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딸 서영이에서 서영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너무 싫다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3-01-15 17:42:39
서영이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 자존심 강하고 믿을건 자신뿐이 없고...
이런건 이해되요.
그래도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아무리 그래도 있는 아버지를 없다고 하고 결혼을 하다니요.
물론 그때는 결혼할 마음이 없었으니 구구절절 아버지가 무슨일 한다 
설명하기 싫어서 없다고 했다지만,
결혼얘기가 오고가고 무르익었을땐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혹 말하지 못하고 타이밍을 놓쳤더라도
살면서 사실은 아버지가 살아있다라고 말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재의 태도가 돌변하고 이혼얘기가 오고가자 그제서야 
진실을 털어놓고 이혼하겠노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우재가 알고있었다..
그래서 시부모 앞에서 죄송하다란 말한마디로 가방쌓들고 나가는 모습보니
제가 알고있는 누구를 꼭닮아서  드라마 캐릭터이지만 너무너무 싫더군요.
저렇게 자기 자존심만 중요한 사람들 특징이 주위사람들이 자기때문에 
받는 상처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거죠.
내자존심 지키려고 주위사람들의 상처나 감정따위는 배설물로 여기는 
자기 감정만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이런사람들이 사람 여럿 잡을 사람이죠.
정말정말 이기심의 극치랄까...
이런사람 너무 싫더라구요.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라고 왜 이리 감정이입하냐고 하실텐데
너무 닮은 사람을 알고있는지라 그사람때문에 받는 상처가 어떤지도 알고있는지라
정말 서영이란 인물 너무 싫더라구요..

아무리 아버지가 개같은 인간이래도 
어찌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었다하고 결혼을 하나요..
이부분에서 오만정이 뚝 떨어집니다. 무슨말로도 이해안되고 
우재가 이혼얘기 안하고 그전처럼 다정하게 대해주고 살았다면 
죽을때까지 살아있는 아빠 죽은사람으로 만들고 살 사람이죠.
참 무섭고 이기적인 여자에요.
IP : 180.182.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5:49 PM (203.235.xxx.131)

    엊그제 한번 휩쓸고 갔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66691&page=1&searchType=sear...

  • 2. ㅋㅋ
    '13.1.15 7:25 PM (175.195.xxx.184) - 삭제된댓글

    님은 우재같은성격인가봐요. 전안보다중간에 본 드라마인데 주말껀 보다 울뻔했네요.
    자존심세고 집안이 그거 못받쳐주는 경험해보면 알것같아요

  • 3. ..
    '13.1.15 11:37 PM (114.204.xxx.206)

    이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지적하신 점들이 있던 서영이지만 그걸 극복해 가는 과정이 나오겠지요.

    성재의 일을 통해 깨달은게 생겼잖아요.속이는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 일인지.


    앞으로 전개될 일들을 통해 서영이는 또한번 성장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522 이게 그렇게 남자들이 열낼일인지 36 울산엄마 2013/03/18 12,328
231521 해피트리에 진딧물이 1 생겼는데요... 2013/03/18 1,934
231520 두달간 한국에 머무르는경우 휴대폰 문의 5 휴대폰 2013/03/18 698
231519 그것이 알고싶다.. 2심재판부 1 ㅂㅇㅌㄹ 2013/03/18 1,231
231518 국산 팥으로 만든 찹쌀떡 어디서 팔까요? 4 국산 2013/03/18 1,772
231517 외삼촌이 자주 저희집에 오시는데 불편해요.... 7 딱풀 2013/03/18 3,341
231516 이마보톡스부작용으로 눈이 안검하수가되었어요 언제쯤 빠질까요?? .. 4 슬퍼요 2013/03/18 9,356
231515 14개월 아가가 닭다리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고민이요. 25 성장호르몬 2013/03/18 3,391
231514 김연아와 같이 소치로 갈 선수들.. 6 올림픽 2013/03/18 3,042
231513 어그부츠 세탁 어떻게 하나요? 1 어그 2013/03/18 1,125
231512 욕실천정을 뭘로? 2 ... 2013/03/18 1,479
231511 윤후가 먹는 간장계란밥 이렇게 만드는거 맞나요 12 ㅁㅁ 2013/03/18 4,815
231510 부산 남포동,보수동,대청동,롯데광복점 주변 이비인후과 추천 해주.. 2 앙팡 2013/03/18 2,069
231509 쇼핑 잘하는 사람 부러워요 6 쇼핑 2013/03/18 2,494
231508 요즘 TV에서 하는 유한킴벌리 광고요? 2 뭘까요 2013/03/18 726
231507 드디어 다모았어요! 7 잇힝잇힝 2013/03/18 1,801
231506 불고기 실패했어요. 양념좀 봐주세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30 보리 2013/03/18 5,268
231505 3년 사귄 남친이 빚이 있다고 고백하네요 85 .... 2013/03/18 32,057
231504 건새우 4 mistl 2013/03/18 1,119
231503 저 사각턱 보톡스 맞고 왔어요 13 ... 2013/03/18 5,869
231502 강아지입질 3 땡칠이 2013/03/18 1,161
231501 중국어로 어찌 말해야되는지 꼭!!! 1 궁금 2013/03/18 646
231500 파리### 빵 원래 환불이 안 되나요? 13 다이어터 2013/03/18 4,084
231499 동동이(강아지)가 아파요. 수술해야 한다고 합니다. 22 동동맘 2013/03/18 2,423
231498 카레에 강황을 넣어서 써요 어쩌죠? 2 ㅁㅁ 2013/03/18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