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랑 여주 모두 제취향이 아니라 패스했는데
댓글에 어떤분이 다모 이후에 처음 폐인됐다고 하신분 계셔서요
제가 다모에 한동안 완전 미쳤었거든요
다모 정도 되나요?
남주랑 여주 모두 제취향이 아니라 패스했는데
댓글에 어떤분이 다모 이후에 처음 폐인됐다고 하신분 계셔서요
제가 다모에 한동안 완전 미쳤었거든요
다모 정도 되나요?
저는 아니었어요.
저역시 남주, 여주가 제 스탈이 아니라 몰입이 안되었거든요.
폐인되는거야 뭐 주인공을 좋아하면 그렇게 되는거고..
다모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
전 다모때 남주 두명, 그리고 하지원씨 다 제가 관심있어했던 배우들 아니었는데도 스토리가 가슴 울리게 하는 뭔가가 있어서
보면서 폐인 되었거든요.
아니었어요.
내용도 부실했구 연출도 아니었어요.
남여주 어울림도 별루였구요
일단 재미가 없었네요.
저도 보다가 포기ᆞ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안 맞는 사람도 있겠죠ᆞ 다모나 송지나 작가 전작들은 참 좋아했는데 신의는 아니었어요
드라마 보진 않고 여기저기서 이야기만 들었는데 드라마 자체는 별로였나 봐요.
이 드라마 폐인이 되었다면 그건 아무 남주때문이겠죠. 이민호가 취향인 분들에게는 그렇게 멋진가 보더라고요.
저는 전혀 취향이 아니라..
송지나작가작품이 맞는지 의심스러울만큼 별로였어요.
두 주연배우 연기도 아쉽고 뭔가 조잡하고..
그 남자주인공이 인기가 많은가본데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송지나 작품 중 제일 실망 이었어요.
신의 다모 다 봤는데 다모보다는 스토리의 힘, 연출력에서 신의가 훨 힘이 딸려요...
여주는 계속 독에 중독되고 , 해독되고, 중독되고의 반복.... 하지만 최영장군이 넘 멋져서 놓지 못했어요 ㅎㅎㅎ
다모를 기대하신다면 비추, 윤과 백처럼 여주를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하는 남주를 보고싶다면 추천
확실히 송지나의 전작에 비해선 떨어져요
그러나 이민호가 연기하는 최영캐릭터가 폐인을 만들어냈죠
저도 이민호의 전작들은 하나도 본적없지만 신의의 최영은 참으로 멋졌어요
송지나작가가 과거보다 못하고 김종학감독이 감이 다떨어졌다고해도 송지나만의 대사빨도 군데군데 남아있구요
다모와는 비교불가인줄로 아뢰오
저도 보다가 하두 내용이 반복되고 재미없어서 보다 말았어요.
여주 매번 독. 다이어리 반복입니다.
진짜 별로였어요.
스토리는 크게 재밌지는 않지만 송지나 작가의 감성과 이민호의 눈빛 및 감성연기가 제 코드와 맞아 재밌게 봤어요. 방영 당시에는 폐인이었죠... 두 주인공의 비쥬얼, 이민호의 액션, 드라마 전체를 흐르는 가볍지 않은 감성이 장점이고 스토리의 반복과 난해함, 두 주인공의 나이차가 단점이지만 감성코드가 맞는 사람에겐 재밌어요.
특히 최영장군 캐릭터가 엄청 멋있어요. 과묵하고 진중하면서도 책임감 신의로 뭉친... 그걸 이민호가 나이답지 않게 묵직하게 잘 연기해주어서 폐인을 많이 양성했답니다. 호불호가 있지만 이민호의 큰 키와 낮은 목소리와 여배우를 진짜 사랑하듯 바라보는 눈빛 연기는 여성들의 로망이죠...스토리는 아주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민호 보는 재미가 쏠쏠해 빠져서 보았답니다.
이민호에 더 빠지는거 아닌가싶어요.
'신의'는 시나리오 작가 인생 송지나의 원숙한 인문적 역사의식 탐구의 대표적 작품 중의 하나는 분명하오... .
