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더 글올려요. 15개월 어린이집, 베이비시터? 조언 꼭 좀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13-01-16 13:45:39
며칠전 간단히 글 올렸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그때 답변주신 분 감사합니다.
좀 더 많은 의견 듣고싶어서 한번 더 글 올립니다.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인데 터울지는 둘째 (15개월) 때문에 학습습관도 못잡아주고 한동안 챙겨주지 못했어요.
여름엔 유치원 다녀오면 둘째 유모차에 태우고 바깥놀이 많이했는데 겨울되니 그 시간에 계속 티비만 보게되네요.
첫째가 성향이 제가 살뜰이 챙겨줘야 잘 따라오는 편이예요.
입학하면 제 손길이 더 필요한텐데 둘째때문에 너무 고민이되네요.

걸어서 1분거리에 큰 애가 다녔던 어린이집이 있어요.
혹시나싶어 일찍 신청했고 자리를 받아두었어요.

제 계획은
오전은 집에서 제가보고. 점심먹고 낮잠도 재운 후 2시30분~ 5시 정도까지만 어린이집 보내고 그 시간에 큰아이 공부봐줄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전 82글에 어린이집에 늦게보내는건 원칙에 어긋나서 민폐고 원에서 싫어한다는 글을 읽고 제 생각이 짧았구나. 했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시간제 베이비시터인데,
아직 부탁한건 아니지만 같은라인 윗층에 몇 번 이야기 나눠본 이웃이 있어요. 오전엔 알바하시던데 이 분께 여쭤볼까 생각중이예요.
일주일에 세번정도 오후 두시간씩. 시간당 5천원 계산하면 한달 12~3만원이면 되네요.
이 돈은 양육수당이 15만원이니 그걸 사용하면 될것 같구요.

제 생각 어떤가요?
어린이집 원장님과 상담해보고 가능하면 제 첫 계획대로 오후에만 보낼까요?
아니면 시간제 베이비시터를 이용할까요?

둘째도 너무어려 가는하면 최소 1년은 더 끼고 있고싶고,
첫째도 살갑게 챙겨주고 싶고..
너무 고민돼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0.124.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째가
    '13.1.16 1:50 PM (171.161.xxx.54)

    엄마가 집에 있으면 가만히 베이비시터랑 놀지를 않지 않을까요?
    다른 방에서 엄마랑 첫째랑 숙제하고 있고 뭐 하고 있으면 기어코 들어가려고 할거 같아요.

  • 2.
    '13.1.16 1:52 PM (61.73.xxx.109)

    이건 2번분께 먼저 여쭤보고 그게 가능하면 (원글님 집이 아닌 그 집에서 아이를 보실 수 있다면) 2번으로 결정하고 그게 안되면 1번을 알아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 3. 차라리
    '13.1.16 1:58 PM (122.34.xxx.6)

    큰 아이 학습 습관 잘 잡아줄 수 있는 공부방이나 학원은 고려 해보셨는지요?

  • 4. ...
    '13.1.16 3:31 PM (58.143.xxx.195)

    두돌이나 지나면 모를까 고맘때 애들은 수업같은거 없이 그냥 선생님이랑 밥먹고 노는건데 꼭 시간맞춰 등원안해도 민폐 아니예요
    원장샘이랑 상담하고 됀찮다면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061 고속터미널에서 옷이마음에안들어 환불 21 소심 2013/01/18 5,412
208060 화장품 전성분중 꼭 피해야 할게 뭐가 있나요?? 4 솜사탕226.. 2013/01/18 886
208059 예전에 피터팬이라는 아동복 기억나세요?? 21 Estell.. 2013/01/18 2,447
208058 아놔.. 선생님이 자꾸 예문을 다르게 설명하셔서요. 2 스페인어 2013/01/18 613
208057 이분 쪼잔한 거 MB 쏙 닮았네요 10 주붕 2013/01/18 1,780
208056 장염 걸렸는데 빈속에 약먹어도 될까요? 6 붕붕 2013/01/18 11,580
208055 헬스장 다니려하는데 좀 알려주세요ㅎㅎ 16 라벤더 2013/01/18 2,947
208054 일산에 남자친구랑 부모님 식사 할만한 식당 추천해주세요 5 misty 2013/01/18 1,181
208053 지금 6시 내고향에 나오는 찐빵집 1 알려주세요 2013/01/18 1,657
208052 박지원 "민주당, 수개표 요구 하지 않기로해".. 14 뉴스클리핑 2013/01/18 2,912
208051 엄마와의 관계와 자존감 회복을 위한 노력... 6 닉네임뭘로 2013/01/18 1,777
208050 급질))떡볶이에 간장이랑 마늘 들어가야하나요? 8 떡볶이 2013/01/18 1,922
208049 소비습관 바꾸는 것도 뼈를 깎는 고통인것 같아요. 8 습관 2013/01/18 2,923
208048 이 남자의 심리 3 ..... 2013/01/18 1,189
208047 소주값 인상 2 뉴스클리핑 2013/01/18 668
208046 82의 이중성 논하시는 분들.. 19 로즈마리 2013/01/18 1,856
208045 JYJ, 日 에이벡스에 승소 "배상금만 78억원&quo.. 17 JYJ 홧팅.. 2013/01/18 2,880
208044 미국산 사골이 유통되고 있나요? 6 ... 2013/01/18 2,182
208043 치아시드 다이어트 효과 보신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살좀 빼자 2013/01/18 4,080
208042 식칼 추천 해주세요 7 컴앞대기 2013/01/18 2,497
208041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대처 9 나쁜엄마 2013/01/18 1,640
208040 빠르면서 웅장한 느낌의 음악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18 치즈케이크 2013/01/18 2,036
208039 어휴 홈쇼핑 제품 믿을게 못되네요 11 나야나 2013/01/18 3,987
208038 윤은혜립스틱, 나스 스키압? 15 볼빨간 2013/01/18 4,371
208037 내가 번돈을 맘놓고 써보고 싶어요. 8 요즘생각 2013/01/18 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