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딸 땜에...

조회수 : 991
작성일 : 2013-01-15 13:16:41

딸아이가 대학교 1학년이예요.

그런데 한마디로 이 아이가 너무 게을러서 속이 터질 것 같아요.

며칠 전에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학교에서 문자로 국가장학금 신청하라고 연락왔다고요.

저는 그 말에 "그래 니가 잘 챙겨서 해."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까 점심먹고 그러네요.

문자 왔는데 오늘 6시까지라며 할까?하며 히죽히죽 웃네요.

저 그때부터 속 터져서 여태 뭐하고 있냐고? 얼른 하라고 했더니 공인인증서가 없다네요.

그러면 얼른 은행 가라 했더니 또 통장이 어디 뒀는지 없다고 또 한참 찾다가

결국은 제가 지 속옷 서랍에서 찾아줬어요.

그리고 지금 은행으로 달려갔어요.

정말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미리미리 해라, 메모 해두고 체크해가며 해라,

잔소리도 이만저만 한게 아닌데 지 맘에 우러나는 게 없는지 저러고 있어요.

뭐든 척척 알아서 하는 아이 얘기 들으면 정말 한숨만 나와요.

어쩌면 좋대요? 우리 딸....

IP : 61.81.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5 1:42 PM (114.204.xxx.206)

    옛날부터 그런거죠.?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줘야하는 아들애 있는데..몇년뒤 제모습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795 [교양] 자주독립과 부국강병의 기치를 내걸고 탄생했던 그 13년.. 1 e2 2013/01/15 771
207794 아래 생협어쩌고 제이제이글 스킵요함 20 스킵 2013/01/15 1,200
207793 남편이 연락안되는 걸 뭐라 말씀드릴까요? 4 아즈 2013/01/15 1,622
207792 저도 노래 하나 찾아주세요 7 노래 2013/01/15 749
207791 생협의 위험 47 사실이군요... 2013/01/15 7,806
207790 2000여명 남았답니다. 6 후아유 2013/01/15 955
207789 제주도 숙소,펜션 갈까요? 콘도 갈까요? 1 여행가요 2013/01/15 1,219
207788 이이제이 노무현대통령님 편 들으신 분들 많으시죠? 6 ..... 2013/01/15 1,025
207787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5 바람 2013/01/15 1,265
207786 라식의 잘못된 사례... 주변에 알고 계시면 리플 부탁드려요 20 라식의 2013/01/15 4,149
207785 생모짜렐라중에 유청?물?에 안잠겨서 파는것 2 .. 2013/01/15 1,259
207784 중학생들..토플시험보는 게 좋은가요? dma 2013/01/15 972
207783 우울증약 8 .. 2013/01/15 3,157
207782 수능시험 여쭤봐요. 1 질문 2013/01/15 872
207781 저는 이런 이름으로 짓고싶었어요. 18 룽고마시고싶.. 2013/01/15 2,796
207780 백년의 유산에 나오는 시어머니같은 분. 2 유자차한잔 2013/01/15 1,520
207779 3박4일 싱가폴 자유여행시, 호텔은 예약하고 가야되나요? 4 싱가폴여행 2013/01/15 1,854
207778 아 이놈의 자가비 9 아악 ㅠㅠ 2013/01/15 4,563
207777 한글 학습은 언제 시작? .. 2013/01/15 418
207776 때를 안밀면 피부가 까매지나요?? 7 .. 2013/01/15 6,144
207775 유승룡이 광고하는 로봇청소기요.. 3 유승룡 2013/01/15 1,293
207774 아가들 잠투정.. 다 그렇게 키우시는 거죠? ㅠ.ㅠ 8 잠투정.. 2013/01/15 2,631
207773 대학 정시 합격자 발표 하고있나요? 8 궁금 2013/01/15 1,841
207772 스마트폰 안쓰는거 아이주려구요 10 ㅇㅇㅇ 2013/01/15 1,538
207771 정형 외과 가 보니 직원들 옷이 좀.. 3 눈을 감자... 2013/01/15 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