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세종시에 인프라가 늦게.. 아니 왜 안깔리나?

세종시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3-01-15 15:59:42

오늘 언론에 세종시에 인프라가 없다 보니 그곳으로 발령난

남편은 이혼 위기까지 몰린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리고 노무현 까는 댓글들..

세종시를 애초에 기획한 원죄라는 이야기들..

 

몇일전.. 현재 세종시에 근무하는 공무원이자.. 세종시 기획에

직접 관여한 부서의 공무원과 세종시에 대한 대화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세종시의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것은 맞습니다.

그 공무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편이며 인프라 부족때문에

세종시가 아닌 대전에 집을 얻어서 살고 있습니다.

 

그 공무원의 말에 의하면 세종시가 현재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인프라가 충분히 재워질 가능성이 적다고 합니다.

 

아니.. 공무원들을 위한 도시이고 그곳에 사는 그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도시인데 나중에도 인프라가 부족할것이라는것을

믿을수 없다고 하자..

 

그 공무원이 .. "내가 그 인프라를 기획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인프라가 부족할수 밖에 없도록 기획되어 있습니다." 라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수도이전까지도 계획되었던 세종시의 인프라가 왜 그렇게

기획되어 있느냐? 라는 질문에..

 

노무현때 세워진 도시 계획은 완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시절 원안대로 가느냐 마느냐로 실갱이가 벌어지고 다시 원안

대로 간다는 표면적인 발표는 있었지만..

 

인프라 관련 예산이 절반으로 깍였다고 합니다.

 

애초 예산에서 인프라 부분의 예산이 절반이 깍였는데 어떻게 인프라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겠냐고.. 

 

자신은 일단 대전에서 살면서 앞으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합니다.

어차피 본인이 도시 기획에 직접적인 일을 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뭔가

변화가 있다 싶으로 그때 세종시로 들어가도 늦지 않을거라고..

 

아파트는 짓지만.. 인프라는 못해준다며 인프라 예산의 절반을 깍아버린 이명박..

세종시를 원안대로 하도록 자신의 힘으로 바꾸었다고 자랑하지만 속 내용은

알고 있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 박근혜..(이 할머니는 아는게 뭔지??)

 

그러나 언제나처럼 속 내용은 관심없고 노무현만 죽으라 욕하는 이명박과 박근혜 지지자들..

 

참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IP : 112.144.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키
    '13.1.15 4:24 PM (115.136.xxx.24)

    결국 세종시를 실패하게 만들겠다는 건가요............................

  • 2. 글쎄
    '13.1.15 4:40 PM (175.120.xxx.21)

    세종시 때문에 노무현 까는것들은 진짜 인간도 아니네요. 박근혜가 원칙지켰다고 표는 박근헤 다 찍어줬으면서 이제와서 노무현이 어쨌다고요? 노무현은 기획만하고 삽질은 이명박이 했죠. 그리고 이제 나머진 박근혜가 해야지요. 표 받아 쳐먹었으면 이제라도 똑바로 하라그러고 거기사람들도 민주당한테 뭐 바라지도 말라고 하세요. 아주 웃기는 것들이야.

  • 3. ..
    '13.1.15 5:28 PM (222.110.xxx.18)

    노무현때 세워진 도시 계획은 완벽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시절 원안대로 가느냐 마느냐로 실갱이가 벌어지고 다시 원안
    대로 간다는 표면적인 발표는 있었지만..
    인프라 관련 예산이 절반으로 깍였다고 합니다.

    ***
    이걸 정확한 데이터와 함께 보도해주는 데가 있으면 좋겠네요.

  • 4. 자끄라깡
    '13.1.15 9:34 PM (121.129.xxx.175)

    현정부의 의지가 없는거죠.

    박통때는 강남의 인프라를 형성하려고
    강북에 있던 경기고도 이전시키고
    고속터미널이며 지하철노선,병원.....안간힘을 썼어요.

    그런데 그런게 없잖아요. 그러니 차라리 KTX로 출근하겠다 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38 서울시내교통 지금 2013/05/17 633
254437 의대나와서 의료공단연구원하면 3 궁금이 2013/05/17 1,593
254436 결혼정보회사는 딱 자기수준에 맞게 소개해주는거죠? 11 ㅇㅇ 2013/05/17 6,339
254435 는 어떻게 되는거예요? 요리강사 2013/05/17 577
254434 김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2 ** 2013/05/17 12,284
254433 상가 구해 일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2 . 2013/05/17 1,700
254432 강아지랑 여름휴가에 지낼수 있는 에버린 2013/05/17 680
254431 하루 종일 징징거리는 아기 크면 나아지나요? 3 2013/05/17 4,076
254430 오른쪽 발꿈치가 뜨끈뜨끈하고 아파요 3 발꿈치 2013/05/17 1,191
254429 임을위한행진곡 부르면 안되는 이유 1 ... 2013/05/17 1,033
254428 혼기 찬 딸에대한 엄마의 태도.. 내용펑했습니다 26 .. 2013/05/17 9,858
254427 5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17 645
254426 화성에 있는 병점고가 특목고인가요? 8 특목고?? 2013/05/17 6,163
254425 모든것이 숲으로 돌아갔다 그글 어디서 찾죠? 다시한번 2013/05/17 1,684
254424 휴대폰 약정은 36개월이고 할부는 24개월이라는데요 2 .. 2013/05/17 2,820
254423 그냥 추측 1 나인을 보지.. 2013/05/17 646
254422 인생에 가장 힘든일이 뭘까요? 배우자의상실.부모님의 상실? 13 .. 2013/05/17 5,054
254421 곰팡이 피는 집을 시트지같은 벽지로 가려서 세를 놓는 집주인의 .. 2 집주인의 양.. 2013/05/17 3,129
254420 방울 토마토같이 생긴 샐러드에 넣는 무?? 줄기 먹는건가요 1 프랑프랑 2013/05/17 1,300
254419 bound와 bounce는 어떻게 다른건가요 그냥 같이 쓰면.. 2 숙이 2013/05/17 1,433
254418 속이 안좋아서 마누카꿀을 먹으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은가요 5 ........ 2013/05/17 2,467
254417 펌프스구두 큰 거 방법 없나요? 2 ... 2013/05/17 1,063
254416 여행용 캐리어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고민 중 2013/05/17 5,089
254415 글 지웁니다... 5 2013/05/17 3,431
254414 형수님이 연하... 5 휴일 2013/05/17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