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얼추 그 이야기를 들었어요.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전교1등을 3년 내내 해도 의대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오늘 얼추 그 이야기를 들었어요.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전교1등을 3년 내내 해도 의대 떨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저 대학갈 쯤 20년전 그런애 봤어요.... 호주에서 오래 살다가 고려대 의대로 들어왔다고.. 애가 맹하게 생겼는데..좀 황당했었네요... 지금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걸로 알지만 또 모르죠..
경우가 많았어요.
그건 저도 알구요.
그런데 그때는 이렇게 의대인기가 높지도 않았던 시절이죠.
그런데 지금은 의전원때문에 정원도 아주 팍 줄어들고 인기는 치솟고 하는 상황에도 아직도 그런 경우가 있는지 궁금해요. 듣기로는 꽤 많다고 하는데
어느대학의 의대가 특례가 가능한가요?
외국 고등학교 졸업하고 특례로 의대 입학할 순 있어요.
근데 전체(지방대까지 합쳐서) 모집 인원이 너무 작아서(20-30명 남짓?) 이쪽도 만만하진 않아요.
전세계에서 공부하는 한국 애들이 모여든다고 생각하면.
내신(ap,ib 하이 레벨에), 영어 공인 점수, 비교과 등이 괴물 스펙이라
거진 미국 아이비리그 입학증 갖고 오는 아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은 시민권자 아님 의대 입학이 힘들거나
메디칼 대학원까지 나와야 하기에 경제적 이유때문에
공부 잘하는 한국 애들이 한국 의대로 리터닝 입학하려는 경우가 많거든요.
단, 12년 특례(전학년을 외국에서 이수한 경우)는 의대 입학이 비교적 수월하다 들었는데
입학 후 부적응의 이유로 대학 선발 인원을 감소시키는 추세라고 해요.
정시로 들어가는 사람은 수시가 쉬워보이고,
한국 입시 치루는 사람은 해외고 특례가 쉬워보이는데
이곳도 이제 워낙 많은 아이들이 외국에 나가 있어서 만만치 않아요.
의대가 왜 의대겠습니까.^^
저도 대학갈 때 우리반에 그런 경우가 있었어요. 일본에서 살다와서 -중고등 포함 간신하 년수 채운듯- 중대의대 갔지요.
지금도 있더군요.
똘똘한 애는 잘 따라가고 오히려 넘치게 훌륭한 경우도 있고 띨띨한 애도 있고오.
외국서 오는 특례입학뿐만 아니라 별희한한 특례입학 많아요.
종교재단 추천등등...
10년전에 동남아쪽 선교사딸이 서울의대가는거 봤어요
의대도 국제전형 기타 전형 많아요
작년엔 토플 만점 전형도 있었어요
외국고 졸업생이 서성한급으로 가려고하면 정말 쉬워요
그 서성한급도 문과에서 가려면 토탈 10개 미만으로 틀려야 하는 학교거든요
저 담당하시는 주치의 한분이 그런 케이스 같구요. 옆방에 계신 분은 의대 편입하신 분인데...두분 다 남다르십니다.
그래도, 외국인 환자 오시면 도맡아서 진가를 발휘하시더군요. 금발의 환자분이 대박 미소를 지으시던 기억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