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내가 자라난 가족에 다시 내 인생에 등장하나?

가족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3-01-16 01:20:09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모가 누구이고, 어떤 가족에서 자랐는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나이가 들면 또 모두들 부모와 비슷해진다고도 합니다.

젊었을때는 자기부모와 닮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기 가족과는 다른 가족을 만들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거나 혹은 연애를 할때 이상적인 생각들을 높이 평가해주고,

또 다른 방식으로 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수용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자기가 자란 가족의 영향이 크게 드러나고, 또 자기가 자라난 가족으로부터 도망가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세요?

IP : 221.147.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
    '13.1.16 1:21 AM (221.147.xxx.250)

    제목에 조사가 틀렸네요.
    언제 내가 자라난 가족이 다시 내 인생에 등장하나?

  • 2.
    '13.1.16 1:22 AM (115.41.xxx.216)

    형제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 자랐는데 사는 모습은 다 다릅니다. 자랄 때야 비슷해도 성인 되어 결혼하면 어떤 배우자, 어떤 환경의 배우자를 만나느냐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여자는 더요.

  • 3. 본격적으로
    '13.1.16 1:23 AM (39.112.xxx.188)

    등장하는건
    내가또 다른 가족관계를 형성하게되는
    결혼이 그 시작이겠지요

  • 4. ....
    '13.1.16 1:30 AM (125.142.xxx.233)

    저는 현재 가족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사람이라
    내 가정을 이룬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싶어요...

  • 5. 아이가 태어났을때...
    '13.1.16 1:33 AM (211.234.xxx.22)

    육아는 부부가 본가로부터 가지고온 두 개인의 역사와 가치관 충돌의 결정판이죠...

  • 6. 저는
    '13.1.16 1:36 AM (115.41.xxx.216)

    육아보다 명절에 시댁 갔을 때부터 문화적 충격에...

  • 7. .?
    '13.1.16 2:08 AM (182.214.xxx.74)

    평생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혼이 정말 하기싫어요

  • 8.
    '13.1.16 2:46 AM (89.13.xxx.56)

    제가 제.아이들에게 제 어머니가 제게 했던 말을.할 때요..
    예를 들어 아이가 뭐 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안 된다고 했는데 자꾸 조르고 그렇게 하겠다고 우길 때 하는말.... "어차피 네.맘대로 할 거 물어보긴 왜 물어보니?"

  • 9. 결혼하면서
    '13.1.16 6:38 AM (118.47.xxx.13)

    결혼이라는게 부모중 한분이랑 심리적으로 닮은 원형을 가진 사람이랑 배우자로 선택하게 된다고 해요
    그게 아버지랑 비슷한 심리적 패턴을 가질수도 엄마일수도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것이 내가 자라면서 성장과정중에 해결해야 할 문제들 통과하지 못한채 그냥
    묻어두고 갔던 그 문제들이 내가 아닌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더군요

    무의식적으로 선택한것을 알았어요 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5보 전전 3부 후퇴
    5보 전진 3부 후퇴 저 역시 부모로서 실수를 반복하면서 의식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그래서 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서 아이들이 부모가 되고 어른이 되어서 나의실수를 덜 물려 받길
    희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40 세상에 정말 미친사람 많네요-_-;; 21 ... 2013/01/16 9,521
208139 삼십대 중반 애엄만데 설화수 괜찮을까요? 1 삭신이쑤심 2013/01/16 1,293
208138 무료문자 팩스도 가능한 프로그램 프로그램 2013/01/16 770
208137 오해 6세 누리과정 이면 어린이집 비용 얼마나 들까요, 1 .. 2013/01/16 1,068
208136 영어 관사 질문 드려요 12 englis.. 2013/01/16 825
208135 입양간 고양이 엘리 4 gevali.. 2013/01/16 1,007
208134 오븐에 말려도 되나요? 1 우엉말릴때 2013/01/16 736
208133 주걱턱 정말 재복있나요? 16 ... 2013/01/16 6,694
208132 검은색 패딩에 묻은 화운데이션 어떻게 없애나요? 2 저기 2013/01/16 1,560
208131 중학생이 토플공부하는 이유가 뭔가요? 7 궁금합니다... 2013/01/16 4,021
208130 신한은행 텔러 정규직전환이요~ 4 마틀렌 2013/01/16 7,816
208129 박근혜 정부, 첫 조직개편 '경제·과학'이 핵심 2 세우실 2013/01/16 575
208128 여권만들때 도움주시는분들 5 민원 2013/01/16 1,296
208127 주변에 동성애자가 많나요? 23 ... 2013/01/16 7,445
208126 어제 저희시어머니 좀 귀여우셨던거.. 6 다람 2013/01/16 2,048
208125 민병두가 옳은말 했네요(펌) 3 ... 2013/01/16 983
208124 과연 김현희 일까? 2 추억만이 2013/01/16 1,406
208123 꼬맹이들 매끼 반찬...카드 돌려막기가 따로없어요..팁공유합니다.. 43 멍텅구리 맘.. 2013/01/16 5,385
208122 왜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일까요? 1 ... 2013/01/16 747
208121 아침 안 먹는 7살 딸 9 복뎅이아가 2013/01/16 1,333
208120 동네 gs 편의점 갈 때마다 짜증나요 .. ㅠㅠ 2 나는 고객이.. 2013/01/16 1,819
208119 내가 써본 최강 우아해보이는 색조는? 10 최강 2013/01/16 3,060
208118 세입자 이사날짜 말할때 4 레몬이 2013/01/16 1,025
208117 안동에서 두세시간 아이들과 무얼 할수있을까요? 8 ㅇㅇ 2013/01/16 934
208116 한식조리사 자격증 그거 따서 뭐하냐고 16 아,,,정말.. 2013/01/16 4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