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합의를 어찌하면 좋을지요?
수정했더니 글이 날아갔네요 ㅠㅠ 간략하게 다시쓸게요
신호등 대기중에 음주운전자에게 뒤에서 들이받혀 차가 완전 전복되었구요..
음주운전자는 과실 100%로 판정되어 면허취소되었습니다
이 경우엔 합의를 어찌해야 할까요
목 등 허리 다리..... 할거없이 모두 너무 아프다고 해요 ㅠㅠ
경황없이 쓰는글 입니다ㅠ
1. ....
'13.1.16 1:42 AM (39.7.xxx.148)상대차량 보험사에서ㅠ연락오겠죠.교통사고 합의는.바로안해도 되요ㅠ병원치료부터 받아야하고 병원에ㅜ입원하는게.더 좋죠.
2. 휴..
'13.1.16 1:43 AM (223.62.xxx.85)원글이예요. 벌써부터 병원비를 가해자가 대고 있다는데 그래도 괜찮은가요? 아직 합의는 안했다고 합니다 ㅠ
3. ᆞ
'13.1.16 1:44 AM (175.118.xxx.55)급하게 합의하고 뭘 하실 생각마시고요ᆞ당일 지나면 점점 더 아파져요ᆞ아픈곳 사진 다 찍어보고 충분히 치료다 받고 퇴원 ᆞ합의생각하세요ᆞ 한달은 넘게 있을텐데 같은 병실 입원환자들 합의하는거 얘기도 듣고 보기도 하고요ᆞ일단 잘치료 받는거만 생각하세요ᆞ그리고 합의는 처음에 참 얼척없는 금액 제시하니 검색들 좀 해보시구요
4. 합의노노
'13.1.16 1:44 AM (125.177.xxx.54)합의가 먼저가 아니라 치료가 먼저인거 아시죠?
그말은, 치료가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나중문제라는 거예요.
가해자와 보험회사만 급히 생각할 뿐,
절대 휘둘리지 마시고 치료에 집중하세요.
쾌차하시길 빕니다.5. ㅏㅏ
'13.1.16 1:51 AM (14.47.xxx.173)원래 가해자가 치료비부담하는 거구요.
계속 그러기 싫으니까 중간에 돈 백 쥐어주며 합의하자고하는 겁니다.
차는 수리말고 차라리 폐차할테니 비용 다 대라고 하세요.
저는 견적 6백 나왔는데 차라리 폐차할 껄. 괜히 차 고쳐서 똥차 되고 후회했어요..
상대방 과실이라 그냥 고쳐라고 했는데 폐차시키고 차 값 받는 게 나았어요.
차 수리하면 그냥 똥차되는 걸 몰랐음..6. 잔잔한4월에
'13.1.16 1:51 AM (175.193.xxx.15)뒤에서 가해자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들이받아 경차가 완전히 전복되었어요
-> 다행히 큰상해가 발생되지 않았나보네요. 다행입니다.
합의는 하지마시고, 후유증이 심각할겁니다.
치료받으시면서 상대방보험사에서 와서 조사할겁니다.
블랙박스같은것 확보하시고, 등록한 보험사직원올때까지 함부로 답변하거나
합의하지 않도록 하세요.7.
'13.1.16 1:54 AM (1.233.xxx.254)병원비 + 하루 일당 + 기타 보상금 다 받으셔야 해요.
음주운전이라니, 님 아는 동생분 죽이려는 살인미수나 마찬가지에요.
만약 그 동생분을 누가 살인하려다 걸렸다면 합의 적당히 할까요?
당연히 속속들이 망해버리도록 뽑아내세요.
음주운전하다 걸린 인간은 알거지가 되고 파산하도록 완전 털어도 부족해요.
--------------------------------------
제가 아는 분이 중기계 면허가 많았어요.
그래서 그 면허 불법으로 대여해 주고 돈 벌어서 정말 호사스럽게 살았죠.
남자분 취미가 술집 가기 노래방 가기 여행 가기면 말 다했죠.
근데 어느날 정말 만취음주운전으로 걸렸어요.
그 사고로 사람도 죽었거든요.
그러자 자동차만이 아니라 특장차들 면허까지 다 취소가 되더라구요.
거기다 보상에 뭐에.................... 감옥 들어갔다 나오고...........
완전 알거지 다 되서
누가 일자리 주선해 준 걸로 간신히 먹고 살아요.
이혼 직전까지 갔다가 부인이 거의 인연 끊고 살구요.
