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릴때부터 애기들을 좋아했어요.
초딩때도 버스나 길에서 등에 업혀있는 애기라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예뻐서 한참 들여다보고 손이라도 한벙 만져보고 그랬어요.
지금 마흔이 넘고..아이들은 초등5학년 2학년.
울 둘째는 아직도 자기가 애긴줄알아요.
집에서 젤 애기니까..제가 아쉬운대로 걔를 붙잡고 애기애기 하면서 부비부비.
근데..사실은 더 어린 아가를 너무 보고싶어요.
셋째는 엄두도 안나고..주위에 직장다니는 엄마들 애기라도 데려다 키워주고 싶을정도로..너무 애기를 보고싶어요.
동생애기 얘기로 베스트에 올라오신분 글 보면서도..아..우리집은 양재랑 분당이랑 중간인데..내가 키워줄수 있는데..그생각하고..바로 밑에 애기보느라 밥을 이제드셨단분 글보면서도..아웅..너무너무 이쁘겠다싶고..
그저께는 베이비시터 구하시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참을 구경했어요.
근데..그런분들은 대부분 집에서 가사일도 원하시나봐요.
남의집일은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건 두렵고..애들은 제가 그래도 둘다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먹거리든 운동이든 완전 야무지고 똑부러지게 키우고있으니..셋째 키우는 맘으로 애기 데려와서 봐주고 싶은맘이 굴뚝같은데..ㅋ 제 맘이 주책인가싶기도 하고..암튼..오늘도 또 베이비시터 사이트 두리번거링도 몰라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이 너무너무 이뻐요
갓난애기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3-01-15 23:46:56
IP : 121.133.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베스트 원글님!!
'13.1.15 11:48 PM (221.146.xxx.33)여기 사람있어요~~~!!!!
2. 잉글리쉬로즈
'13.1.15 11:50 PM (218.237.xxx.213)아, 윗분 센스가ㅋㅋㅋㅋㅋ
3. ....
'13.1.15 11:52 PM (110.70.xxx.148)위탁모는 어떨까요..
4. 롤
'13.1.16 12:15 AM (79.194.xxx.233)오오 정말로 그러세요???;;; 우리집 아기 좀... 쿨럭 ㅠㅠ
5. 초보엄마
'13.1.16 12:20 AM (223.62.xxx.27)밥 지금 먹고 막 씻고 온 엄만데요...
주소좀 ㅋㅋ
애기가 이쁘긴 이뻐요.
오만상 찌푸리고 우는모습도요~^^
길어지면 난감하지만 ㅎㅎ6. ㅋ
'13.1.16 12:24 AM (121.133.xxx.144)어째..윗분들..애기님..제가 다 봐드릴까요?^^
7. ㅠㅠ
'13.1.16 12:40 AM (183.98.xxx.7)님, 저 양재 사는 늙은 초보 엄만데
저희 아기좀 어떻게 안될까요?
에휴...밥이라도 좀 느긋하게 먹어봤음 좋겠어요.ㅠㅠ8. ...
'13.1.16 11:32 AM (14.32.xxx.64)저도 손번쩍!! 이멜주소 진짜쓰고싶소. 교통비 식비 간식제공
9. 여긴..
'13.1.16 3:33 PM (121.133.xxx.144)서울 송파..분당가까운 송파끝자락이에요^^저희집에 맡겨주실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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