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치부인의 안타까운 사연- 많은분들의 기도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3,012
작성일 : 2013-01-16 12:56:25

어제  망치부인의 남편이 올린글이네요.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울지...

23일 항소심에서 이겨 얼른 나올 수 있게 기도좀 부탁드려요

...........................................................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새해들어 처음으로 망치부인 면회를 혼자서 했습니다.
가끔씩 단 둘이서 할 얘기들이 있기때문에 망치부인도 좋아 했습니다.

망치부인은 항소심 재판을 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예민해지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모양이었습니다. 항소심 재판이 사실상 마직막 판결이기 때문에...

같은 방에 있는 언니들이 실수하는 것도 예전엔 코믹하게 웃어 넘길 수 있었지만 요즘은 자주 짜증이 난다고 했습니다.

사실 망치부인이 평정심을 잃은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남편(제부)이 지난 연말에 뇌종양 말기암 판정을 받아 시한부 인생이란 말을 듣고서부터 마음이 많이 괴롭고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일에 항상 당당하고 씩씩한 망치부인이 제부의 뇌종양 암선고에는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ㅠㅠ 6개월도 힘들지 않다던 망치부인이 처음으로 제부가 큰 일 일어나기 전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 저도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제가 면회 후에 매일매일 병원에 들리지만 하루하루 악화되는 병세에 모든 희망조차 무너지고 맙니다. 인생무상을 새삼 느낍니다. ㅠㅠ

장인, 장모님께서 다 돌아가신 데다가 딸 셋중 막내인 처제를 둘째딸인 망치부인은 유독 아꼈고, 제부도 처형인 망치부인을 가장 마음 터 놓고 얘기하던 친구같은 사이였습니다.

항소심 재판이 잘 끝날 수 있도록, 망치부인 제부의 병이 나을 수 있도록, 망치부인이 평정심을 되찾고 용기 잃지 않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을허수아비 올림

 

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BjId=gtv7&nStationNo=769025&nBbs...

IP : 122.40.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는게요.
    '13.1.16 1:09 PM (211.46.xxx.135)

    문재인당하고 이정희당하고 자기들끼리 싸움 해가지고 재판해서, 감옥간것인데..

    왜 문재인쪽이나 이정희쪽이나 모른척하는 건가요 ? 윗대가리들만 이심전심이고, 밑에 사람은 어찌되던 모른척하는 건가요 ?

  • 2. 윗님
    '13.1.16 1:11 PM (112.220.xxx.124)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 언급하신 두분은 망치부인 구속과 관계 없어요!
    평범한 주부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 재판부가 미친거죠!!
    그나저나 망치부인님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 지다니 ㅠㅠ 어여 나오셔야 할텐데..

  • 3. ``
    '13.1.16 1:13 PM (115.138.xxx.14)

    망치부인님은 왜 가시게 된건가요??

    진짜... 평범한 주부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 재판부가 미친거죠!!!! 2222

    얼른 좋은 소식있기를 바랍니다.

  • 4. 그게
    '13.1.16 1:35 PM (112.220.xxx.124)

    도봉구에 이**사람이 출마 했는데 이 사람의 과거에 대한 사실을 방송에서 얘기 했거든요~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였지만 신문기사 내용을 토대로 말했어요.
    근데 이** 이사람이 망치부인땜에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고소 했어요!
    그니까 방송에서 사실을 말해서 고발 당한거죠!
    그러다 여론이 안좋아서 고소 취하 했다가 다시 맘 바꿔서 처벌해 달라 했는데 망치부인님은 이미 언론에 난거 방송에서 한거다라고 증거까지 제출했는데!!
    여기서 재판부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한거에요!
    근데 망치부인님은 하루에 기본 3시간 큰 사건 터지면 하루 종일 방송했거든요! 집에서!
    근데 도주의 우려라니!!
    외출할때도 방송 하면서 다니는데 무슨 도주의 우려! 그리고 중1 이쁜 딸도 있고 남편은 직업확실한 시의원인데 도주라니요!!
    암튼 그래서 수감 됐어요! 어여 나오셔야 할텐데 ㅠㅠ

  • 5. 판사가
    '13.1.16 1:44 PM (211.234.xxx.109)

    이상훈으로 기억해요.
    맞을 거예요.
    누군지 아시죠. 이분ᆢ

    대선때 계셨으면 큰 일 했을텐데..

