에 어긋나서 민폐고 원에서 싫어한다는 글을 읽고 제 생각이 짧았구나. 했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시간제 베이비시터인데,
아직 부탁한건 아니지만 같은라인 윗층에 몇 번 이야기 나눠본 이웃이 있어요. 오전엔 알바하시던데 이 분께 여쭤볼까 생각중이예요.
일주일에 세번정도 오후 두시간씩. 시간당 5천원 계산하면 한달 12~3만원이면 되네요.
이 돈은 양육수당이 15만원이니 그걸 사용하면 될것 같구요.

제 생각 어떤가요?
어린이집 원장님과 상담해보고 가능하면 제 첫 계획대로 오후에만 보낼까요?
아니면 시간제 베이비시터를 이용할까요?

둘째도 너무어려 가는하면 최소 1년은 더 끼고 있고싶고,
첫째도 살갑게 챙겨주고 싶고..
너무 고민돼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가
    '13.1.16 1:50 PM (171.161.xxx.54)

    엄마가 집에 있으면 가만히 베이비시터랑 놀지를 않지 않을까요?
    다른 방에서 엄마랑 첫째랑 숙제하고 있고 뭐 하고 있으면 기어코 들어가려고 할거 같아요.

  • 2.
    '13.1.16 1:52 PM (61.73.xxx.109)

    이건 2번분께 먼저 여쭤보고 그게 가능하면 (원글님 집이 아닌 그 집에서 아이를 보실 수 있다면) 2번으로 결정하고 그게 안되면 1번을 알아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 3. 차라리
    '13.1.16 1:58 PM (122.34.xxx.6)

    큰 아이 학습 습관 잘 잡아줄 수 있는 공부방이나 학원은 고려 해보셨는지요?

  • 4. ...
    '13.1.16 3:31 PM (58.143.xxx.195)

    두돌이나 지나면 모를까 고맘때 애들은 수업같은거 없이 그냥 선생님이랑 밥먹고 노는건데 꼭 시간맞춰 등원안해도 민폐 아니예요
    원장샘이랑 상담하고 됀찮다면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799 해결됐어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ㅠㅠ 41 포유류 2013/01/23 12,785
209798 전 정리정돈을 못하는 뇌를 가진 거 같아요 ;; 이건 또 어떡하.. 20 정리 2013/01/23 5,272
209797 정말 남편 술 먹고도 같이 주무세요?? 8 술술술 2013/01/23 2,424
209796 재취업 하기 어려워요. 1 아즈 2013/01/23 957
209795 MMF? CMA? 일복리면 은행 예금보다 더 높은거에요? 6 .... 2013/01/23 3,334
209794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4 중3 2013/01/23 660
209793 라이프오브파이.. 3D 아님 4Dx 둘중에 선택? 6 영화 2013/01/23 1,257
209792 야왕1회때 1 야왕 2013/01/23 1,315
209791 정말 힘드네요 에휴 마음이 2013/01/23 541
209790 오미자 어디서들 구입하세요? 11 맛난 2013/01/23 2,007
209789 닉쿤은 왜 갑자기 안나오는거에요? 7 ... 2013/01/23 4,044
209788 중도퇴사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작성문의(도와주세요 수기작성해야.. 6 .... 2013/01/23 11,427
209787 강호동 새로 하는 프로 재미없네요. 너무 여기저기 나와서 질려요.. 30 강호동 2013/01/23 6,604
209786 호랑이약이요...(컴대기 ) 8 ^^ 2013/01/23 1,561
209785 종이접기 배울려는데..자격증 취득하시분 계신가요? 3 먼가 2013/01/23 1,015
209784 공부못하는 고등학생 아들은 뭘할 수 있을까요? 20 고2되는 아.. 2013/01/23 7,417
209783 교통사고 후유증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 잔잔한4월에.. 2013/01/23 720
209782 유방초음파 첨인데 꼭 유방외과 가서 해야할까요? 4 내 건강 내.. 2013/01/23 5,342
209781 안녕하세요에 나온...처제만 좋아한다는 그사람..어이없네... 5 루돌프 2013/01/23 3,723
209780 얘들 육아걱정에 ...피가 마를거같은데 저 오버하는거죠 10 2013/01/22 2,389
209779 왜 하필 화요일인지.. 4 강호동씨 새.. 2013/01/22 1,173
209778 급)초3딸과 보기에 라이프 오브 파이 vs. 레미제라블 어떤 게.. 11 궁금이 2013/01/22 1,620
209777 수애..영부인된다는데..그럼 대통령은요. 4 누굴까요 2013/01/22 12,446
209776 강간지시 논란 일베회원 "피해자에게 사과" 1 뉴스클리핑 2013/01/22 985
209775 정말 심장이 쫄깃하네요 1 학교2013.. 2013/01/22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