그런데도 자기가 음주운전해서 사람 죽인 게 무슨 큰 죄냐고,
왜 그 특장차 면허 취소되어야 하냐고 지금도 나라 욕하고 그래요.
미친x8. ..
'13.1.16 1:56 AM (121.88.xxx.7)작년초 거의 일년전이네요. 동생딸이 어둑어둑 해질녁 뚝방길에서 운동마치고 걸어올라오다 횡단보도에서 차에 부조딫치는 사고를 당했는데 동생이 지방에 있다보니 제가 처리를 하게 되었는데 조카같은 경우는 본인과실도 20%정도라고 하는거 같았어요.
일단 병원에 입원하셨으면 치료 계속 받으시고, 조카는 얼굴도 다쳐서 피부과도 다녔는데 그건 영수증 다 챙겨두고 3주 입원했고 퇴원후 한의원에 통원치료 받았어요.
합의는 천천히 치료가 다 되었다고 생각하셨을때 하셔요.
저희는 취업준비중이라 손해가 막심했지만(취업시기를 놓쳤어요) 병원비 영수증 챙겨두시고 인터넷검색도 해보시고 향후 예측되는 병원비(저희는 피부과에서 1년정도 지나서 수술하게 되면하자고 하셔서, 당시 무릎이 안좋아 이일로 무릎수술하게 되면 책임지는)항목넣어 합의 보았어요.
깨진 핸드폰(스마트폰 액정이 나갔어요)은 수리비만 보상되고
졸업선물받은 옷 한달입고 못입게 되었는데 그런건 청구가 안되더군요.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일도 못하고 올라오셔서 간병하셨는데 그런것도 청구 안되고
그래도 사고당시 의식을 잃고 몇번씩 토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뇌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요.
뇌는 사고당시 갔던 병원에서 엠알 찍었고
입원했던 병원에서 1주일만에 다시 찍어야 한다고 해서
엠알 한번 더 찍었어요.
첫날보단 이틀 삼일 되는날 더 많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멍도 나타나고...
치료 받을수 있을 만큼 받고 퇴원해도 안 좋으면 다시 입원할수 있는걸로 알아요
저희아이처럼 한방 치료 받아도 되고요.
합의는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9. ᆢ
'13.1.16 2:00 AM (58.143.xxx.246)병원입원 무조건 해야되는 상황
하루 하루 갈 수록 엄청나게 아플거예요
목뼈도 흔들렸을거고 합의하시지 마시고
님친구분이 원하는 병원 여러군데 옮겨다녀도
괜찮아요 최대한 mri고 증상 이상함 다 찍어두세요
나중에 일상생활하다 나타난 증상이다 잡아 뗄 수
있으니 후유증대비 대형병원에서 사진 다 찍어두세요
중소는 나중 폐업하기도해 증거찾으려면 곤란하기도
해요 증상 첫날보다 점점 심할테니 정형외과전문 동네서 가까운 교통사고환자 잘가는 병원들 있을거예요 그런데 입원하셔도 되어요 첫날 자기발로 걸어들어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지도 화장실도 못가고 고통호소하는 아주머니도
봤어요 대통같은 큰 주사 척추엔가 맞더니 겨우 고통호소
안하더군요 치료에 먼저 집중 나중엔 후유증 하다못해
날 구질면 전신쑤심 이럴 수 있으니 합의 늦추고 경과보세요 3년내하심 되구요 생각지 못한 새로운 증상 나타남
추가협상되요 단 그게 교통사고와 연관서있어야해요
그래서 대형병원에서 사진 연골 인대까지 나오는 사진
찍어두면 좋아요 일단 의사분과 의논후 하시구요
중간에 병원비 정실정도는 합의아니어도 미리 기본요구하실 수있을겁니다10. ..
'13.1.16 2:04 AM (121.88.xxx.7)병원비를 가해자가 내고 있다니 혹시 보험이 안 들어있는?
보험들어 있으면 번호가 나오던데요.
