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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퍼요..가족사진 찍자네요..

@@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3-01-15 14:20:01

시댁에서 키우는 개만도 못한 며느리랑 사진찍고 싶은가봐요.

난 싫은데..싫어도 찍어야겠죠?

왜 이런 이벤트는 만드는지..그렇게 화목한 가족도 아니면서..

지겨워요.

위로좀 해주세요..ㅜㅜ

IP : 121.133.xxx.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15 2:21 PM (116.127.xxx.74)

    저도 며느리지만 그냥 찍으세요~~
    전 제가 시부모님이랑 저희 가족이랑 사진 찍고 싶은데 이벤트 식으로 먼저 제안하기 뻘쭘 ㅋ

  • 2. 좀 더 구체적으로
    '13.1.15 2:22 PM (123.108.xxx.138)

    가족사진 자체는 뭐.. 별일 아니지 않나요??

  • 3. 구색
    '13.1.15 2:24 PM (218.48.xxx.178)

    사진 찍을 때 구색 맞추려고 그러는 거 저도 다 알아요.
    그냥 이쁘게 찍으세요 안 이쁘게 나와도 속상해요.
    대신 저는 사진 주면 어디 구석에 "쳐박아'두는 소심한 복수 합니다.

  • 4.
    '13.1.15 2:28 PM (211.184.xxx.199)

    최대한 이쁘게 하고 가셔서 찍으세요~

  • 5. ㄹㄹㄹ
    '13.1.15 3:01 PM (58.226.xxx.146)

    저도 시어머니 칠순 때 가족사진 찍자는 말에 원글님처럼 생각했었어요.
    원래 사이좋은 가족들도 아닌데 사진을 왜 찍나. 하고요.
    시댁에 제 사진만 없어요.
    제 아이 돌 사진은 있지만, 형제들 결혼 사진은 다행히도 안둬서 저희 결혼 사진은 없고,
    환갑 때는 제가 결혼 전이라 저만 없고요.
    그런데 몇 달 짜증내고 고민하고 싫어하고 할거 다 했는데,
    결국 그때 가족사진 안찍었어요~~~~~~ 호호호
    원래 안좋은 사이가 뭐 어디 가나요. 자기들끼리 투닥 거리다 없었던 일이 됐어요.
    만약 사진 정말 찍어야하면 꼭 예쁘게 하고 찍으세요.
    님 댁에는 그 사진 안두더라도, 시댁에는 그 사진을 꺼내놓을테니 입있는 사람들은 다 뭐라고 품평할거 아녜요.

  • 6. ㅋㅋ
    '13.1.15 3:35 PM (211.36.xxx.131)

    그냥 형식적인거다 라고 생각하고 이쁘게하고 찍으삼
    넘 의미를 부여마시구요...ㅋㅋ며느리들은 다그리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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