여말의 정쟁 상황이 지루하게 설정되어 끌고다니는 것 같지만, 실제 여말의 인물들(공민왕, 제국공주, 최영, 기철(원말 기태후의 오래비)의 등장과, 대사에서 text와 text를 넘나드는 보는 이가 잡아야 할 맥락과, 시공간의 흥미로운 시각적 연출 등등... .
이 땅을 살아가는 '역사(시대)의 주인공'에 대한 물음을 대사에서 직설적으로 바로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무방이오... .
'내가 너와 함께 한다'(神의 마음?)는 것은 서구적 의미의 '사랑'이란 단어가 오히려 어설프고, 세세생생(시간 여행)을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 돌고 있다는 것,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온전히 '너와 함께, 너를 편안히 지켜주고 싶은 것 하나'라는 것에서 삶의 존재 의미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줄곧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무방이오... .
최순우 선생 이후,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라고 유행하는 말은 필경 모든 미학에 해당되는 문장 아니겠쏘??? 궁근해 하는 만큼 답을 얻을 것이오... .
심심한 질문에, 쫌 과하게 답했쏘.흠^^.
아마도 다모이후 다시 폐인 되었다는 게 제가 쓴 글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다모만큼은 아니예요...
다모는 캐릭터,연기,극본,연출 ,하다못해 촬영지까지 모두 버릴게 없는 드라마이고
신의는 허걱하는 cg, 대사가 안들리게 조절을 잘못한 음향, 안나와도 전혀 상관없는 인물(불쟁이,피리쟁이), 천하제일 우달치들이 하는 어의없는 실수들로 연결되는 사건들,.게다가 대본에 있는 정말 중요한 장면은 빼버리고 쓸 데없는 에피는 완전 길게 가버린 어의 없는 연출하며 등등 마음에 차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은 드라마이지요
별로라고 하신분들은 아마도 이런 점에서 흥미를 못 느끼셨을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영장군의 의식의 변화에만 집중해보면 충분히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첫장면에서 세상에 아무 관심없는 눈빛, 말투에서 시작해
의선과 공민왕 그리고 주변을 둘러싼 악의무리와의 관계에서 점점 변화하면서
자기 자신의 과거 기억에서 스스로를 이기고 깨어나는 과정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의미,살아가는 의미,검의 무게의 의미 등등에 맞춰 보면 작가의 빼어난 대사와 1회의 대사가 8회에서 연결되는 구성,그리고 어린나이에 그걸 완벽히 연기한 배우한테 눈길이 가게 되네요
또한 공민왕의 대사와 500냥에피, 노란국화 등이 마음속의 대통령님을 생각하게 한 점도 좋았구요
요즘 이민호에게 관심이 생겨 시티헌터 다시보고있는데 액션면에서는 훌륭한데 이건 대본도 뭐 그렇고 연기도 그냥 그래서 화악 끌리지가 않네요.
혹시 다모에서 황보종사관에게 매력을 느끼셨다면 신의에서 최영장군에게 빠져보시면 어떨지....
다모가 올해로 10년이니 애정하는 캐릭하나 더 만드실 때도 된듯해요
다모도 초반에 몇번보다 재미없어 안봤고 신의는 정말..재미가 너무 없어서...세상에 저 드라마 이민호팬이나 보지 누가 보나 싶을정도였던거 같아요
개인의 취향이니 원글님은 또 다르실지도..
참고로...,
정신연령이 '뽀뽀뽀'에서 멈춘 분들은 다소 이해불가,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다오... .
'둘리'를 좋아라 하고, '원령공주'를 이해하는 수준이면, 재미도착(재미만빵)이 없지도 않쏘... !!!!!!!
과하게 답한 글이 내눈에는 제대로 핵심이오
신의 폐인으로 님이 매우 반갑소 . . .
윗님,
반가우면????... 자주 봅시다... ㅎㅎㅎ.
요즘 통 82 안왔는데 문득 궁금해서 검색한 '신의'
이런 글이 있었군요.
뒤늦게 검색해 보게 하는 신의.
난 최영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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