그 번호는 어느 병원에서나 통용되던데
보험 안 들어 있음 어쩌나 살짝 걱정됩니다.11. 추가
'13.1.16 2:15 AM (58.143.xxx.246)심하면 대형병원에서 입원하라 할것이고
통원정도면 그래도 어찌될지 모르니 가카운
중형병원 알아보셔서 입원하세요
혼자 있다 극심한 고통 호소하게되고 심해짐 힘들어요
물리치료도 받으시고 치료 끝나갈때 내몸 어느정도인지
확실하게 파악된 후 합의하심 되어요
앞으로 물리치료 심심치 않게 받아야한다는 생각도
갖으시구요 치료비 당연 합의금으로 님월급준해 일못한거 감안 위로금 + 50하세요 차값요구 후유장애있슴 손해사정인 도움받거나 수술비
더 들어감 의사분께 향후추정계산서 넉넉하게 넣어 뽑아달라해서 요구하시구요 자기네들이 또 계산다시 할 수 있어요12. 별헤는밤
'13.1.16 6:31 AM (180.229.xxx.57)신호대기중이면 정지상태였다는거죠?
이쪽에서 과실 없는 상태고...
전문가에게 맡기시는 것도 좋을거같아요
손해사정인... 이쪽 과실이 하나도 없고 저쪽이 과실이 너무 명백하고 커서
본인이 신경쓰며 합의하는 것보다 훨씬 전문적이고 더 디테일하게 보상받으실 수 있을듯합니다
빨리 쾌차하세요^^13. 휴..
'13.1.16 8:42 AM (223.62.xxx.85)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ᅲᅲ 소중한 답글 달아주시는대로 모두 그대로 전하고서 지쳐 잠들었네요.. 이럴 때에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든든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ᅲᅲ
14. 비비아나
'13.1.16 2:05 PM (180.230.xxx.181)교통 사고 합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7201 | 남마산터미널에서 마산역까지 택시타면 요금 어느 정도? 9 | 궁금맘 | 2013/01/16 | 1,955 |
207200 | 처음 매생이 사왔는데... 5 | .. | 2013/01/16 | 1,442 |
207199 | 조카데리고 폴리 뮤지컬 보고왔어요^^ 4 | 폴리뮤지컬 | 2013/01/16 | 1,244 |
207198 | 홍차 좋아하시는님들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4 | 블랙티 | 2013/01/16 | 1,295 |
207197 | 아이폰쓰시는분들 음악어디서 받으시나요? 2 | 아이폰5 | 2013/01/16 | 903 |
207196 | 고기만 드시면 체하시는 어머님때문에요... 5 | .. | 2013/01/16 | 1,498 |
207195 | 엄마.. 9 | .. | 2013/01/16 | 1,228 |
207194 | 고무공.농구공은 어떻게 버려요? 1 | minera.. | 2013/01/16 | 4,375 |
207193 | 어떤피자 맛있나요 7 | ...,. | 2013/01/16 | 1,330 |
207192 | 2003년에 320주고산 영창피아노 중고가 얼마가 적당.. 13 | 십년 | 2013/01/16 | 2,712 |
207191 | 필로소피 화장품 사용후기 부탁드려요. 3 | 성현맘 | 2013/01/16 | 2,135 |
207190 | 토니모리 스킨로션 샀어요. 4 | Ciracl.. | 2013/01/16 | 5,084 |
207189 | 가장 예쁜 발 사이즈가 몇일까요? 40 | ^.^ | 2013/01/16 | 5,779 |
207188 |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안될까요? 199 | ㅠ | 2013/01/16 | 11,340 |
207187 | 애니팡 잘 아시는분 2 | ㅠㅠ | 2013/01/16 | 852 |
207186 | 사람을 찾을수 있을까요? ㅡ 후기에요 3 | 얼음사탕 | 2013/01/16 | 2,021 |
207185 | 말레이시아에서 뭘 사와야 좋을까요 5 | 여행 | 2013/01/16 | 1,903 |
207184 | 카드 가계부 - 뭐 이런 종류 엡 아시는 분,,,, 4 | 제발 절약 | 2013/01/16 | 1,103 |
207183 | 참기름이 깨져서 배달되었어요 7 | 에휴 | 2013/01/16 | 1,296 |
207182 | 아이폰4문의드려요 6 | 고민맘 | 2013/01/16 | 850 |
207181 | 중고생가구 7 | 봉지커피 | 2013/01/16 | 1,781 |
207180 | 오원춘이 무기징역이라는데.. 2 | 빵수니 | 2013/01/16 | 1,251 |
207179 | 눈썰매장에 무빙워크 없나요? | 상암월드컵경.. | 2013/01/16 | 931 |
207178 | 요새 지하철 경로석에는... 6 | Das | 2013/01/16 | 1,628 |
207177 | 연말정산 관련 질문이요 1 | 세금 | 2013/01/16 | 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