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로 안느껴지는 소개팅남...........
1. 음
'13.1.15 1:04 PM (59.7.xxx.88)저도 무딘편이라 그런지 몰라도
결혼전 몇번 소개팅했어도 첫만남에서 스킨쉽하고싶고 남자로서 느껴지고 그런거 별로 없던데요
남편은 인간적으로 괜찮다해서 1년정도 만났고 중간중간 설레기도하고 뭐 결혼했는데 14년차.. 잘살고있어요
괜찮은 남자면 몇번 더 만나보시면 어떨까요2. 연
'13.1.15 1:05 PM (14.45.xxx.48)처음엔 그래도, 자꾸 만나서 스킨쉽 하다 보면 생겨요....
더 만나 보셔요3. 처음 보고
'13.1.15 1:06 PM (58.231.xxx.80)스킨쉽 하고 싶은사람(성적으로 끌리는 남) 별로 없을텐데요
4. tranquil
'13.1.15 1:07 PM (211.189.xxx.90)음 그렇군요.. 최소한 3-4번은 더 만나보는 걸로 해야겠어요..ㅎㅎ
너무 편해서 만나고 시간 좀 지나니까 막 졸음이 오고 그랬는데; 어찌보면 좋은 걸수도 있겠죠 ㅎㅎㅎ5. 연
'13.1.15 1:09 PM (14.45.xxx.48)스킨쉽할 정도로 성적매력이 느껴지는 남자라면,
다른 여자들도 그 남자의 매력을 느끼겠죠
다 장단점이 있어요6. 한마디
'13.1.15 1:09 PM (118.220.xxx.90)처음만난 남자가 스킨쉽하고싶고 남자로 느껴지는게 더 신기하지않나요??
7. ..
'13.1.15 1:12 PM (114.108.xxx.105)처음만나도 나이를 떠나서 나한테 남자로 느껴지고 아닌 사람이 분명히 있죠. 처음 만났는데 무작정 스킨쉽을 하고 싶다는게 아니라요.
원글님의 경우엔 저라도 매력을 못 느끼긴 할 것 같은데.. 대화가 정말 잘 통한다는 전제라면, 한번 더 만나볼 것 같아요.8. tranquil
'13.1.15 1:12 PM (211.189.xxx.90)한마디님: 그게 막 만지고 싶다는 욕망이라기 보다는.. 남자로서 끌린다..는 감정 정도로 보시면 될거같아요 ㅎㅎ
9. tranquil
'13.1.15 1:13 PM (211.189.xxx.90)오 다들 긍정적으로 말씀하셔서 기운이 나용... 감사해요 ㅎㅎ 카톡오면 답장 잘해드려야할듯 ㅎ
10. 음
'13.1.15 1:22 PM (58.240.xxx.250)제가 오래 전 그런 남자를 소개받았어요.
정말 사람 성품은 더할 나위없이 괜찮았는데, 몇 번을 만나도 정말 남자로 안 보였어요.
그 쪽에선 사귀는 사이로 오해하며 만나는 것 같았고요.
그래서, 제 솔직한 감정을 얘기했거든요.
조금 충격을 받은 듯 하더군요. 그리곤 한동안 연락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다시 연락이 와서는...그럼 그냥 친구로 지내자...그러더군요.
그래서 간간히 편하게 만나다 군대 가고 어쩌고 연락이 끊어졌어요.
그리고 오래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요...이십몇년이 지난 어느 날...
문득 그 남자가 떠오르더니, 너무너무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저보다 학벌도, 당시 미래도 불확실했지만, 성품이며뭐며 정말 매력있는 남자였었는데, 왜 내가 그 남자를 남자로 못 느꼈었지? 뒤늦은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면서...ㅜ.ㅜ
제가 소위 사자 직업 가진 능력남들 포함 선도 많이 보고, 연애도 좀 해 봤는데, 유독 그 사람만 잊혀지지가 않네요.
네, 인연이 아니었겠지요.
어디서 아주 잘 살길만 빕니다.
