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조세핀, 엘리자베스 혹시 다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요즘 앤 얘기는 많이 나오는데 혹시 죠 좋아하시는 분은 없으세요?^^
앤, 조세핀, 엘리자베스 혹시 다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요즘 앤 얘기는 많이 나오는데 혹시 죠 좋아하시는 분은 없으세요?^^
최고죠
작은 아씨들도 보면 오만과 편견 비슷하게 전개가 되는데 어느집이나 둘째딸이 똘똘한듯요
저도 둘째딸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저도 둘째딸이네요... ㅋㅋ
전 특이한 성격이라 이 세개의 주인공인 남자를 다 좋아했어요..ㅋㅋㅋ길버트.로리 ..다아시.
물론 다 어릴때 읽었던 거라 어릴떄 기준으로 좋아했어요.
그래서 남자들이 좋아한 여자만 좋아했어요..ㅋㅋ
제일 웃긴게 작은아씨들...처음에 죠를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사고뭉치 에이미를 좋아하게 되더라눈..ㅋㅋ
드라마도 항상 남자한테 빙의해서 봐요.
전생에 남자였을거임.
저요, 죠가 로리랑 결혼하지 않았을 때는 펄펄 뛰었지만ㅋㅋ 그때는 앤과 길버트처럼 자기 사람 몰라보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뭐ㅋㅋㅋ 조세핀이란 이름도 참 좋아요.
죠는 앤 만큼 안 나오더라구요ㅎ 조세핀 이름 좋아하다가 나폴레옹의 그녀 이름이 조세핀이라고 해서 좀 깼어요. ㅎ
나폴레옹의 그녀도 확실히 쎈 캐릭이죠ㅋㅋ 긍정적인 의미는 아니지만.
전 그 이름의 지적인 울림이 좋았어요. 그걸 죠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도 쿨했구요ㅋㅋ 죠와 로리는 정말 보기드문 이성간 우정의 한 쌍이에요. 그 둘이 아픈 베쓰를 위해 예쁜 조각상인지 동상인지 만들던 에피 좋아해요. 호흡이 딱딱 맞았더랬죠.
현실 속에서도 둘째딸들이 똑똑한 듯 합니다.
죠 안좋아한한 사람도 있나요? 전 둘째딸 아니라서 땅을 쳤습니다.
전 어릴 때부터 늘 생각했습니다. 작은아씨들은 이 세상 모든 천덕꾸리기 둘째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라구요. 동서고금 여러 형제 중 둘째치고 다른 형제보다 대우 받으며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죠는 그런 둘째들에게 자존감을 키워주는 캐릭터죠. ^^
저도 딸넷중 둘째고 대학나와 유일하게 일하는 딸이예요. 생활력강하고 독립적인데 유난떨고 잘난척한다고 구박많이 받고 컸어요, 죠세핀은 제 맘의 우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