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개가 짖어도 개 키우시는 분들은 안놀라실까요?

ㅇㅇ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3-01-15 23:41:46
오늘 지하철 역 내에서 출구로 나가려고 출구쪽으로 걸어나가고 있었고.
앞에는 좀 나이드신 아저씨 한분이 걸어가고 전 그 뒤를 핸드폰 잠깐 처다보면서 뒤따르고 있었어요.

그 때 출구에서 들어오던 아주머니와 목줄한 개가 함께 걸어 들어오고 있었구요.
그냥 지나칠줄 알았는데 갑자기 그 개가 앞에 걸어가던 아저씨를 향해서 막 짖더라구요.
덕분에 그 아저씨 바로 뒤에 가던 저까지 깜짝 놀랐구요.

그 아저씨는 물론 많이 놀래서 짜증냈셨고.
개 주인인 그 아주머니는 미안해 하시면서 개 목줄을 당기시면서 개를 진정시키시더군요.

여튼 그 순간에 엄청 놀라고 사실 많이 개가 순간 무섭더군요.

평소에 개 사진들 여기저기 올려놓은거 보면서 넘 이쁘다 귀엽다 이렇게 생각만 했었는데
막상 바로 앞에서 개가 짖으니까 엄청 놀라고 무서워하는 걸 보니까
나만 이런가 아님 개 키우시는 분들도 모르는 개가 그렇게 갑자기 짖으면 이만큼 놀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그 때 좀 많이 놀랬는지 이 시간 잘시간인데도 개 짖는 소리가 들리네요.
공원이나 그런데라면 좀 마음의 준비를 했을텐데 지하철 역내 통로라서 막힌 공간이라 더 놀랬던거 같아요. 

그리고 그 개가 왜 갑자기 그 아저씨를 향해서 그렇게 짖었을까 궁금도 하구요.
그 아저씨도 그냥 얌전히 지나가고 있었는데.
혹시 개가 싫어하거나 자극하는 그런 몸냄새를 가지고 있었을까 살짝 생각도 들었지만 역시 모르겠네요. 
IP : 222.112.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11:54 PM (71.197.xxx.123)

    저희 강아지는 밖에 누가 오면 막 짖는데
    물론 깜짝 놀라요. 쪼그만게 목소리 진짜 크잖아요
    근데 무섭진 않구요. 강아지 키우다 보면 개들이 안무서워져요
    평소 조용할 땐 너도 할 말이 많을텐데 말좀 해봐 라고 시키지요. 작게 말할 줄 알면 좋겠어요 ㅎ

  • 2. ㅇㅇ
    '13.1.16 12:10 AM (222.112.xxx.245)

    맞아요.
    그 개도 사이즈는 작던데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덕분에 깜짝. ㅋ
    그래도 주인이 얼른 목줄 잡아댕기니까 복종하더라구요.

    이 놈아...너 땜에 내가 없는 애도 떨어질뻔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ㅋㅋ

  • 3. ..
    '13.1.16 12:15 AM (112.145.xxx.64)

    개 키워도 조용한데 갑자기 개가 짖으면 놀래지요..

  • 4. ㅎㅎ
    '13.1.16 12:25 AM (210.121.xxx.111)

    무서워서 놀라는 건 아니고, 갑자기 큰 소리나면 놀라는 건 당연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42 이주노동자에게 가구기부 어디에 전화해야 하나요? 가구 2013/01/16 306
208141 대전성심당 빵 16 녹차깨찰빵 2013/01/16 3,294
208140 방앗간에서 가래떡 뽑을때요... 10 떡순이 ㅋㅋ.. 2013/01/16 11,611
208139 북경 vs 상해 7 .... 2013/01/16 1,913
208138 설기차표 스마트폰 어플로. ktx 2013/01/16 457
208137 동네 금은방에서 돌반지 살건데 현금영수증 해주나요? 2 2013/01/16 2,505
208136 세상에 정말 미친사람 많네요-_-;; 21 ... 2013/01/16 9,523
208135 삼십대 중반 애엄만데 설화수 괜찮을까요? 1 삭신이쑤심 2013/01/16 1,294
208134 무료문자 팩스도 가능한 프로그램 프로그램 2013/01/16 775
208133 오해 6세 누리과정 이면 어린이집 비용 얼마나 들까요, 1 .. 2013/01/16 1,072
208132 영어 관사 질문 드려요 12 englis.. 2013/01/16 826
208131 입양간 고양이 엘리 4 gevali.. 2013/01/16 1,009
208130 오븐에 말려도 되나요? 1 우엉말릴때 2013/01/16 739
208129 주걱턱 정말 재복있나요? 16 ... 2013/01/16 6,698
208128 검은색 패딩에 묻은 화운데이션 어떻게 없애나요? 2 저기 2013/01/16 1,573
208127 중학생이 토플공부하는 이유가 뭔가요? 7 궁금합니다... 2013/01/16 4,029
208126 신한은행 텔러 정규직전환이요~ 4 마틀렌 2013/01/16 7,819
208125 박근혜 정부, 첫 조직개편 '경제·과학'이 핵심 2 세우실 2013/01/16 579
208124 여권만들때 도움주시는분들 5 민원 2013/01/16 1,298
208123 주변에 동성애자가 많나요? 23 ... 2013/01/16 7,447
208122 어제 저희시어머니 좀 귀여우셨던거.. 6 다람 2013/01/16 2,048
208121 민병두가 옳은말 했네요(펌) 3 ... 2013/01/16 987
208120 과연 김현희 일까? 2 추억만이 2013/01/16 1,408
208119 꼬맹이들 매끼 반찬...카드 돌려막기가 따로없어요..팁공유합니다.. 43 멍텅구리 맘.. 2013/01/16 5,388
208118 왜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일까요? 1 ... 2013/01/16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