    고걸 감안한건지ᆞᆢ

  • 6. ....
    '13.1.16 1:55 PM (123.199.xxx.86)

    이상훈..?이 사람 정봉주님에게도 유죄 내리고....전두환도 무죄라고 한 인간 아니예요..??
    오원춘에게도 무기로 감형시키고......../론스타...먹튀하는 거..눈감아 주고.../여튼 ㅇ'이상훈'이란 이름...역사책에 길이길이 기억될 이름이네요..
    감투 쓴 '악당'이라고...............

  • 7. 그게
    '13.1.16 1:55 PM (112.220.xxx.124)

    이번에 한화 김승현 회장도 풀어 줬던 판사입니다.

  • 8. 차암
    '13.1.16 2:02 PM (211.234.xxx.109)

    어찌 이런자가 감투를ᆢ

  • 9. 자끄라깡
    '13.1.17 12:13 AM (121.129.xxx.95)

    아 진짜...

  • 10. 00
    '13.1.17 1:54 AM (110.47.xxx.18)

    주부한테 도주우려가 있다고 감옥에 장기간 넣어버리다니
    아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604 구로에 있는 아울렛 다녀왔어요 깜놀 2013/03/08 977
227603 '대세 개그맨' 김준현(33)이 장가 간다. 9 결혼하기 좋.. 2013/03/08 3,395
227602 좋아하는 여자상이 나이 들어가며 바뀌나 안 바뀌더군요. 1 리나인버스 2013/03/08 1,169
227601 학원강사인데요. 초등학생한테 사랑에 빠지면 이상한가요? 14 - 2013/03/08 5,758
227600 내일 세퍼 타고 필리핀가는데요 어묵을... 2 어묵 2013/03/08 912
227599 스키니 발목까지 길이는 복숭아뼈를 가리면 되나요? 패션 2013/03/08 664
227598 여수 5 혹시 2013/03/08 964
227597 토셀 주니어 2등급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13/03/08 3,764
227596 드라마 삼생이 질문이요~ 4 궁금 2013/03/08 1,323
227595 드라마 무자식상팔자보면은.. 8 혈압 2013/03/08 2,924
227594 초등수학익힘책 답안지 구입 또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알려주세요 2013/03/08 1,507
227593 연차 반차도 인사고과에 반영되나요 1 눈치 2013/03/08 699
227592 사랑했나봐... 7 .. 2013/03/08 2,058
227591 신발굽 닳은거 수선 얼마하나요? 4 신발 2013/03/08 2,447
227590 안목을 빌려주십사 요청합니다. 패션센스 부족한 40대입니다. 7 밀크티 2013/03/08 2,180
227589 우리X체어 vs 무릅의자 2 거북목 2013/03/08 794
227588 노른자처럼 강아지 사료에 비벼줌 맛있게 먹을만한거 뭐 있을까요 10 .. 2013/03/08 1,496
227587 딸아이 쌍거풀이랑 앞트임 했는데 인상이 너무 사나와 졌어요. 19 2013/03/08 12,175
227586 다리 꼬는 버릇 없애고 싶어요 7 아옥 2013/03/08 1,295
227585 대전에 있는 레지던스요~ 2 ^^ 2013/03/08 740
227584 답변 부탁드려요... 2 질문 2013/03/08 428
227583 압구정에서 가까운 커트잘하는 미용실 2 ... 2013/03/08 2,065
227582 집에서 자란 큰 미나리는 어떻게 나물을 해 먹어야하나요? 6 초보 2013/03/08 824
227581 팔순 넘으신 친정엄마 결핵이시라는데 뭘 도와드려야 할지.... 2 결핵 2013/03/08 1,409
227580 완전 컴컴..컴터 바탕화명이 다 사라졌어요 ㅠ.ㅠ 바이러스인지... 6 도와주세요 2013/03/08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