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따라다니고 붙어다녀야만 스토커인가요~
애효...요즘 제 정신상태가 왜이런지를 모르겠네요~ㅠㅠ
아는분 카스를 통해서 그분의 지인카스를 우연히 보게되었어요.말그대로 남의 카스를 파도를 타서 보게 된 것이죠~**
우와~
어쩜 얼굴도 그리 예쁘고~
요리는 또 어떻게 그렇게 잘하나요~
거기다가 친정은 또 얼마나 부자인지,외국사는 그 딸이 잠깐 한국에 들어오면 완전완전...
그냥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남의 카스..
남의 사생활 이야기에 흠뻑 빠져버렸어요...==;;;
외국사는 주부인데,
완전 제가 꿈꾸는 그런 일상의 모습으로 살고있더라구요.
상상을 초월하는 자상한 남편에게 크루즈여행도 선물받고,
감동이벤트는 뭐 말할것도없고...
대부분 카스는 남들에게 자랑할 목적으로 부풀려서 사진찍고,오버해서 올리고 그러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이 분(?)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는거에요.
아는 인맥도 어마어마한데 호기심으로 몇명의 인맥들을 구경하다 말았는데,음...그냥 그들에겐 이 카스주인의 일상이 그들의 일상과도 거의 같은 생활이더군요.
위화감조성..뭐 이런느낌보다는 뭐랄까~
마치 꿈속의 연예인의 생활을 몰래 구경하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어휴...
저 스토커기질이 알고보니 은근히 많은 인간인가봐요~ㅠㅠ
남편을 위해 만든 각양각색의 입 떡 벌어지는 수준급 요리들이며,남편이 또 그 아내를 위해 선물한 눈 튀어나올만한 것들..
대단한 지인과 친구들과 부담없이 보내는 여행스토리들이며,
기타 예쁘고 부러운 일상의 모습들...
아~~~~~
보지말아야하는데,보지말아야하는데 하면서도 거의 매일 몇번씩 들어가서 입 떡 벌리고 구경하고 나오네요...ㅜㅠ
이러는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그분께 갑자기 죄송하단 느낌이 들어요.알지도못하는 사람이 내 일상을 꿰듯 알고있다는걸 알면 얼마나 무섭고 찝찝할까요~....
이러는 저는 그런점때문에 카스를 친구공개로 해놓으면서 말이죠~
아 네....
내일부터는 진짜 안보렵니다.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한적은 없었지만,
웬지 뭔가 바람직한일은 아닌것 같아서요~^^;;;
님들도 저처럼 생판 모르는 분의 카스를 한두번도아니고 이렇게 훔쳐(?)보며 즐기시는분들 계세요~?
전 진짜 오늘로 땡~!!합니당~
카스주인분..
그동안 구경 잘했고요..
본의아니게 죄송했네요~=======333333333333333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스토커기질이 다분히 있나봐요 으엉~
내안의행복이 최고인데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3-01-15 19:52:44
IP : 125.177.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15 7:55 PM (59.7.xxx.206)님글을 읽고 있는 저도 그분이 궁금하네요 ^^
요즘은 참 테이스트도 고급인 분들 너무나 많고 다재다능한 분들도 많고 ㅋㅋ
어처피 보여주려고 하는 카스인데 칭찬댓글 달리면 좋아할걸요, ㅋ2. 누굴
'13.1.15 8:55 PM (112.170.xxx.192)의식해서 올리는 카스가 아닌데 모르는사람들이 우르르와서
보는걸알면 기분 별로일것같아요
우리안 동물도 아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9168 | 소비습관 바꾸는 것도 뼈를 깎는 고통인것 같아요. 8 | 습관 | 2013/01/18 | 2,974 |
209167 | 이 남자의 심리 3 | ..... | 2013/01/18 | 1,227 |
209166 | 소주값 인상 2 | 뉴스클리핑 | 2013/01/18 | 720 |
209165 | 82의 이중성 논하시는 분들.. 19 | 로즈마리 | 2013/01/18 | 1,892 |
209164 | JYJ, 日 에이벡스에 승소 "배상금만 78억원&quo.. 17 | JYJ 홧팅.. | 2013/01/18 | 2,957 |
209163 | 미국산 사골이 유통되고 있나요? 6 | ... | 2013/01/18 | 2,220 |
209162 | 치아시드 다이어트 효과 보신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 살좀 빼자 | 2013/01/18 | 4,121 |
209161 | 식칼 추천 해주세요 7 | 컴앞대기 | 2013/01/18 | 2,563 |
209160 |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대처 9 | 나쁜엄마 | 2013/01/18 | 1,680 |
209159 | 빠르면서 웅장한 느낌의 음악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18 | 치즈케이크 | 2013/01/18 | 2,080 |
209158 | 어휴 홈쇼핑 제품 믿을게 못되네요 11 | 나야나 | 2013/01/18 | 4,043 |
209157 | 윤은혜립스틱, 나스 스키압? 15 | 볼빨간 | 2013/01/18 | 4,416 |
209156 | 내가 번돈을 맘놓고 써보고 싶어요. 8 | 요즘생각 | 2013/01/18 | 2,566 |
209155 | 70대 할머니 패딩 어디서사나요 16 | 리기 | 2013/01/18 | 10,686 |
209154 | 영어 1 | ..게으른 | 2013/01/18 | 719 |
209153 | 장애가 있으신 노인분 요양원 비용 4 | ..... | 2013/01/18 | 5,328 |
209152 | 영어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분들~~5학년 아이는 어떻게 해야해요.. 11 | 그러면 | 2013/01/18 | 3,416 |
209151 | 응급전화 1339, 요새 어떻게 되었나요? 2 | 초보맘 | 2013/01/18 | 2,688 |
209150 | 장터에 사진 파일이 크다고 하는데 용량 줄이는 법 좀 알려주세여.. 3 | 컴맹여사 | 2013/01/18 | 1,008 |
209149 | 보수단체도 이동흡 반대, 자진사퇴 촉구 2 | 뉴스클리핑 | 2013/01/18 | 842 |
209148 | [자녀문제 상담받습니다] 7 | 친절한아빠 | 2013/01/18 | 1,251 |
209147 | 나이 들면서 필요한 5가지 4 | ㅋㅋ | 2013/01/18 | 2,529 |
209146 | 울릉도 여행사 추천 부탁드려요 1 | 울릉도 | 2013/01/18 | 2,762 |
209145 | 황당한 택배아저씨 1 | 웃겨정말 | 2013/01/18 | 1,020 |
209144 | X 바이크 구입하신분들 효과있나요? 14 | ... | 2013/01/18 | 8,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