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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수능만점자 연세대수시에 떨어졌네요

진홍주 조회수 : 6,547
작성일 : 2013-01-16 00:45:21

 

올해 수능 만점자 1대 100에 나와서 5단계에 떨어졌지만.....훈훈한 외모에

공부도 잘해서 부러워하고 있는데 덧글 중 그래도 연세대 수시에 떨어졌다ㅋㅋㅋ

이런글이 있어서 찾아보니 진짜로 수시에 떨어졌네요...오마이갓

 

우째 이런일이 우리집 어떤분처럼 내신을 망할리도 없을테고ㅎ~.....연세대 의예과에

다시 도전한다고 했는데 이번엔 붙겠죠?

 

세상에 이런 경우도 있네요...보통 공부 잘하면 뭐든 준비를 잘해서 수시에도

쉽게 붙을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수시에 떨어지다니 아깝네요

 

 

그래도 뉘집 아들인지 많이 부럽다는....우리집의 재종반 가겠다 설치는 넘을 보니

더 부러워요ㅋㅋㅋㅋ

IP : 218.148.xxx.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그러운바람
    '13.1.16 1:06 AM (121.139.xxx.178)

    수시는
    그렇더라구요
    내 아이 보내보기 전에는
    수시도 성적 좋으면 뽑을거다 알고있었지만
    주위에서 추풍 낙엽으로 떨어지는거 보니까
    뭔가 뽑는 기준이 있는건가 싶더라구요

    그 친구는 걱정 안해도 될거예요
    정시로 원하는데 갈테니까. ㅎㅎ

  • 2. 근데
    '13.1.16 1:09 AM (122.34.xxx.34)

    수능 만점이면 수시 떨어지는게 더 낫지 않나요 ?? ㅋㅋ
    정시에 아무데나 넣어도 될것 아니예요 ??
    수시 취지가 시험잘보는것 말고 다른면을 보겠다는거니
    그 아이는 유독 다른것보다도 수능에 엄청 강했거나 운이 엄청 나게 좋았거나 ??

  • 3. ㅇㅇㅇ
    '13.1.16 1:10 AM (59.10.xxx.139)

    수시를 성적대로 뽑을 필요가 없죠
    시험 잘본 애들은 정시로 좋은학교 가면돼요

  • 4. 그래서
    '13.1.16 1:42 AM (14.52.xxx.59)

    저 아이는 정시로 가겠지만( 과탐 이상하게 선택했는지 연대 의대 간다네요)
    보통 대부분의 아이들은 수시 넣은 학교 정시로 못가죠
    근데 그보다 못한 성적으로 수시 붙는 애들이 부지기수인게 문제죠
    언수외 만점은 우수수 수시 떨어지지만
    수능 만점이 떨어지는건 좀 드문 케이슨데요 ㅠㅠ

  • 5. 그리고
    '13.1.16 1:44 AM (14.52.xxx.59)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면 수시 정시 비율을 5;5 정도로는 맞춰야죠
    내년엔 82;18 입니다

  • 6.
    '13.1.16 1:54 AM (115.41.xxx.216)

    말도 안 돼 ㅜㅜ 이 넘의 입시 ㅜㅜㅜ

  • 7. 더 기함할일
    '13.1.16 3:58 AM (14.52.xxx.59)

    원주 의대 수시 납치생이네요 ㅎㄷㄷㄷㄷㄷㄷ
    올해부터 수시 합격자는 입학 취소 안되고 꼭 가야했거든요
    정말 운칠기삼을 몸소 보여주는 학생입니다 ㅠㅠ
    이 놈의 입시 ㅠ

  • 8. ...
    '13.1.16 5:35 AM (71.163.xxx.128)

    수능도 운이 따라야 하죠.
    수능쳐서 모의때 한 번도 못 받아본 좋은 등급 받는 아이들도 꽤 있어요.
    그런가 하면 우리동네에 모의고사 전국 수석에 내신올 1등급 받던 아이
    서울대지균 합격 했지만 정작 수능은 서울대 못 갈 성적 받기도 했구요.
    이 아이가 수능 못 봤다고 실력 없다고 생각 할 순 없는 거구요
    모든 시험엔 운이 따르지요.
    그렇지만 한국 상황에서 수시를 이렇게 늘려 놓은 건 말이 안된다 생각해요.
    저는 정시대 수시를 7대 3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위에 수시는 정시로 못갈 학교 쓰는 거라는 분.
    그렇게 원서 쓰는 것 아닙니다.
    상향과 하향을 적절히 써야지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수능 망칠 상황 대비해서 하향만 썼어요

  • 9. 두아이
    '13.1.16 6:59 AM (118.47.xxx.13)

    대학보낸 결과 대학4년 올해 수시 합격한 아이 를 보면

    첫 아이는 모의고사보다 수능이 잘나왔어요
    둘째 아이는 학교 성적이나 모의고사가 상의권이서
    저도 기대했습니다만
    세상에나 고3내내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 등급을 받아왔어요 특히 언어
    본인도 황당해 하고..

    ..
    제가 미련이 남았지만 아인 그대로 하향지원해서 합격한 대학으로 간다고 해요

    수능이 모의고사 만이라도 나와준다면 특히 6월 9월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시험이라는게 그런게 아니더군요

    두 아이 보니 다 달라서 어느 경우가 내 아이에게 적용될지를 알 수가 없더군요

    우리땐 어땠는대
    우리땐 몇등까지 어느 학교갔는데 이게 전혀 통하지 않는게 현 입시인것을 부모가 되어서야 아는거 같아요
    09입시랑 13년 입시 두번 치루고 난후 학교마다 계열마다 달라서 너무 어렵고 경우의 수도 많고 수능 변수 많아요

  • 10. ..
    '13.1.16 8:24 AM (61.81.xxx.117)

    작년에 고대도 수능 만점자가 2-3명 떨어졌다던데요.

  • 11. 오히려
    '13.1.16 10:34 AM (175.255.xxx.53)

    이렇게 엉망진창인 입시가
    무조건 대학서열로 가늠하는 현행입시에 빅엿( 죄송)을 제공할 수도 있어요
    아무리해도 운이 없으면 안된다는 현실을 알면
    과도한 대학입시열기가 사라질 수도 있지않을까요

  • 12. 시험 망칠거 대비해서
    '13.1.16 1:50 PM (14.52.xxx.59)

    수시를 하향만 쓰는건 정말 안되죠
    예전처럼 정시가 50% 되면 상관없는데요
    지금은 정시가 20-35% 정도에요
    내년 서울대는 20%가 안되구요
    올해 스카이 정시 입결 한번 보시면 절대 그렇게 원서 쓸수 없습니다
    6개 기회중 보통 상향 2 적정 2 하향2 이렇게 쓰라고 하지만
    이게 수능 전에 내는 원서라서 사실 어느게 하향이고 상향인지 아무도 모른다는게 함정이죠
    주위 아이들 보면 인서울이 안되는 아이들인데 연대부터 주르륵 써요
    왜냐면 일반 선발은 최저가 약하니까요,그게 실제 경쟁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숫자놀음에 가려서 미처 파악을 못하는거죠
    그러고 수능보면 수시 올킬 되고,정시는 눈 높아져서 아예 못넣고 바로 재종반으로 갑니다 ㅠㅠ
    이게 현실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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