하지만, 저처럼 아주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으니, 감정이 나쁘진 않다면 신중하게 더 만나보세요.11. 호호
'13.1.15 1:33 PM (1.127.xxx.254)영화 보러가서요, 손도 잡아 보시고 키스까지 나가보고
편하다 싶으면 괞찮을 텐데요
저도 좀 안땡기는 남자 만나는 데 근육적당, 늘씬하지 환상이네요
대신에 스킨쉽은 별로 안하는 거 같은 데, 왠만하면 진도 척척 나가보시고 결정해도 안늦어요12. ㅋㅋ
'13.1.15 1:35 PM (184.148.xxx.115)전 남자로 보이는 남자보다
편한 남자가 좋은데 ㅎㅎ
재밌잖아요
장난도 치고싶고
남자로 보이는 남자는 어찌할바를 몰라서 ㅋ 힘들구 싫어요 ㅋㅋ13. 갖지 마세요 다른 여자에게 양보하세요
'13.1.15 1:42 PM (110.32.xxx.180)그 남자분이 충분히 남성적으로 느껴질 다른 여자분께 양보하세요.
14. 음..
'13.1.15 3:58 PM (14.32.xxx.30)저도 얼마전까지 그런분 만나서 몇번 데이트 했는데..
결론은 그분도 나를 편한동생으로 보고 있다는거..ㅜㅠ
서로 장난치구 갈구고 그런재미는 있었는데
결국 애인단계로까지 발전은 안되더라구요...ㅜㅜ15. 동감되요
'13.1.15 4:19 PM (203.226.xxx.93)전 두세번 만나도 바뀐 경우가 없어요
남녀간의 설렘은 꼭 있어야될것 같아요
생길만큼 생기고 좋은분인데 키스는 상상도 안되서 안만난적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4605 | "한국인들, '의외로' 타인종에 배타적"<.. 19 | .. | 2013/05/18 | 2,296 |
254604 | 핏플랍 어떤 형태가 낫나요? 조리VS슬리퍼 5 | 핏플랍 있으.. | 2013/05/18 | 1,943 |
254603 | 제부도 펜션..복층...알려주세요. 1 | 가고파 | 2013/05/18 | 2,001 |
254602 | 에잇 진득이~~ 10 | 에잇 | 2013/05/18 | 2,529 |
254601 | 아이크림이 이상한데요 4 | 유통기한 | 2013/05/18 | 1,093 |
254600 | 지금 보코에 나오는 배두훈씨요.. 6 | 보이스코 | 2013/05/18 | 1,307 |
254599 | 모기 퇴치하는 방법알려주세요 6 | 모기 | 2013/05/18 | 1,298 |
254598 | 흰 남방속에 검정 브라하는거 요즘 일반 패션인가요 59 | 패션 | 2013/05/18 | 19,753 |
254597 | 우리집 맞은편에 사는 사람 신고하고 싶어요. 2 | 더러워 | 2013/05/17 | 2,300 |
254596 | 드라마 추천 5 | 드라마 | 2013/05/17 | 1,385 |
254595 | 종아리 넉넉한 스키니 사신분 쇼핑몰좀 알려주세요. 3 | 최근에 | 2013/05/17 | 1,552 |
254594 | 이 나라 국민인게 참 싫네요 요즘은 6 | 나라가 미친.. | 2013/05/17 | 1,377 |
254593 | 강남 자생 한방병원 26 | 조언좀.. | 2013/05/17 | 6,946 |
254592 | 집을 비웁니다. 18 | .. | 2013/05/17 | 2,941 |
254591 | 누군가를 만나고 오면, 꼭 후회가 되어요. 17 | .... | 2013/05/17 | 8,994 |
254590 | 휴대폰 피싱 1 | 피곤해 | 2013/05/17 | 875 |
254589 | 캐나다 ece 자격증 2 | 캐나다 | 2013/05/17 | 1,840 |
254588 | 가슴크신분들 여름에 옷입을때 10 | 이런고민 | 2013/05/17 | 3,560 |
254587 |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 불참 3 | 광주민주항쟁.. | 2013/05/17 | 1,142 |
254586 | 조수미씨도 립싱크를 하네요 10 | // | 2013/05/17 | 4,735 |
254585 | 남녀 사이에 반드시 이성의 사랑만 존재하는 건 아니겠죠? 19 | 남자와여자 | 2013/05/17 | 5,326 |
254584 | 고소영이 정말 슈퍼갑 인생인거같아요.. 51 | .... | 2013/05/17 | 18,422 |
254583 | [82쿡포함] 국정원직원 '온라인 커뮤니티' 점령 15 | 맥코리아 | 2013/05/17 | 1,831 |
254582 | (방사능) 급식위험성 카툰/ 노원구 학부모 방사능급식대책모임 | 녹색 | 2013/05/17 | 720 |
254581 | 친정 엄마 이해하기.. 3 | 곰돌이 | 2013/05/17 | 1,476 |