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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
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온 아이가 누구인가를 살펴서
함께 나누어 먹으라고.
- 마종하, ≪딸을 위한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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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6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1월 16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1월 16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69893.html
2013년 1월 16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1/h2013011520462375870.htm
선거 끝났잖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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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봐? "
" 달. "
" 오늘은 달 없을걸. 비 온다더라. "
송편을 한움큼 들고 나오던 큰 아이가 제 아빠 말을 받는다.
" 아니야, 아빠. 비와도 달은 있어요. "
- 공선옥, [명랑한 밤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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